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제9기 9차 독자위 회의] ‘신균형발전’·‘학폭’ 시리즈, 대안 제시한 기획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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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제9기 9차 독자위 회의] ‘신균형발전’·‘학폭’ 시리즈, 대안 제시한 기획 돋보여
9월 29일 광주일보 9층 편집국 회의실
2021년 10월 01일(금) 05:30
광주일보 독자위원들이 지난 29일 광주일보 편집국 회의실에서 김윤하 위원장 주재로 독자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일보 제9기 9차 독자위원회가 지난 29일 광주일보 9층 편집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장필수 편집부국장과 김윤하 독자위원장을 비롯해 이철갑, 신일섭, 강철성 위원 등 본사가 위촉한 독자위원 8명이 참석했다.

김윤하 전남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
'문화전당 환골탈태 시급하다'

내세울 것 없는 광주 문화 인프라

현실 파헤친 속 시원한 기사

◇김윤하=코로나19 사태가 2년이 다 되도록 진정되지 않고 있다. 추석 연휴 중 이동 인구가 많은 탓에 막바지 대유행까지 찾아와 답답한 실정이다. 더불어 반년 앞으로 다가온 대선 시계도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광주일보는 발빠르고 한 발 더 깊게 들여다보는 제작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이끌며 지역언론을 선도하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과 공동 기획한 ‘2022 대선의 해, 신 균형발전의 원년으로’<8월 3일~26일> 시리즈는 11차례에 걸쳐 지역 발전을 위한 건강한 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국가 재정 배분, 비수도권 신산업 육성, 남해안 신수도 조성, R&D 국책사업 공모방식 개선, 소멸위기지역 특별법 제정 등 지역 문제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대선 후보들이 이같은 제언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도를 부탁드린다.

광주일보는 문화면에서 강점을 보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환골탈태 시급하다’<9월 8일자 1면·9월 9일자 1면>는 연속 기사에서는 말 뿐인 문화발전소가 대표 브랜드, 킬러 콘텐츠 하나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그 원인으로 전당장 직무대행 체제, 아시아문화원과 이원화 등을 꼽으며 ‘불통의 지하벙커’라고 꼬집었다. 전주 한옥, 여수 박람회. 순천 정원축제 등에 비해 내세울 게 없는 광주 문화관광 인프라 현실에 일침을 가하는 속 시원한 기사였다. ‘문화광주의 엉터리 문화행정…문예회관 내년 올스톱’<8월 13일자 1면>, ‘광주문예회관 28년만의 변화 3년만에 끝나나’<8월 30일자 16면> 등 기사는 문화수도라고 자평하면서도 주먹구구식 문화행정을 집행하고 있는 광주의 실태를 공개한 뜻깊은 기사였다.

학교폭력 문제를 연속 보도해 국가로부터 응답을 끌어내는 사건기자들의 끈기와 열정도 돋보였다. ‘괴롭힘 동영상·유서 남기고…학폭 고통 고교생의 죽음’<7월 5일자 6면> 기사부터, ‘학폭전담 경찰관은 학교에 보이지 않았다’<7월 6일자 6면>, ‘이대로 묻혀선 안된다…뒤늦게 침묵 깬 친구들’<7월 7일자 7면>, ‘학폭 극단적 선택 유족 울부짖음에 국가가 답했다’<9월 7일자 7면>까지 등 두 달에 걸친 연속보도가 이어졌다.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학교와 경찰, 국가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하고 친구들,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으며 전문가들로부터 대안을 제시하는 짜임새 있는 기획이었다. 그 결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국가의 답변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사건기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울음소리 끊긴 무늬만 산부인과 늘어난다’<9월 29일자 7면> 기사는 분만 산부인과에 대한 지원 부족, 공공의료원 부족 등 현실을 지적하는 뼈있는 기사였다. 광주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낮은 분만 산부인과 수가 말해 주듯 분만 인프라 붕괴에 대비한 국가적 정책 대안이 절실하다. 오랜 숙제였던 만큼 광주일보가 반복적으로 경고해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나주혁신도시 계획인구 달성률 전국 최하위’<9월 1일자 8면> 기사는 깊이가 아쉬웠다. 계획인구 5만명 중 3만 8400명(76.8%)으로 부산(105.7%)과 대조되며 빛가람동 출생 3년 연속 감소세라는 문제점을 잘 지적했으나, 단순 수치 나열에 그쳤다.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직원들이 나주를 ‘세컨드 하우스’로 삼으면서 인구 증가에 한계를 보이는 점, ‘주중 나주, 주말 서울’ 등 이중생활을 하는 인구가 많은 점 등 구체적인 원인 분석이 뒤따랐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강대석 남도향토문화연구원장
'대선의 해, 균형발전 원년으로'

지역 목소리에 중앙 정치 반응

대선 공약 반영 이끌어 뜻 깊어

◇강대석=최근 광주일보는 2022년도 대선 후보 경선에 대한 내용을 많은 지면에 할당하고 있다. 선거철 정당 및 후보자에 대한 보도는 여론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공정하고 신중한 보도가 요구된다. 광주일보는 각 정당의 의견을 빠짐없이 반영해 시의적절한 보도를 이어왔다.

