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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첫 삽 뜨는 호남고속철 2단계 준공 앞당겨야 |2020. 12.22

정부의 무관심으로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건설 사업이 드디어 연내 착공된다.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나주 고막원~목포 임성리 구간(44.1㎞)에 고속철도 노선을 새로 까는 것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목포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 10분대로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그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반 공사를 맡을 시공업체…

부실 수사 억울한 옥살이 다신 이런 일 없도록 |2020. 12.21

경찰과 검찰 등 공권력의 부실 수사가 죄 없는 시민을 성폭행범으로 둔갑시킨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50대 A씨는 성폭행범으로 몰려 2017년 3월 1심에서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1년 전 지적 장애를 가진 미성년자 B양이 같은 빌라에 사는 것을 제외하곤 아무런 인연도 없는 그를 범인으로 지목한 거짓 진술이 발단이었다. A씨의 결백을 믿어 준 건…

부영주택 ‘기대이익’ 5천억 원 다 챙길 건가 |2020. 12.21

부영주택(주)이 나주 혁신도시 부영골프장 잔여지에 5328가구 규모의 고층 아파트 단지 신축을 위한 토지 용도변경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부영 측이 얻게 될 개발이익이 최소 5000억 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부영의 고층 아파트 신축으로 혁신도시 아파트값 하락, 학급 과밀화, 녹지 감소 등에 따른 주민 피해가 극심할 것”이라는 우려와 …

코로나 비상 속 공무원들 음주 모임이라니 |2020. 12.18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나들 정도로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그런데도 일부 공무원들이 음주 모임을 갖는 등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2일 1000명을 넘어선 이후 16일까지 세 차례나 1000명 선을 넘는 등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에서도 12월 들어 하루 평균 7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

폭력에 시달리는 운동부 학생 적극 보호를 |2020. 12.18

교육부가 지난 7~8월 전국 학생 선수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폭력 피해 전수조사 결과, 운동과 학업을 겸하는 전국의 학생 선수들 중 상당수가 언어·신체 폭력 등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총 16개 학교에서 38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는 모두 36명으로 확인됐는데 대부분 학생이었으며…

벼랑 끝까지 몰린 자영업자 구제 방안 없나 |2020. 12.17

코로나19 사태로 벼랑 끝까지 몰린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터 주기 위한 ‘공정 임대료’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최근 자영업자의 임대료 부담을 낮추는 ‘공정 임대료’의 공론화에 나선 것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집합 금지 및 제한 조치 등으로 영업 손실은 물론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는 이들을 위한 방안이다. 앞서 “영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임대료 …

공항 이전 ‘4자 협의체’ 무산시켜선 안 된다 |2020. 12.17

답보 상태에 빠진 광주 군 공항 이전 논의에 새 국면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했던 정부와 시도 간 4자 협의체가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전남도가 ‘민간 공항과 군 공항 이전을 묶어 추진하자’는 광주시의 제안에 반발해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방부와 국토부 및 광주시와 전남도가 참여하는 ‘공항 관련 4자 협의체’ 관계자들은 지난달 13일 …

김종인 ‘대국민 사과’ 늦었지만 잘한 일이다 |2020. 12.16

“저희가 이 역사와 국민 앞에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용서를 구합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과오와 관련, 당시 집권 여당이 이를 바로잡지 못했다며 공식 사죄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 두 명이 동시에 구속 상태에 있다”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간절한…

과태료 면제받은 의원·공무원 조사 철저히 |2020. 12.16

불법주정차 단속 업무를 맡은 광주 서구청 공무원들이 청탁을 받고 단속 자료를 무더기로 임의 삭제하는 방식으로 과태료 부과를 면제시켜 준 것으로 드러났다. 면제 대상에는 공무원들과 가족·지인뿐만 아니라 서구의회 의원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엊그제 서구청 환경교통국 교통지도 팀의 불법주정차 단속 업무 전…

조류독감 조기 차단으로 농가 피해 줄여야 |2020. 12.15

전남도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조류독감) 확산세가 매섭다. 이동 중지 명령에도 지난 4일 첫 발생 이후 열흘 새 여섯 개 농장에서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살처분된 닭·오리가 160만 마리를 넘어섰다. 국내 최대 오리 사육지인 전남 지역이 속수무책으로 뚫리고 있는 것이다. 전남도는 그제 “영암군 덕진면 육용 오리 농장 두 곳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

한빛원전 정비·운영 잇단 부실 의혹 규명을 |2020. 12.15

한빛원전의 정비·점검과 운영 부실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지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전 운영을 맡은 한수원의 미온적 대응도 지역민 불안감 증폭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빛원전 5호기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실시된 ‘제 13차 계획 예방정비’ 과정에서 시공 불량·부실 관리 의혹 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일부 부실 자재 사용, 무자격…

광주 아파트값 왜 오르나 했더니 역시나 |2020. 12.14

광주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광주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37%(전주에는 0.18% 상승) 올라 집값 상승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는 최근 광주 지역에 외지 투기꾼들이 몰려들면서 남구 봉선동과 광산구 수완동 등지의 주요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하루 1천 명…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2020. 12.14

국내 코로나19 대유행의 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결국 1000명 선을 넘어섰다.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이다. 우려했던 위기 상황이 결국 현실로 다가오고 만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30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950명에 이어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심리적 …

5·18 관련 3법 국회 통과 진실 규명 계기로 |2020. 12.11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상 규명과 왜곡 행위 처벌 등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오월 3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엊그제 본회의에서 ‘ 5·18민주화운동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진상규명위 기간 연장 등)을 의결했다. 관련 개정안에는 진상규명 조사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각 1년씩 2회에 걸쳐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위원회 정원을 …

특성화 고등학교 체질 개선 적극 나서야 |2020. 12.11

한때 잘나가던 특성화 고등학교가 위기에 처했다. 취업률 하락과 고졸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인식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신입생 충원도 안 되는 데다 일반계 고교로 전학하는 학생마저 늘고 있다. 이 같은 3중고로 인해 특단의 대책이 없을 경우 특성화고 해체 위기까지 나오는 판이다. 위기는 우선 일반고로 전학을 가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데서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