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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루오전 보고 광양불고기 먹고…풍성한 광양 10월 여행
에술과 축제가 어우러진 가을 낭만
4년 만의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전남도립미술관 블록버스터 전시
2022년 10월 01일(토) 17:55
광양불고기 <광양시 제공>
축제와 이벤트로 광양 10월 여행이 풍성해진다.

광양시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예술과 축제와 이벤트가 가득한 10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서천꽃길,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전남도립미술관 등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불고기 특화거리-서천꽃길을 잇는 코스로, 원도심에서 즐기는 미식여행이다.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전남도립미술관 등을 중심으로 광양시보건소가 추진하는 ‘광양불고기 스탬프투어’도 마련됐다.

스탬프투어는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전남도립미술관 등 지정된 장소에서 리플릿을 받은 다음 스탬프북을 완성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6일부터 특별기획전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이 펼쳐진다.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 열리는 전남도립미술관. /나명주기자mjna@kwangju.co.kr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주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조르주 루오 재단과 퐁피두센터와의 협력으로 열리며 조르주 루오의 대표작 200여 점과 동방의 루오로 불리는 이중섭, 구본웅 등 루오의 영향을 받은 한국 작가 24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전시다.

또한 여순사건, 한국전쟁 등 대한민국 격동기 현장과 광양 유당공원, 경주 불국사 등 국내 곳곳의 과거 풍경과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이경모 사진전: 역사가 된 찰나’전도 관람객들의 감동과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광양예술창고에는 이경모가 수집한 희귀한 카메라, 사진 등을 볼 수 있는 상설 아카이브 공간이 있어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워준다.

광양에서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서천꽃길-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불고기 특화거리-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시 정원)로 이어진다.

서천변은 코스모스, 광양불고기가 어우러진 가을미식여행 특화공간이다.

백운산에서 발원한 서천은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만발해 사진 명소로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 늘어선 광양불고기 맛집은 여행의 맛을 더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등으로 취소됐던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4년 만에 열리면서 기대감을 키운다.

축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과 전남도립미술관, 예술창고 등 광양읍 전역에서 문화행사로 열린다.

광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1박 2일 ‘광양에서 별 헤는 밤’ 코스는 광양의 자연과 문화를 두루 여행하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순신 대교. <광양시 제공>
첫날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불고기 특화거리-백운산 자연휴양림-옥룡사 동백나무숲-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해오름육교를 도는 코스다.

둘째 날은 김 시식지-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즐거운 미식-느랭이골 자연휴양림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사방이 탁 트인 구봉산전망대는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광, 디지털아트봉수대과 어우러져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망덕포구는 윤동주의 유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 배를 만들었던 선소, 어영담 추모비 등 문학과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2개의 해상보도교로 닻을 내린 배알도 섬 정원은 쪽빛 바다를 조망하며 가을 사색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