‘2022 대선의 해, 신 균형발전의 원년으로’<8월 3일~26일> 시리즈는 11회에 걸쳐 광주·전남과 관련된 정책을 심도있게 파악하고 취재·제안한 획기적인 보도였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공약에 지역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게 해 뜻깊었다. 지역의 목소리가 중앙 정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같은 기획 보도를 꾸준히 해 주길 바란다.

‘도심 곳곳 야외 술파티…방역 의식도 집 나갔다’<9월 27일자 7면> 기사는 위트 있는 제목으로 관심을 모은 것은 물론, 코로나19 유행에도 아랑곳 않고 도심 곳곳에서 음주를 하는 젊은이들의 행태를 현장 고발해 눈에 띄었다.

‘광주, 아기 울음소리 커진다’<8월 20일자 1면> 기사는 광주시가 육아 시책을 추진하면서 광주의 합계 출산율이 높아졌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다만 같은 날 3면에는 ‘인구 급감, 100년 뒤 광주 35만명, 전남 49만명’이라는 인구 소멸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기사가 게재돼 괴리감이 있었다.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겠다는 의도는 좋으나, 앞·뒤 지면의 기사가 같은 맥락을 공유했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전남·북 지역 소식은 각 권역별로 시·군기자들이 취재·보도하는데, 내용이 다양하고 풍성해 지역 정보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시군별 홍보 기사가 주를 이루고 있어 비판 기사와 균형을 이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철갑 조선대병원 작업환경의학과장
송정동 군공항 부지에

4차산업 선도지역 조성

구체적 대앙 제시해 주길

◇이철갑=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경선 레이스를 시작하면서 광주일보에서도 선거 관련 기사를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올 초 서울·부산 보궐선거 때부터 가장 큰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부동산 값 폭등의 배후에는 소위 토건 세력이 자리잡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자산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젊은 세대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으며, 차기 정부에서는 불평등 완화가 핵심 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지역에서는 어떤 지역 공약이 나올까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환골탈태 시급하다’<9월 8일자 1면·9월 9일자 1면> 기사는 우리 시·도민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로 공감을 샀다.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 공약에서 비롯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절름발이 신세로 전락한 것은 광주 지역민 스스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라는 개념을 잘 못 받아들이고, 충분한 뒷받침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자각을 이끌어내는 기사였다.

대선 후보들이 광주를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로 삼겠다고 하는데도 걱정이 앞선다. 우리 지역이 이를 충분히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 의문이며, 자칫 국립아시아문화전당처럼 유명무실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군공항 이전을 마친 송정동 부지에 4차산업혁명 선도지역을 조성하는 등 구체적인 대안을 광주일보가 제시해 주길 바란다.

대선 후보들이 교육 문제를 전혀 거론하지 않고 있는 점도 지적해 주길 바란다. 교육은 정치인 입장에서 ‘해봐야 밑져야 본전’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교육은 지방 발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문제이므로, 지방 교육 황폐화 문제에 관한 충분한 보도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진용태 광주전남변호사회 회장
현장감 있는 법조기사 재미 쏠쏠

'수사권 가져 왔는데…형사가 없네'

수사권 조정 시점 시의적절한 보도

◇진용태=광주일보는 마치 법정에 있는 듯 현장감 있는 법조 기사를 제공해 읽는 재미가 있다. 특히 법 판례에 관한 기사는 범죄 예방 효과가 있는 만큼, 공익적 차원에서 더 자주 보도해 주길 바란다.

‘경찰, 수사권은 가져왔는데…수사할 형사가 없네’<9월 3일자 6면> 기사는 최근 경찰 조직 내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관한 시의적절한 기사였다. 실제로 수사 부서가 경찰들의 기피 부서가 됐다는 후문이 있어 더욱 공감을 사는 기사였다. 수사권 조정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도를 부탁드린다.

신일섭 광주전남녹색연합 상임대표
'고수온 꼬막 폐사 벌교의 절규'

기후위기 체감할 수 있는 보도

환경문제 고발 사진 더 많아지길

◇신일섭=외국에서는 최근 자연과 생태, 기후 위기에 대한 문제를 크게 주목하고 있다. 기후 위기로 인해 인류의 생존 문제가 경각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광주일보는 ‘꼬막이 없다…벌교의 절규’<9월 27일자 6면>에서 고수온으로 꼬막이 폐사하는 등 지역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잘 강조해줬다. 이에 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길 바란다.

광주일보는 온라인 홈페이지의 ‘오늘의 포토’ 코너를 통해 자연과 관련된 이슈를 자주 짚어주고 있다. 이 중 ‘광양바다 기름 유출’<9월 23일자 온라인> 기사는 광양만 기름 유출의 심각성을 한 눈에 보여주는 사진으로 깊은 울림을 줬다. 한 장의 사진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다는 말이 있듯,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환경 문제를 고발하는 현장 사진을 많이 다뤄 주길 바란다.

