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고싶은 섬’ 진도 금호도·완도 금당도
전남도, 내년 사업대상지 선정…생태관광지로 조성
전남도가 2021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진도 금호도와 완도 금당도를 선정했다.
진도 금호도는 36가구 67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섬으로 멸치·전복·바지락·미역·톳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자생식물 ‘생달나무’를 활용한 의료체험 관광 자원화가 가능한 점, 어업과 관광을 융합할 수 있는 풍부한 섬 자원, 가족 단위 체험 관광지 개발 가능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완도 금당도는 538가구 987명의 주민이 사는 곳으로 섬의 사면이 암반으로 형성돼 있다.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해안절벽으로 형성된 금당 8경과 세포 전망대·해안일주도로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선 시대 해양 기행 가사인 ‘금당별곡’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문화자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는 이들 섬의 고유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해 섬 경관 개선과 공원·둘레길·전망대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역량 교육 등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섬 1곳당 내년부터 5년간 5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5개 시·군 8개 섬이 참여했다. 섬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섬 고유 생태자원과 섬 문화, 사업의 적합·창의·실현 가능성, 타 사업 연계성, 주민참여·시군 사업추진 의지 등을 평가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예산 지원은 물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추진위 구성,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도 함께 지원한다”며 “내·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아름다운 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진도 금호도는 36가구 67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섬으로 멸치·전복·바지락·미역·톳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자생식물 ‘생달나무’를 활용한 의료체험 관광 자원화가 가능한 점, 어업과 관광을 융합할 수 있는 풍부한 섬 자원, 가족 단위 체험 관광지 개발 가능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이들 섬의 고유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해 섬 경관 개선과 공원·둘레길·전망대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역량 교육 등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섬 1곳당 내년부터 5년간 50억원을 지원한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예산 지원은 물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추진위 구성,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도 함께 지원한다”며 “내·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아름다운 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