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추진력, 정무적 리더십 필요”…강기정 광주시장 출마 선언
“군 공항 등 밀린 숙제 해결”
골목상권진흥원 설립 등 공약
골목상권진흥원 설립 등 공약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2일 오전 광주 서구 상공회의소에서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22일 “당당하고 빠르게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면서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새로운 광주 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으로는 당당하고 빠른 추진력, 밖으로는 정무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전 수석은 “사람의 준비, 정책의 준비, 미래 방향의 준비까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의원 3선을 거치며 숙성된 시간만큼 구상과 준비는 더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째 논의 중인 어등산 개발, 눈치 보느라 손도 못 댄 전남방직 터, 만들고 개통도 못 하는 지산IC 등 시민들의 답을 원하는 데 시정은 회피하고 있다”면서 현 민선 7기 시정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밀린 숙제, 임기 시작 6개월 안에 답을 드리겠다”며 “수십 년간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군 공항 이전 문제 임기 4년 안에 도장을 찍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안으로는 광주 내부의 에너지를 한곳으로 모아내고 밖으로는 여야를 넘나들며 중앙 정부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와 인공지능(AI) 산업에 더해 차세대 배터리, 자율주행차, 정밀 의료, 반도체, 마이스의 5개 신산업지구와 5개 신 활력 특구로 산업 생태계를 마련해 ‘광주 신경제 지도’를 완성하겠다”면서 골목상권진흥원 설립, 5000억원 창업펀드 조성 등을 공약했다.
또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도시였다면, 이제는 상징에서 삶의 모델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복합쇼핑몰이나 놀이공원, 타지역에 흔히 있는 브랜드 상점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발로 뛰어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강 전 수석은 출마 회견에 앞서 지역 제조업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편, 강 전 수석은 국회의원 3선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내며 여야 정당과 청와대와의 조율을 해왔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강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새로운 광주 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으로는 당당하고 빠른 추진력, 밖으로는 정무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년째 논의 중인 어등산 개발, 눈치 보느라 손도 못 댄 전남방직 터, 만들고 개통도 못 하는 지산IC 등 시민들의 답을 원하는 데 시정은 회피하고 있다”면서 현 민선 7기 시정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밀린 숙제, 임기 시작 6개월 안에 답을 드리겠다”며 “수십 년간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군 공항 이전 문제 임기 4년 안에 도장을 찍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와 인공지능(AI) 산업에 더해 차세대 배터리, 자율주행차, 정밀 의료, 반도체, 마이스의 5개 신산업지구와 5개 신 활력 특구로 산업 생태계를 마련해 ‘광주 신경제 지도’를 완성하겠다”면서 골목상권진흥원 설립, 5000억원 창업펀드 조성 등을 공약했다.
또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도시였다면, 이제는 상징에서 삶의 모델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복합쇼핑몰이나 놀이공원, 타지역에 흔히 있는 브랜드 상점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발로 뛰어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강 전 수석은 출마 회견에 앞서 지역 제조업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편, 강 전 수석은 국회의원 3선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내며 여야 정당과 청와대와의 조율을 해왔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