‘공공개발 신양파크 공유화 취지 잘 살려야’<9월 29일자 23면> 사설은 무등산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광주일보의 애정어린 관심이 돋보였다. 지리산 생태탐방원의 경우 환경을 위해 주변 건물을 2층 이하로 낮게 만들어두는 등 노력이 엿보인다. 신양파크호텔 공공개발 사업 또한 생태적인 공원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광주일보가 제안을 해 줬으면 한다.

조미옥 나주 매성중 수석교사
'전남, 생태교육' 3개월 기획

미래지향 대안 제시 유익한 기사

청소년 기사, 세심한 배려 필요

◇조미옥=‘코스모스 한들한들’<9월 28일자 1면> 사진기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우울해진 독자들의 마음을 달래 주는 산뜻한 편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1면 하단 광고도 산뜻하고 공익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독자들에게 큰 위로를 줬다.

‘전남, 생태환경 교육에서 희망을 찾다’<7월 1일~9월 23일> 시리즈는 3개월 동안 이어진 기획 기사를 통해 전남뿐 아니라 제주도, 울산, 충남 등 생태 환경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미래 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해 유익한 기획이었다. 많은 독자들이 생태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광주일보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뤄주길 바란다.

교육 현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 생각지 못한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학력 격차가 심해지는 현상에 대한 고민이 깊다. ‘코로나의 역설…학업 포기 학생 줄었다’<9월 28일자 7면> 기사는 학업 스트레스 줄어 오히려 학업 포기 학생이 줄었다는 현상을 짚었다. 다만 ‘학업 포기’라는 용어는 보다 신중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학업 중단’처럼, 언제든 다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희망의 여지를 주는 표현을 쓰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청소년들의 인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인권 아이디어 돋보여’<9월 1일자 21면>, ‘광주시교육청, 청소년들과 온라인 인권 골든벨 진행’<9월 27일자 21면> 등 기사는 청소년들이 인권 증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의적절했다. 다만 행사 위주 보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청소년들이 대면하고 있는 고민들, 인권침해사례 등 구체적인 내용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으로 보인다.

최선희 베스트디자인연구소 대표
올림픽 여자배구 '원팀…윈팀'

매력적 제목으로 독자 관심

즐거움 준 편집기자에 박수

◇최선희=‘김홍빈 대장 히말라야서 실종’<7월 20일자 1면>, ‘김홍빈 대장, 히말라야 도전 16년 여정 행복한 마무리’<〃 2면> 기사는 광주일보의 신속·정확한 보도가 돋보이는 사례였다. 다른 언론사가 김홍빈 대장의 14자 완등 소식만을 다루고 있을 때 광주일보는 실종 소식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 최초의 육교 역사 속으로’<8월 5일자 1면>, ‘목숨 건 등굣길 개선 본사 캠페인…52년 안전 지킴이’<〃 6면> 기사는 최근 철거된 중앙육교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알려주는 기사였다. 광주일보를 중심으로 광주가 변화·개선해 온 사례를 보여줘 관심을 모았다. ‘광주일보 보도 이후…마침내 버스기사 쉼터 생긴다’<〃 6면> 기사 또한 광주일보가 아직 변화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시민을 위한 섬세한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기사를 발굴하는 기자들의 자세가 돋보였다.

‘원팀…윈팀’<8월 5일자 18면>은 도쿄올림픽 당시 한국여자배구 종목이 큰 관심을 모았던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제목으로 독자들을 끌어모았다. 특별한 편집으로 신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준 편집기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북동 재개발 대신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9월 29일자 6면> 기사는 북동 재개발 정비사업에 있어, 광주 시청 앞에 북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뜻깊은 기사였다. 광주는 주택 보급이 많아 이미 수요·공급률이 100%를 넘어선 상황이다. 난개발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광주일보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

강철성 전 광주시테니스협회장
조선대 테니스·광주여대 농구 보도

열악한 환경 속 값진 성과 뿌듯

학교 스포츠에 지속적 관심을

◇강철성=스포츠계는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는 반쪽짜리 경기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실정이다.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의 활약상을 광주일보를 통해 접할 수 있어 많은 위안이 됐다.

‘메달 사냥만 남았다…광주·전남 빛낼 태극 전사들’<7월 23일자 19면> 기사는 양궁 안산 선수를 비롯해 올림픽 메달을 딸 수 있는 우리 지역 선수들을 자세히 분석·조명해 유익한 기사였다.

‘재창단 9개월 만에…조선대 테니스 전국 제패’<9월 1일자 19면>, ‘광주대 여자 농구 U-리그 값진 준우승’<9월 8일자 19면> 등 기사는 열악한 학교 스포츠 환경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냈다는 뿌듯한 소식을 전해줘 독자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줬다. 학교 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도해 주길 바란다.

/정리=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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