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우수어린 슬라브 음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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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우수어린 슬라브 음악 속으로.’
3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2022년 05월 23일(월) 20:00
김민지
‘우수어린 슬라브 음악 속으로.’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김유정·이하 광주여성필) 제 61회 정기연주회 ‘슬라브의 전설’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공연에서는 체코 출신 작곡가 드보르작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한 보로딘의 음악을 연주한다. 동유럽 정서를 보여주는 슬라브 음악은 애조 띤 선율과 춤곡 느낌의 선율 등이 우리 정서와 맞아 특히 인기가 높다.

연주곡의 시작은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의 대표 아리아 ‘달에 부치는 노래’가 장식한다. 이어 낭만적인 선율과 큰 스케일로 클래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을 서울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첼리스트 김민지와 협연한다.

박승유
피날레 곡은 보로딘 ‘교향곡 2번’이다. 화학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보로딘의 대표작인 ‘교향곡 2번’은 러시아 정서를 잘 나타낸 곡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지휘와 해설은 현재 양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 K아트 예술감독으로 활동중인 박승유가 맡는다.

광주여성필 다음 공연은 오는 9월 예정된 ‘Suite’ 공연으로 정헌 지휘자를 초청, 홀스트와 시베리우스, 루터, 닐슨의 명곡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광주여성체임버앙상블’에서 출발한 광주여성필은 1999년 5월 창단한 이후 지금까지 500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했다. 전석 초대. 문의 010-3625-5115.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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