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발전 여야 없다”…강기정, 국비 확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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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발전 여야 없다”…강기정, 국비 확보 시동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 간담회 이어 국힘과도 만나
2022년 06월 19일(일) 18:30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자
광주시의 민선 8기를 이끌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이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당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국민의힘과도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은 18일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소속인 송갑석·윤영덕·이병훈·조오섭·이형석·이용빈·김경만(비례) 의원을 비롯한 정의당 강은미, 무소속 양향자·민형배 의원과 광주시청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강 당선인은 “통상 9월이 되면 광주시와 국회의원들이 예산 협의를 시작하는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과정에서부터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일정을 서둘렀다”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의 관점에서 중요한 예산과 사업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이 구상하는 광주 발전 방안도 종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국회의원과 의원실 보좌진, 실무 부서 등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당선인이 이례적으로 여야 정당을 초월해 국비 확보에 나선 배경에는 정권이 바뀐 만큼 야당 소속의 호남 광역단체장으로서, 일찌감치 국비 확보 선점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광주 발전을 위해 정당을 초월한 협력과 하반기 원 구성 시 고른 상임위 배분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광주 글로벌모터스(GGM) 사회적 임금 확보,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국가 균형발전과 자치구 간 균형발전, 탄소중립 도시 조성 방안 등 광주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주시는 ▲시립 의료원 설립 ▲문턱 없는 문화도시 프로젝트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온·오프라인 연계(O2O) 시스템 구축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건설 ▲인공지능 중심 융합 집적단지 조성 ▲초광역 에너지경제권 협력 포럼 등 40건, 2284억원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강 당선인은 “주요 정치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가칭 광주 전략회의를 구성해 지역 주요 현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겠다”며 “취임 후 7월 중 첫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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