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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예향·미향 ‘광주’ 아트 버스 타고 빛고을 문화역사여행
송정역 출발…5·18묘지·호수생태원·남도향토음식박물관 방문
12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 관광가이드·운영요원 상주
2022년 09월 28일(수) 21:30
광주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아트 버스가 북구 곳곳을 달린다.

광주 북구 맛있는 예술여행센터는 지난 16일부터 광주의 의향(義鄕), 예향(藝鄕), 미향(味鄕) 등을 토대로 한 광주 북구 관광 아트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트 버스는 애초 운행을 위해 만들어진 버스로, 이동과 관광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아트버스 형태로 구성했다. 버스는 관광객들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 북구 곳곳의 역사적, 문화적 장소에 승·하차 할 수 있으며 중도 하차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버스 정원은 20명이며 탑승비는 1000원이다.

체험은 광주 북구의 의(義)를 엿볼 수 있는 국립5·18민주묘지, 전통적 예(藝)를 경험할 수 있는 광주 시가문학권 일대(환벽당과 호수생태원), 광주의 미(味)를 체험하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방문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께 광주 송정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유스퀘어와 광주역에서 순차적으로 멈춘 뒤 오전 11시 20분께 국립5·18민주묘지에 정차한다.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문화해설사들의 설명을 통해 묘지에 얽힌 사연 등 광주의 5·18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또 헌화와 참배 등을 진행한 뒤 전시관을 관람한다.

약 1시간 가량 머문 뒤 오후 12시 20분께는 시가문학관으로 이동한다. 풍광이 뛰어난 명승지로 유명한 환벽당과 인근 광주호호수생태원등을 둘러본다. 이곳에서 북구예술해설사들과 함께 호수를 걸으며 호수 생태와 관련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북구 관광 아트 버스 코스 중 하나인 광주호 호수생태원. <광주일보 자료사진>
이후 오후 3시부터는 약 1시간 가량 맛있는예술여행센터가 진행하는 ‘주먹밥과 핑거푸드’ 체험이 이어진다. 장소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광주를 상징하는 주먹밥과 샌드위치 등을 직접 만들며 광주 정신이 깃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해당 체험은 사전 예약 탑승자에 한해 20명 정원으로 이뤄진다.

아트 버스는 오는 12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신청은 광주광역시관광협회 홈페이지(http://www.gjtravel.or.kr/)에서 가능하다.

아트 버스 내에는 관광가이드와 운영요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안전 확인과 코로나19 방역도 철저히 진행한다. 아트 버스 시간표는 광주 북구청 홈페이지와 맛있는예술여행센터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맛있는 예술여행센터 관계자는 “북구가 관광거점지 간의 거리가 먼 탓에 접근성이 부족한 면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광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고 달리며 광주의 역사와 매력을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