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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아이파크 붕괴] 상층부에 수색지휘소 설치…지상수색 마무리 단계
2022년 01월 18일(화) 20:15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8일째인 18일 사고 건물 25층 승강기 앞으로 소방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를 찾고 있는 구조 당국이 무너진 건물의 상층부인 20층에 수색지휘소를 설치했다.

광주시와 소방당국 등이 참여한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8일 오전 브리핑을 열어 “본격적인 상층부 수색 착수에 대비해 오늘부터 수색지휘소를 설치할 것”이라며 “모든 구조 역량을 그곳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나선 문희준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상층부 수색과 구조는 자문단 의견대로 안전화 작업 이후 진행할 것”이라며 “수색과 구조 방법도 자문단 회의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붕괴사고 8일 차에 접어든 이날까지 실종자 수색과 구조는 지하 4층부터 지상 2층, 잔해가 쏟아진 건물 밖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조 당국은 붕괴 나흘째인 14일 지하 1층에서 잔해에 매몰된 실종자 1명을 사망 상태로 수습했고, 아직 별다른 수색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붕괴가 진행된 23∼38층 절개 면에 위태롭게 매달린 잔해가 후속 사고를 일으키지 않도록 낙하물 방지망을 지상 19층에 설치하는 작업도 수색과 별도로 진행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