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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다가와도…인터넷 이용 패턴·시간 변화없다
2000명 조사…하루 온라인 동영상 시청 1시간 52분으로 전년과 비슷
유료 동영상 이용자 59% 넷플릭스…유튜브·티빙·쿠팡플레이 순 이용
2022년 04월 26일(화) 20:20
/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일상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와 인터넷 이용 등 온라인 생활 패턴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12월 18~20일 국내 PC·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22 인터넷 이용자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이 추진되던 시기 진행돼 코로나19 종식 후 인터넷 이용자들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고 나스미디어는 설명했다.

조사 결과 이용자들의 인터넷 이용 시간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응답자들의 일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159분이었는데, 올해의 경우 지난해와 견줘 5분 적은, 154분으로 조사결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0~30대 이용자의 인터넷 이용 시간은 전년(2021년 조사결과)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재작년(2020년 조사결과)보다는 여전히 길었다. 40~50대는 2020년 이후 인터넷 이용 시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평균 온라인 동영상 시청 시간은 1시간 52분으로 전년과 비슷했고, 저녁 시간에 시청을 많이 하는 패턴도 유지됐다. 나스미디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계속 유지되면서 패턴의 변화가 적게 나타난 것으로 봤다.

유료 동영상 경험률은 84%로, 전년보다 11.7%포인트 증가했다. 유료 동영상 이용자의 59%가 넷플릭스<사진>를 이용했고, 이어서 유튜브 프리미엄(20.7%), 티빙(18.1%), 쿠팡플레이(16.9%), 디즈니 플러스(14.2%), 웨이브(13.7%) 순이었다.

아울러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이 정보 검색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네이버가 1위를 차지했지만, 동영상 시청채널인 유튜브에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정보 검색에서 이용하는 비율이 53.9%로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15.7%), 구글(14.6%) 등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응답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정보 검색 시 우선 이용하는 플랫폼 1~3순위를 모두 포함하면 네이버(86.7%)와 유튜브(60.3%)의 격차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튜브의 경우 전년 대비 1~3순위 이용률이 2.9%포인트 상승했으나, 네이버는 1.4%포인트 감소했다.

10~20대는 다른 연령에 비해 유튜브를 정보 검색에 사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인스타그램, 다음 등의 플랫폼은 ‘정보 검색’에서 특정 분야에 강점을 보였다. 구글의 경우 ‘학술·비즈니스 자료’ 검색에서 강점을 보였고, 인스타그램에서는 ‘여가·엔터·패션·뷰티’ 정보 검색이 많았다. 다음의 경우 ‘정치·사회 뉴스’와 ‘생활 정보’ 검색이 많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