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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진리당 주변 순환 자연관찰로 예약제 시행
2022년 11월 01일(화) 18:50
멸종위기 야생 생물인 초령목을 볼 수 있는 흑산도 자연관찰로 구간에 대한 탐방로 예약제가 시행된다.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흑산도 자연관찰로 구간에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하는 구간은 흑산도 진리당 주변을 순환(연장 0.7km, 20분)하는 자연관찰로다. 이 구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초령목의 자생지를 포함해 서남부 도서지역의 특정식물 및 다양한 자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는 것이 공단측의 설명이다.

해당구간의 탐방로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수용인원은 하루 370명으로 제한된다.

예약을 하려면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전일 오후 5시까지 해야 하며, 장애인 및 노약자는 전화예약 접수도 가능하다. 1인 최대 10명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약자 미달 시 수용인원 범위 내에서 흑산도분소에서 당일 현장예약이 가능하다.

해당구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시범기간으로 운영하며, 탐방로 예약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시범기간 동안 참여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한 탐방객은 흑산도 자연관찰로 입구 진리당에서 QR코드 입장권을 현장에 설치돼 있는 태블릿PC에 인증 후 입장하면 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