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취업·창업 지원제도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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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취업·창업 지원제도 약하다”
10명 중 4명 ‘약점’ 지목…학교 최대 위기로 ‘탈 광주·열악한 취업환경’ 꼽아
전대신문, 재학생 설문 조사
2022년 04월 05일(화) 21:30
전남대 전경
전남대학교 학생 10명 중 절반에 가까운 학생이 전남대의 약점으로 ‘취업·창업 지원제도’를 꼽았다.

가장 심각한 전남대의 위기로는 ‘탈(脫) 광주 하는 청년의 증가’와 ‘지역의 열악한 취업환경’이 지목됐다.

이는 ‘전대신문’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전남대 재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로, ‘100주년을 바라보며 대학의 미래를 그리다’를 제목으로 지난 4일 게재됐다. 전대신문은 전남대 학생기자들이 제작하는 학내 언론이다.

설문 결과 전남대의 심각한 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45.6%가 ‘취업·창업 지원제도’가 약점이라고 답했다. 대학이 취·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학생들의 체감도는 낮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전남대의 강점으로는(복수 응답 가능) 응답자의 99.5%가 ‘저렴한 등록금’을 꼽았고 ‘장학지원제도’(83.0%), ‘지역에서 인정받는 대학의 위상’(82.0%), ‘학문전공의 다양성’(71.8%), ‘강의의 수준과 커리큘럼’(59.7%) 순으로 선택했다.

학생들은 전남대의 가장 심각한 위기 항목에서 21.6%가 ‘탈(脫) 광주 하는 청년의 증가’라고 답했고 이어 ‘지역의 열악한 취업환경’(18.4%),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부족’(16.7%), ‘대학 서열화’(14.8%), ‘수도권 중심의 정부 재정 지원’(12.9%), ‘대다수 학생의 공기업·공무원 선호’(10.4%) 등 순으로 꼽았다.

전남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응답자의 26.0%는 ‘지역기업과 협업 관계 구축’을 선택했다.

이어 ‘취업 및 창업 지원 제도 강화’(17.5%), ‘대외활동 지원 제도 강화’(17.5%), ‘학문 전공의 다양성 및 연구지원 등 교육 내실화’(13.1%), ‘장학 지원 제도 확대’(9.5%), ‘다른 대학과 교류 제도 확대’(7.8%) 순으로 답했다.

전남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응답자의 77.7%가 ‘광주의 거점 국립대학교’라고 밝혔고, ‘민주화운동의 중심지’(18.4%)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30년 후 기대하는 전남대의 모습에 대해 응답자의 48.5%가 ‘질 높은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이라고 밝혔고 ‘호남을 대표하는 우수대학’(31.1%), ‘학생과 긴밀히 소통하는 대학’(16.5%) 순으로 응답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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