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교육감 “정부 차원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권고를”
이달 23일 기준 학생 확진자 162명으로 급증
확진자 감소 대책 발표…“세심한 관심·돌봄을”
확진자 감소 대책 발표…“세심한 관심·돌봄을”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최근 광주에서 학생 확진자가 급증한 것과 관련 정부 차원의 소아·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 권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교육감은 24일 오전 시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확진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시행한 지난 1일부터 광주에서는 학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 학생 확진자는 44명(유치원·특수학교 포함)에 불과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지난 23일 기준 162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 교육감은 “온 국민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시행했지만, 광주의 학생 백신 접종 완료율은 현재까지도 20%를 넘지 못했다”며 “학생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정부 차원의 소아·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 권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광주의 이달 학생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긴 고등학생 확진자는 13명에 그쳤다. 반면 초등학교는 79명, 중학교는 63명에 이른다.
시 교육청은 최근 집단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던 광산구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3개교 등 총 6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장 교육감은 24일 오전 시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확진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시행한 지난 1일부터 광주에서는 학생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 학생 확진자는 44명(유치원·특수학교 포함)에 불과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지난 23일 기준 162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실제 광주의 이달 학생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긴 고등학생 확진자는 13명에 그쳤다. 반면 초등학교는 79명, 중학교는 63명에 이른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