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김영록 지사 “신해양·친환경수도 전남”
시장·지사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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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김영록 전남지사는 ‘신해양·친환경수도 전남’을 광주·전남의 미래 비전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 시장은 메가시티 조성, 스마트 그린 펀(Smart Green Fun) 시티 구축,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구현 등을 3대 시정 방향으로 설정했다. 김 지사는 미래 100년 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환태평양 시대 관문 도약 등 7대 분야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다만 이 시장은 광주와 인접 시·군을 엮는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를, 김 지사는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등 5개 시·도를 묶는 초광역 메기시티를 각각 주장하며 시각차를 보였다.
이 시장은 28일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시대’를 열기 위해 전남 5개 시·군과 함께하는 메가시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와 인접한 전남 5개 시·군(나주, 화순, 담양, 함평, 장성)을 단일경제권으로 묶어 인공지능 기반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를 만들겠다”며 “광주천 시대에서 영산강 시대로 대전환의 물꼬를 터 광주, 장성, 담양, 화순, 나주, 영암, 목포를 연결하는 광역 경제·생태·역사·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미래 100년,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남 100년을 위해 환태평양 관문으로 도약해야 하며, 정부도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남해안 5개 시·도가 수도권에 대응하는 경제 및 관광권역을 형성해야 하며, 이것이 초광역 메가시티”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철도망을 서둘러 고속화해야 하며, 정부도 남해안의 해양관광도로가 지역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가적 신성장 동력은 남해안남부권에 있으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이 축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이 시장은 메가시티 조성, 스마트 그린 펀(Smart Green Fun) 시티 구축,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구현 등을 3대 시정 방향으로 설정했다. 김 지사는 미래 100년 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환태평양 시대 관문 도약 등 7대 분야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다만 이 시장은 광주와 인접 시·군을 엮는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를, 김 지사는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등 5개 시·도를 묶는 초광역 메기시티를 각각 주장하며 시각차를 보였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