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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찰 인사 비위 근절, 폐쇄적 시스템 바꿔야 |2023. 11.27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한 ‘사건 브로커’ A씨로부터 촉발된 지역 경찰 관련 수사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수사 무마와 함께 경찰 승진 인사 등을 둘러싼 청탁에도 A씨가 적극 개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관련 경찰관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직위해제가 이어지는 등 경찰의 위신이 땅에 떨어졌다. 이번 비위에 대해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경찰의 폐쇄…

유치경쟁 쓰레기소각장… 진짜 백조되려면 |2023. 11.24

“내 안마당에는 절대 안돼”라는 혐오시설 기피현상인 ‘님비(NIMBY)’의 대표 시설은 쓰레기 소각장이다. 소각시 발생하는 연기가 주민의 건강과 환경에 악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에 통상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부터 갈등을 빚어 왔다. 그런데 광주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자원회수시설(생활쓰레기 소각장) 유치를 위해 광주 5개 자치구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니 격세지감이다…

지역까지 번진 빈대 공포증…선제방역 시급 |2023. 11.24

광주와 전남에서 잇따라 빈대가 발견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지역민들 사이에서 광주·전남 지자체의 방역체계가 허술해 빈대가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20일 오전 진도군 의신면의 어가 주택 1개 동, 외국인 숙소 1개 동에서 빈대가 잇따라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주택을 조사한 결과 침대 매트리스 등에서 빈대 사체 6마…

고흥에 문 연 남진기념관, 대중문화 산실되길 |2023. 11.23

남진 트로트 기념관이 고흥에 둥지를 틀었다. 가수 이름을 딴 ‘트로트 기념관’으로는 국내 첫 사례로 60여년간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아온 국민가수 남진의 인생과 발자취를 기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 남진 트로트 기념관이 자리잡은 곳은 고흥군 영남면 옛 영남초등학교 영동분교 폐교 부지다. 2016년 남진이 사비를 들여 8600㎡를 매입한 부지에 2층 규모…

공무원 섬 기피 현상 없게 근무 여건 개선해야 |2023. 11.23

전남 섬 지역 공무원들의 섬 근무 기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근무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근무자들에 대한 실질 보상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행정서비스 공백과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KIDI 한국섬진흥원’(진흥원)이 자체 조사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섬 지역 공무원들의 근속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섬에 근무하는 …

전세사기 불안심리 파고든 악덕상혼 근절해야 |2023. 11.22

지난해 빈발한 전세사기 여파로 광주·전남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 부동산을 매매·임대하려는 지역민들이 급감함에 따라 지역 부동산 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다. 게다가 고금리·고물가 등 경기침체까지 겹쳤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 부동산 거래 건수는 지난해 4만 6047건에서 올해 9월 기준 3만 7797건으로 줄었고, 전남도 또한 지난해 11만 218…

국비 확보로 청신호 켜진 현대미술관 광주관 |2023. 11.22

광주 문화계의 최대 숙원사업인 국립 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내년도 국비에 대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 일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그제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는데 이 자리에서 광주시가 요구한 ‘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5억 원 가운데 2억 원을 반영…

광주·대구 달빛철도특별법 연내 제정 이뤄내야 |2023. 11.21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이 ‘달빛고속철도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은 엊그제 광주시청에서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달빛고속철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홍익표 원내대표는 “광주의 현안인 달빛고속철도 관련 법을 정기 국회안에 반드시 통과시켜 내년에는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공항 이전 ‘3자 논의’…갈등 해소 시발점 되길 |2023. 11.21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광주시와 전남도가 무안군이 참여하는 3자 회담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공항 이전 문제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현실적인 이전 후보지인 무안군을 포함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머리를 맞대게 됐다는 점에서 갈등 해소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의 갈등은 광주시가 지난 15일 함평군을 포함한 4자 …

화순, 글로벌 백신·면역 치료 메카 발돋움 |2023. 11.20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백신과 면역치료, 감염 예방 체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감, 폐렴 등 기존의 감염병은 우리 삶과 공존할 수밖에 없고, 지구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새로운 감염원들의 등장도 예견되는 상황이라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순군이 글로벌 백신·면역 치료 메카로 떠오르고…

‘먹통’ 행정망 사흘만에 복구, 디지털 정부 맞나 |2023. 11.20

정부의 행정전산망이 ‘먹통’된지 사흘만에 복구됐지만 그동안 쌓아온 디지털 정부의 명성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 정부의 행정전산망인 ‘시도 새올 행정시스템’과 온라인 민원서비스 포털인 ‘정부 24’가 지난 17일부터 무용지물이 되면서 인감증명 등 민원 증명서를 떼지 못한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정부 24’는 다음날인 18일 오전 복구가 이뤄져 민…

광주시 공항 분리 이전 제안, 갈등만 키운다 |2023. 11.17

광주 공항을 전남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놓고 광주시가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분리해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동시에 무안으로 이전하길 희망하는 전남도의 입장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갈등만 키워 공항 이전 문제를 더 꼬이게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광주시는 그제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전남도가 최근 광주 군공항 이전지로 함평군 언급…

재정난 광주 문화사업 우선 순위 정해 추진해야 |2023. 11.17

광주시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이후 최악의 재정난을 겪으면서 주요 관광·문화·예술 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0일 광주시의회에 올해보다 2019억 원이 줄어든 6조 9083억 원의 내년 본예산을 제출했는데, 전년 대비 광주시의 연간 예산이 줄어든 것은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이다. 광주시의 내년 본예산 감축…

광주에 세계적 수준 국가 AI 데이터센터 가동 |2023. 11.16

광주시가 어제부터 세계적 수준의 ‘국가AI데이터센터’(이하 센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센터는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이하 AI집적단지) 내 핵심시설로, 연면적 3144㎡의 2층 규모다. 광주시는 ‘AI 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있는데 AI 인프라 지원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한국형 실…

어업철 수요 맞춰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해야 |2023. 11.16

어업인에게 연중 가장 바쁜 시기인 겨울철 ‘어번기(漁繁期)’를 맞아 전남 어촌에서 일손 구하기에 비상이 걸렸다. 어가의 주 수입원인 해조류 수확을 앞두고 인력이 필요한 곳은 많지만 대부분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어민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어업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외국인 근로자를 임시로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