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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사적지 29곳 일제점검
41주년 기념행사 대비
2021년 01월 21일(목) 20:15
5·18민주화운동 29곳의 사적지에 대한 시설물 훼손여부 확인과 순찰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최근 5·18 사적지인 옛 국군 광주병원에 무단 침입 등의 사고가 발생해 사적지 내부가 훼손된 것에 따른 조치이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다음달 1일까지 5·18사적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광주시에 있는 5·18사적지 29곳과 표지석 등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광주시와 자치구의 교차 점검으로 시설물 훼손유무 등을 세밀히 조사한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제41주년 기념행사를 대비한 환경정비도 동시에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정비계획을 수립해 오는 5월 이전에 시설물을 보수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옛 국군광주병원을 포함해 505보안부대 옛터, 옛 광주적십자병원 등과 같이 침입이 쉬운 사적지는 5·18단체, 위탁경비 업체와 함께 순찰을 강화하고 보안장비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종원 시 5·18선양과장은 “올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제41주년 기념행사에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5·18사적지는 우리 광주시민의 재산이자 지켜야 될 자존심이면서 광주민주화운동의 큰 자산으로 시민 모두가 사적지를 소중히 생각하고 관심있게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