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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실력있고 청렴한 의회 만들겠다”
변화와 혁신 통해 의회 위상 제고 총력
의회 문턱 낮춰 시민들과 적극 소통
집행부와 정책협의체 제도화해 협치
2022년 07월 11일(월) 20:00
제9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정무창(더불어민주·광산 2·사진) 의원은 11일 “높아진 위상과 권한만큼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귀담아 듣는 품격 있고 능력 있는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 의장은 이날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의회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께 신뢰받고 희망이 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제9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운영 방향에 대해 “의회 내부적으로 협업하는 의회, 실력있고 청렴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시의회는 2030 청년세대와 초선의원, 여성의원이 많은 만큼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동력은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들의 역량에 달려있다”면서 “이를 위해 의원 개개인들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시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정 의장은 또 “시민을 위해 일하는 지방의원들에게 청렴은 신뢰받을 수 있는 의정활동의 기본 덕목이다”면서 “도덕성·청렴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제9대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열린 의회, 현장 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정 의장은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최저의 투표율을 보인 광주 민심과 관련,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우리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방의회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만족하며 다가설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민선 8기 현 집행부(시청)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의회는 지방자치의 양 수레 바퀴”라면서 “견제와 협력 속에서 균형을 이루며 각자의 역할을 잘 해야 광주시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행부는 시민을 위한 정책을 기획하고, 의회는 이를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 책무다”면서 “집행부가 정책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의회와 소통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사전에 소통하고 협의한다면 소모적인 갈등을 줄이고 효율적인 견제와 감시도 이루어 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의 상시적인 정책협의체를 제도화해 협치 의정을 펼치고자 한다”면서 “특히 의장으로서 균형감각을 유지하면서 집행부와 서로 소통하고 갈등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과거 광주시의회 원구성을 놓고 의장파인 ‘주류’와 비(非)의장파인 ‘비주류’와의 갈등 관계에 대해서는 “제9대 시의회에서는 더 이상 의원들 간 갈등은 없을 것이다”면서 “초선 의원이라는 이유로,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의장으로서 균형감각을 갖고 조율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