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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 미래 의료시스템 구축 나선다
전국 최초…‘K-Health’ 공모사업 선정 국비 298억원 확보
2022년 08월 15일(월) 19:10
광주시청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공지능(AI) 중심도시인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과 미래 의료기술을 접목한 선진 의료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공모사업(이하 K-Health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298억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전남대병원·조선대학교병원·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과 협력해 K-Health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도시 전역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민에게 인공지능(AI)과 융합한 선진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AI 기반 병원 응급의료 통합체계를 마련하는 게 목표다.

인공지능(AI) 공공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을 확대·고도화한 이번 K-Health사업은 도시 전역 병의원(430개소 이상)의 의료데이터를 한데 모으는 클라우드 연계를 통해 한층 더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에게 인공지능(AI) 진단지원서비스, 인공지능(AI)앰뷸런스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정확한 질병 진단 서비스와 개인별 건강관리 해결책을 처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의 상태와 병원 현황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신속한 이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지역 5개 보건소와 50여 개소 병의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공공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병의원 의료데이터 클라우드 활용 기반 구축 및 인공지능(AI) 진단서비스를 제공해 인공지능(AI) 융합의료서비스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에 헬스케어실증센터도 개소했으며, 시설방문자를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의료앱’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병의원 건강검진·처방기록 등 자신의 의료정보를 열람·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개인 동의를 받은 의료데이터는 비식별화 등의 절차를 거쳐 접근이 제한된 오픈랩(Open Lab)을 통해 기업·연구소 등에 제공하고, 기업·연구소는 제공받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