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 과제] 부동산 값 폭등, 양극화 심화, 청년 실업
야당과 협치·국민통합·정치개혁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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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 분열된 민심을 통합하고, 협치를 통해 거대 야당과 국정을 함께 이끌어 가야 하는 등의 숙제를 안게 됐다. 특히 부동산 값 폭등, 양극화 심화, 청년 실업 등 당장 풀어야 할 과제도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이번 대선 결과 국민의 절반 이상이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았다는 정권 초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 신인으로서 거대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집권 초기 혼란은 불가피 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여소야대’ 국회 구도 속에서 총리 인준과 내각 구성 등 만만치 않은 장애물이 놓여있다. 국민통합과 협치, 정치개혁 등 힘겨운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이에 윤 당선인도 당선이 확정 된 이후 첫 행보를 통해 협치와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10일 당선 인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철 지난 이념을 멀리하고 국민의 상식에 기반해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앞으로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민주당과의 협치도 약속했다.윤 당선인은 “국민을 위한 정치,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는 대통령과 여당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 국정 현안을 놓고 국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을 통해 두드러진 지역간·세대간·성별 분열 양상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번 선거에서 윤 당선인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 인천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시, 세종시, 제주도를 제외한 10곳에서 승리했다. 윤 당선인은 60대 이상에서는 크게 앞섰지만 40∼50대에서는 크게 뒤졌다. 20∼30대의 경우 남성의 표는 얻었지만 상대적으로 여성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현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청년 일자리, 부동산, 양극화 문제도 새정부 앞에 놓인 가시밭길이다. 최근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에 나서는 등 대러 제재가 강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1배럴에 120달러를 넘어 치솟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1230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수입 물가 상승으로 무역 수지까지 적자로 돌아서면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지원 또한 새 정부의 중요 해결 과제다. 윤 당선인은 가급적 이번 주말까지 인수위원장과 인수위 부위원장, 인수위 대변인 등 주요 인선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인수위원 24명에 대해서도 되도록 2주 안에 인사 검증을 끝마쳐 늦어도 3월 하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인수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이번 대선 결과 국민의 절반 이상이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았다는 정권 초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 신인으로서 거대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집권 초기 혼란은 불가피 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여소야대’ 국회 구도 속에서 총리 인준과 내각 구성 등 만만치 않은 장애물이 놓여있다. 국민통합과 협치, 정치개혁 등 힘겨운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그는 10일 당선 인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철 지난 이념을 멀리하고 국민의 상식에 기반해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앞으로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이번 대선을 통해 두드러진 지역간·세대간·성별 분열 양상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번 선거에서 윤 당선인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 인천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시, 세종시, 제주도를 제외한 10곳에서 승리했다. 윤 당선인은 60대 이상에서는 크게 앞섰지만 40∼50대에서는 크게 뒤졌다. 20∼30대의 경우 남성의 표는 얻었지만 상대적으로 여성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현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청년 일자리, 부동산, 양극화 문제도 새정부 앞에 놓인 가시밭길이다. 최근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에 나서는 등 대러 제재가 강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1배럴에 120달러를 넘어 치솟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1230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수입 물가 상승으로 무역 수지까지 적자로 돌아서면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지원 또한 새 정부의 중요 해결 과제다. 윤 당선인은 가급적 이번 주말까지 인수위원장과 인수위 부위원장, 인수위 대변인 등 주요 인선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인수위원 24명에 대해서도 되도록 2주 안에 인사 검증을 끝마쳐 늦어도 3월 하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인수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