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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탈시설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 본격화
광주형 장애인 자립생활 모델구축
5개년·복지부 지원 시범 병행
주거·건강·경제 등 8대 영역 강화
2022년 08월 01일(월) 19:40
광주시청
광주시와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탈시설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탈시설 장애인이란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독립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며 살아가는 장애인을 의미한다.

광주시와 센터는 1일 “광주형 장애인 자립생활 모델 구축과 탈시설 장애인의 개인별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광주시 2차 탈시설 자립생활 보장 5개년 계획’과 ‘보건복지부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탈시설 자립생활 보장 5개년 계획은 2022년 7월 ~ 2026년 12월까지며 보건복지부 장애인 탈시설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2022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다.

광주시와 센터는 앞으로 탈시설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장애아동·활동·평생학습·건강·경제·거버넌스·안전 등 8대 영역의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8대 지원영역 중 주거지원은 자립주택 및 주거유지 서비스 지원(식사, 위생관리, 건강, 이동지원, 주택 관리 등)이 핵심이며, 장애아동 지원은 자립생활 욕구조사와 전담 상담인력 지원, 후견인 지원 등에 집중하게 된다.

또 탈시설 장애인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개인별 자립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자립지원 인력 역량강화, 활동지원서비스, 자립장애인 연구 등에 나서는 한편 개인별 맞춤형 평생교육과 문화활동 등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장애인 건강주치의 연계 등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직업활동과 자립정착금, 경제교육 지원 등을 통해 경제독립을 돕는다. 탈시설 장애인에게 필수인 안전확보를 위해 안전 인프라와 안전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센터는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기존 자립생활전환지원팀 직원을 4명에서 10명으로 대폭 확대·개편했으며, 앞으로 체계적인 탈시설 장애인 자립지원과 지역사회 자립 생활을 살피기 위한 사후 모니터링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앞서 2021년 7월부터 3개월동안 장애인시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등에 거주하는 882명의 입소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24%인 210명이 탈시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탈시설 자립생활 보장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에는 광주시의회에서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도 광주시의 탈시설 장애인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탠다. 보건복지부는 광주시의 지원 계획 외에도 일자리 참여 지원, 주간활동서비스 연계, 보장구 지원, 보건의료, 문화 여가, 자립 장애인의 인권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선 8기 광주시 장애인 정책 중 최우선 사업은 장애인의 탈시설 및 자립 지원”이라면서 “시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구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현섭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상임이사는 “광주시의 장애인 탈시설 자립지원 정책에 맞춰 양질의 주거유지 서비스와 개인별 자립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