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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야? 수박이야? 화순 깎아먹는 ‘애플수박’ 출하
수박보다 작고 껍질 얇아 1인 가구에 인기…1통 4000~6000원선
2020년 07월 14일(화) 00:00
화순 도곡면 농장에서 틈새 소득작목인 ‘애플수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화순군 제공>
“사과처럼 깎아먹는 ‘애플수박’ 맛보세요.”

화순군은 틈새 소득작목인 ‘애플수박’(소과종)을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애플수박은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농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1~2㎏ 정도의 크기로 일반 수박 크기의 5분의 1 수준이다.

1인 가구에서도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으며, 특히 일반 수박과 비교해 10분의 1 정도로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

화순 도곡면에서 출하한 애플수박은 아시아계열 국내 우량 품종으로 12~13브릭스(Brix)의 높은 당도를 유지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통당 4000~6000원에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광주 롯데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농가 소득은 일반 수박보다 2배 정도 많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경쟁력 있는 틈새작목을 육성하고 농업·농촌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1읍면 1틈새작목 육성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수박은 도곡면의 틈새작목으로 4개 농가가 시설하우스 0.6㏊에서 재배 중이다.

화순군은 애플수박 모종, 소포장 박스 등을 공급하고 정기적인 현장 기술지도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화순=배영재 기자 by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