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민형배의 ‘무소속 설움’
민주 워크숍·지역 의원 회동 참석 못하고 최고위원 도전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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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의원(광산 을)이 ‘무소속 설움’을 톡톡히 겪고 있다.
일단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검찰개혁 법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내려지지 전까지 민 의원의 복당을 보류, 그가 8월 전당대회에서 내심 노렸던 최고위원 도전이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 여기에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위원회 정비에 나서면서 지역위원장 자리도 조만간 잃을 처지다. 민주당이 경선 등을 통해 새로운 지역위원장을 선임하기보다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지만 차기 총선을 앞두고 민 의원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무소속이어서 민주당의 공식 행사에도 참여하지 못한다. 민 의원은 지난 주 열린 민주당 워크숍은 물론 광주·전남 국회의원 회동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배려한다고 하지만 무소속이라는 점에서 후반기 국회 상임위 배정에도 어려움을 겪지 않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민 의원은 대의를 위해 탈당했다는 점에서 복당이 쉽게 될 것으로 예상했겠지만 ‘꼼수 탈당’ 논란이 부상하면서 정치적 스텝이 꼬인 상태”라며 “복당이 이뤄지기 전까지 민 의원의 정치적 행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
일단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검찰개혁 법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내려지지 전까지 민 의원의 복당을 보류, 그가 8월 전당대회에서 내심 노렸던 최고위원 도전이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 여기에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위원회 정비에 나서면서 지역위원장 자리도 조만간 잃을 처지다. 민주당이 경선 등을 통해 새로운 지역위원장을 선임하기보다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지만 차기 총선을 앞두고 민 의원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동욱 선임기자 tu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