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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하남중 주변 교통안전시설 보행자 중심 개선
‘현장 경청’ 주민 건의 반영
대각선 횡단보도 만들고
과속단속 CCTV 설치 확대
2019년 12월 04일(수) 04:50
광주 광산구 월곡산정로 하남중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이 강화된다.

월곡산정로 주변에는 하남중학교와 하남중앙·어등·월곡초등학교 등 학교 시설이 밀집했다. 거의 전구간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통학생과 주민 보행량이 많은 구간이다.

광주시는 우선 이달 중순까지 하남중학교 앞 사거리 교차로를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단보도로 개선한다.

초등학교 주변 교차로 신호등 3개도 노란신호등으로 교체하고, 내년에 과속단속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등 교차로에서 가로세로 방향 외에 대각선 방향으로 가로지르도록 설치된다. 보행자 신호가 켜지면 모든 차량을 일시 정지시켜 보행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동시에 건널 수 있게 돼 이동하기 편해지고 차량과 보행자 간 얽히지 않아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기둥이 노란색으로 된 노란신호등은 주변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 광주시는 오는 2021년까지 광주시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 교차로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 공사는 광주시가 지난 9월 광산구 월곡동에서 개최한 ‘제10회 현장 경청의 날’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초등학교·중학교 인근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요구’에 따른 조치로 추진된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