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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산정지구 공직자 투기 의혹 수사 착수해야 |2021. 03.12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로부터 시작된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지역사회 일부 공직자 등으로 확산돼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광주시와 광산구는 정부의 3기 신도시 신규 공공주택 지구로 발표된 광주 광산구 산정지구 내 공직자 투기 의혹을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이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와 광산구 등에 따르면 시…

초중고생 디지털 미디어 교육 강화해야 |2021. 03.11

광주 지역 초중고생들의 40%가량이 하루 두 시간 이상 휴대전화로 유튜브와 웹툰을 시청하고, 한 시간 이상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원격 수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학생들이 디지털 매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 것이다. 광주시교육청 산하 광주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해 광주 지역 초중고생 1만 3500여 명을 대상으로 휴대…

각종 악재로 신음하는 농어민 대책 마련을 |2021. 03.11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악재로 광주·전남 지역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게다가 영농 환경 악화로 금융기관 대출이 크게 늘고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농어민들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농협중앙회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광주·전남센터의 집계에 따르면 이 기구로부터 보증대출 지원을 받은 농어업인의 지난해 연체 금액은 238억29…

아스트라 백신 고령층 접종 시기 앞당겨야 |2021. 03.10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달 말 시작될 전망이다. 이는 65세 이상 고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해도 안전성·효과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해외에서 AZ백신의 고령층 효과 논란이 일자 1분기 최우선 접종 대상자에서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이상 40만 명가량…

산정지구 투기 의혹 공직자도 연루됐나 |2021. 03.10

광주시 광산구 산정지구에 대한 신규 공공택지 지정이 발표되기 수개월 이전부터 이 일대 토지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이용 가치가 낮은 땅인데도 공유 지분 등의 형태로 수십 건의 매매가 이뤄진 것이다. 정부가 산정지구 공공택지 조성 계획을 발표한 것은 지난달 24일이다. 한데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이 일대에…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겁낼 것 없다 |2021. 03.09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30만 명을 넘어섰다. 광주·전남에서도 3만 명에 육박하는 시·도민이 1차 접종주사를 맞았다. 하지만 접종 후 사망 사고와 이상반응 의심 신고도 증가하고 있어 불안감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신고 8건을 조사한 결과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

코로나 피해 지원 추경 신속 처리를 |2021. 03.09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여야가 심의 일정 등을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갈등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일 1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미얀마 ‘태권 소녀’의 죽음과 광주의 연대 |2021. 03.08

군경(軍警)의 강경 진압으로 수십 명이 숨지는 최악의 유혈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맞서다 숨진 19살 한 소녀가 우리를 울린다. 미얀마의 시위 현장에서 군경의 총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에인절이다. 그의 티셔츠에는 ‘다 잘 될 거야’(Everything will be OK)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태권도 강사이기도 했던 그녀는 시위에 …

(주)호원의 부당노동행위 철저히 수사해야 |2021. 03.08

광주 지역 중견 자동차 부품 업체인 (주)호원이 이른바 ‘어용 노조’를 만들어 기존 노조의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이 회사 임직원 아홉 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검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5일 노동자들이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호원지회를 만들자, 이틀 뒤 또 다른 노조인 호원…

또다시 확인된 기초의원들의 이권 챙기기 |2021. 03.05

자치단체를 감시·견제해야 할 기초의원이 구청과 수의계약을 통해 이권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엊그제 북구의회 백순선(나 선거구·무소속)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공무원 등 8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백 의원은 법을 어기고 배우자 명의의 인쇄·판촉물 제작 업체를 통해 모두 11건(6700만 원 …

SOC 투자 서남권 홀대 언제까지 계속할 건가 |2021. 03.05

요즘 부산·울산·경남 지역민들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다. 지난달 말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우리나라 물류교통의 중심이 동남권으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전남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은 공항·항만·철도 등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대규모 SOC 사업에서 철저하게 소외돼, 물류 경쟁력에서 뒤처지는 것은 물론 국토 불균형…

존폐 위기 몰린 지방대 회생 대책 절실하다 |2021. 03.04

광주·전남 지역 대학들의 올해 신입생 등록 마감 결과, 대부분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미달 사태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의 거센 파고가 지역 대학들을 존폐 위기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지역 거점 국립대인 전남대는 신입생 모집 정원 4207명 중 4067명만 등록해 140명이 미달했다. 등록률은 96.7%로 지난해 99.9%보다 하락했다…

청년 세대의 ‘쓸쓸한 죽음’ 더 이상 없도록 |2021. 03.04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2030 청년세대가 늘고 있다. 어느 ‘특수청소’ 업체 운영자가 전하는 한 30대 청년의 마지막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목포의 한 다세대주택에 세 들어 살던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지 1주일 정도 지난 후에야 발견됐다. 집안에는 쌀이 전혀 없었고, 냉장고에도 먹을 것도 보관돼 있지 않았다…

광주상의 회장 선거 둘러싼 반목 안 된다 |2021. 03.03

광주 지역 경제계를 이끌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투표권 확보를 위한 회비 납부 과정에서 회원사 간 마찰이 빚어지는 등 회장 선출을 앞두고 갈등의 골도 깊어지고 있다. 회장 선거 과열 양상은 투표권 확보 과정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광주 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투표권(선거권)이 주어지는 회비 납부를 마감한 결과…

국민의힘 ‘호남 동행 ’외치더니 헛구호였나 |2021. 03.03

최근 국회를 어렵사리 통과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호남을 ‘제2 지역구’로 배정받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부분 반대·기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자신들이 약속한 ‘호남 동행’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달 26일 본회의에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