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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사진관]새 생명 돋아난듯 펼쳐진 갯벌
2021년 11월 01일(월) 18:30
ⓒ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갯벌은 ‘자연의 콩팥’이라 불릴 만큼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켜켜이 쌓인 퇴적층과 그 속에 사는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작고 다양한 생명체들이 환경 정화를 위해 쉼 없이 움직이고 있다.

해질 무렵의 전남 영광군 법성포항.

노을 빛을 머금은 크고작은 갯골들이 마치 식물 줄기가 자라면서 뻗어난 듯 하다.

지상에서 바라보면 구불구불 이어진 물길로 보이지만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습은 대지를 뚫고 힘차게 자라나는 새순처럼 보인다.

아무것도 자라지 않을 듯한 갯벌의 표면. 그 속에서 바삐 움직이는 생명체들의 모습이 형상화된 것 같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