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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마리아니 소피아 앙티폴리스 총괄 대표 “나주혁신도시 성공 열쇠는 고급인력 유치”
2016년 06월 27일(월) 00:00
“올해 설립 47주년을 맞는 소피아 앙티폴리스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혁신도시로 환경이나 기업, 대학들과 전세계의 전문가들이 교류와 혁신을 만들어 내고 있는 곳입니다”

소피아(Sophia) 앙티폴리스(antipolis) 필립 마리아니(Philippe MARIANI) 총괄 대표는 “소피아 앙티폴리스는 현재 아메 데우스 사스와 같이 110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한 대기업 등 다국적 기업 1500여개 기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3만6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유럽 3대 지식기반 선도지역이다”며 “훌륭한 직업을 제공하고 그들의 가족들이 이 도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화복합체다”고 밝혔다.

그는 이 도시의 성공요인에 대해 “우선 30년 이상 내다본 혜안과 바람직한 공간개발 철학이 있었다”며 “ 지방분권과 분산정책, 인프라 개발 및 연구지원 등 중앙과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계획과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 건강, 교육, 문화, 스포츠를 통해 도시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풍족하게 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배려한 점이 오늘날의 유럽에서 가장 모범적인 연구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마리아니 총괄 대표는 “소피아 앙티폴리스는 매년 4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 지고 있으며 편리한 교통과 전기·통신시설과 훌륭한 보건시설을 갖추고 있어 유럽에서 가장 모점적인 연구도시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나주 혁신도시의 지향해야 될 점에 대해서 그는 “나주 혁신도시의 상황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조언을 하기가 매우 조심스럽다”며 “다만 연구원 등 고급인력들에게 최고의 근무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3만 6000여명이 근무하는 이 도시는 70% 정도가 단지 내 근무와 상관없는 외부인으로 구성될 정도로 주변지역과의 유입·유출등 연계가 활발하다”고 고급 인력 유치에 혁신도시의 성공이 달려있음을 강조했다.

/프랑스 니스=최재호기자 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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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취재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