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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예정자 2명 소재 파악 안돼” 경찰 수사 의뢰
광주·전남 2만7795명 예비 소집
2021년 01월 18일(월) 20:00
광주·전남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들의 소재를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2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8일 광주시와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양 교육청은 각각 2021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 1만 2839명과 1만 4956명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7명(광주 5명, 전남 2명)에 대해 확인절차를 진행했다. 주민센터 직원들이 아동들의 주소지를 방문했으나 아동들과 부모들이 실제 거주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아동들의 소재를 파악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나 다행히 5명 모두 부모와 함께 해외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돼 범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도교육청도 소재 확인이 안된 목포와 진도의 2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진도에서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1명은 해외 체류 중일 가능성이 있지만 목포에서는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나타나지 않은 아동에 대해 학교 측이 관할 복지센터에 소재 파악을 의뢰한 뒤 가정방문을 했으나 아동의 소재가 확인 안 됐고, 부모나 아동을 만나지 못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올해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는 광주의 경우 전년도 1만 3619명보다 780명이나 감소했으며, 전남은 전년도 1만 5070명보다 114명 줄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도 매년 줄고 있다.

교육 당국은 실종 등 아동학대 현황을 파악하고자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들에 대해 예비소집을 하고 있다.

전에는 예비 학부모와 아동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신원을 확인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비대면일 경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은 재원 증명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취학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가정 보육 아동의 경우 예비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해 영상통화로 아동과 학교 관계자를 연결하는 방식을 취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