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숲속의 전남] 동함평산단 푸른숲 조성사업(함평군번영회)
지역 미래 ‘주춧돌’ 동함평산단 희망으로 우거진다
2016년 12월 15일(목) 00:00
동함평산업단지 내 돌산 위에 조성된 푸른숲. 산단 내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삭막한 산단에 푸른 생기를 더해줄 것을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이 담겼다.
동함평일반산업단지는 함평군 역대 최대 규모 사업이다. 국ㆍ도비 27억원, 군비 158억원, 민간자본 550억원 등 모두 735억원을 투입해 73만5000㎡ 규모로 조성된 산단은 함평군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구 감소, 고령화 등에 직면한 함평이 동함평산단으로 인해 젊은층의 유입과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산단으로는 상당한 수준인 88%(2016년 6월말 현재)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속속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동함평산단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도 크다. 함평군 청장년층 200여 명으로 구성된 번영회가 그러한 기대와 희망을 모아 숲 조성에 나섰다. 이남오(45) 사무국장은 “지역의 미래 주춧돌인 산단을 아름답게 꾸미자는데 회원 모두가 찬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무 식재 장소를 산단 중심 바위산에 설치된 배수지시설 주변으로 결정했다. 산단 직원들이 손쉽게 찾아 산책하거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사무국장은 “회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찾아 풀 베기, 쓰레기 줍기 등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며 “어서 산단이 공장으로 가득차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들이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푸른숲 정보

-주소: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1065-7 일대

-면적:1910.6㎡

-내역:왕벚나무 300그루, 느티나무 300그루, 파고라, 등의자, 식생매트 및 포장, 홍보안내판

-장소:동함평산업단지 내

-목적:근로자 휴식공간 제공, 경관 조성

/윤현석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