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국립의과대 전남 유치 최선”
  전체메뉴
김영록 전남지사 “국립의과대 전남 유치 최선”
취임 100일 기자회견
2년 연속 국비 8조원 확보
43개 기업, 5조원 투자 협약
첨단 전략사업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정책 등 ‘속도’
2022년 10월 06일(목) 21:05
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전남의 글로벌 경쟁력이 갖춰진 만큼 이제는 전남이 변방이 아니라, 세계의 중심이 되는 시대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전력반도체를 비롯한 반도체와 에너지산업을 전남이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취임 이후 주요 성과와 임기 내 정책 방향, 역점 추진 시책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우선 100일 동안의 성과로 새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내년 정부 예산안에 8조2000억원을 반영하는 등 2년 연속 8조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점을 성과로 들었다.

또 반도체·2차 전지, 우주·항공, 바이오·의약 등 첨단 전략사업 중심의 집중적 투자를 이끌어내 일자리를 창출, 인재가 머무르고 돌아오도록 하는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요 성과로 꼽혔다. 전남도는 100일 간 43개 기업과 5조 448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이끌어낸 바 있다.

김 지사는 향후 8대 역점 추진 시책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우주산업·탄성소재산업·글로벌해양관광산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남부권 영호남 경제공동체 조성 ▲첨단 신산업 중심 3만5000개 일자리 창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국내 관광 1억명·해외관광 300만명 유치 ▲농·축·수산업의 미래생명산업화 ▲국립의대 설립 및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 등 전남 행복시책 추진 ▲광주·전남 초광역 경제동맹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컬쳐·관광 선도를 위해 문화·예술·관광 융복합 산업화를 적극 육성하고 지원하면서 도민 30년 숙원인 국립의과대학과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호남권 구축을 위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에도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