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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이른 더위에 계절성 가전 수요 높아졌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4월 카메라 매출 30%↑
야외활동 증가에 휴대용 전자기기 인기
이마트 28일~5월11일 선풍기 등 냉방가전 할인
2022년 04월 25일(월) 15:30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카메라 상품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롯데백화점 제공>
거리두기 해제와 이른 더위가 맞물리면서 계절성 가전 수요가 늘고 있다.

25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이 점포에서 카메라 상품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카메라 상품군 가운데 활동성이 강한 ‘고프로’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외 활동 확대에 따라 캠핑장에서 동영상 제공 서비스(OTT) 시청에 최적화된 빔 프로젝터와 오디오 기기 등도 인기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스마트 시계와 이어폰 매출은 전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윤현철 롯데백화점 전자기기부문 팀장은 “코로나19의 풍토병화(엔데믹) 시대가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을 보다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전자기기가 가전 동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때 이른 더위에 냉방 가전 할인전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이마트 제공>
광주·전남지역을 포함한 전국 이마트는 때 이른 더위에 냉방 가전 할인전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 선풍기를 총 10만대 준비했다.

이는 지난해 봄 시즌 행사 때 준비했던 물량 5만 대보다 2배 많은 것이다.

또 다음달 8일까지 에어컨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고 공기청정기 등과 함께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내놓은 선풍기는 다른 상품보다 30~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의 지난 8∼21일 선풍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늘어 가전제품 매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기간 에어컨 매출도 33.6% 늘었다.

이마트는 갑자기 날씨가 더워진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냉방 가전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리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