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원 ‘흥보가’ 발표회, 27일 성전국악전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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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원(봉선중 2년·사진)양의 ‘흥보가’ 발표회가 오는 27일 오후 5시 광주시 북구 청풍동 성전국악전수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최 양의 세번째 발표회로 가야금 산조와 병창으로 2시간 동안 무대를 꾸민다.
1부에서 가야금의 짧은 산조와 긴 산조를 20여분 선율로 선보인다. 짧은 가락의 아쉬움과 긴 가락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도록 산조의 눈대목과 자진모리, 휘모리의 긴가락을 얹어 들려준다.
2부에서는 형제간의 우애와 권선징악을 다룬 판소리 ‘흥보가’에 가야금 연주와 창을 함께 선보이는 박귀희류 가야금 병창을 무대에 올린다. 후반부의 ‘박타는 대목, 홍보가 좋아라고, 얼씨구 절씨구’는 스승인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 병창 기능보유자인 문명자 선생이 편곡했다.
최 양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고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전수조교 박시양 씨며, 진행은 국악인 김서윤이 맡는다.
다섯 살 때 판소리를 시작한 최 양은 초등학교 3학년 때 ‘흥보가’ 발표회를 가졌으며, 지난해에는 ‘수궁가’ 완창 발표회를 열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이번 무대는 최 양의 세번째 발표회로 가야금 산조와 병창으로 2시간 동안 무대를 꾸민다.
1부에서 가야금의 짧은 산조와 긴 산조를 20여분 선율로 선보인다. 짧은 가락의 아쉬움과 긴 가락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도록 산조의 눈대목과 자진모리, 휘모리의 긴가락을 얹어 들려준다.
최 양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고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전수조교 박시양 씨며, 진행은 국악인 김서윤이 맡는다.
다섯 살 때 판소리를 시작한 최 양은 초등학교 3학년 때 ‘흥보가’ 발표회를 가졌으며, 지난해에는 ‘수궁가’ 완창 발표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