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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집단 감염 폭증…모임은 아예 생각도 말아야 |2021. 01.04

새해 들어 연휴 기간 동안 광주에서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한 요양병원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탓인데, 체육 동호회 등 기존 감염원 관련 환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족 간 전파 역시 급증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 1일 13명, 2일 26명, 3일 68명(오후 6시 기준) 등 사흘이 채 안 되는 기간에 107명이 확진…

[新年辭] 연대와 상생으로 코로나 이겨 내고 새 시대를 준비하자 |2021. 01.01

전대미문의 감염병,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어김없이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신축년(辛丑年). 상서로운 흰 소의 해다. 우리에게 소는 예로부터 한식구나 다름없는 재산목록 1호였으며 풍요와 행운의 상징이기도 했다. 그 상서롭다는 흰 소의 영험함이 코로나와 경제난 및 진영 갈등으로 시름겨운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가져다주기를 기원한다. 새해를 열며…

옛 도청의 무더기 탄흔 ‘무차별 사격’ 증거다 |2020. 12.30

옛 전남도청 본관 회의실과 전남경찰국 건물 등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탄흔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지난 7월 처음으로 확인된 것보다 50배 이상 많은 410개에 이른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은 ‘5·18 당시 옛 전남도청에 대한 탄흔 조사’에 착수한 지 6개월 만에 본관 회의실과 전남경찰국 뒤편에서 모두 410개의 탄…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 사랑 절실하다 |2020. 12.30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기부 활동도 위축되고 있는 듯하다.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눈금은 현재 40도 근처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목표액을 낮추고 시작했지만 예년 같은 기간의 실적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모금될 때…

종교 시설 코로나 확산…교회 협조 절실하다 |2020. 12.29

종교시설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특히 새해 1월3일까지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강도 높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9일 14명을 시작으로 일주일 넘게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광주 에버그린실버하우스(요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북구 …

페트병 분리배출 ‘정책 따로 현장 따로’여서야 |2020. 12.29

대규모 아파트에서 투명 페트병을 다른 플라스틱과 분리해서 배출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폐(廢)페트병의 재활용을 늘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광주 지역에서는 이러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지조차 아는 사람이 드문 것 같다. 환경부의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의무화됐…

서구 ‘특혜 관행’ 꼬리만 자르고 넘어갈 건가 |2020. 12.28

공무원들이 청탁을 받고 불법 주정차 단속 자료를 무더기로 삭제했다. 또한 이를 감시해야 할 의원들은 오히려 부정한 청탁을 일삼았다. 고작 몇 만 원의 과태료를 면제받기 위한 부정행위가 수년 동안 관행처럼 계속되어 왔다. 얼마 전 광주일보는 이러한 사실을 보도했다. 그리고 엄정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후 이뤄진 후속 조처를 보면 …

고령 환자 급증 전담 병상 확보 서둘러야 |2020. 12.28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하루 감염 환자가 8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더 큰 문제는 고령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증 환자를 치료할 병상 부족이 심각해졌다는 점이다. 고령일수록 코로나가 더 치명적이라는 사실은 지금까지 환자 통계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확산 일로 병원발 집단 감염 차단 절실하다 |2020. 12.24

코로나19가 광주·전남 지역 병원 곳곳으로 번지면서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방역 대책이 철저히 지켜져야 할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요양원 등에서 의료진은 물론 환자·보호자의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의 고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기독병원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어제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간호조무사를 시작으로 의료진 두 명, 환…

연말연시 코로나 특별 방역 사활 걸어야 |2020. 12.24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위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 하루 1000명대의 감염자가 연일 이어지고, 시기적으로도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있어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을 내놓았다. 광주시와 전남도도 이에 발맞춰 오늘 자정부터 새해 1월 3일 자정까지 열흘간 대폭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한다. 가장 큰 변…

‘광주형 실리콘밸리’ 관건은 민간 투자다 |2020. 12.22

광주역 일대가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경제 공간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광주형 실리콘밸리’다. 정부는 최근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에서 ‘광주역’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광주역 후면 1만4000㎡(4235평) 부…

국방부 기록 정정 40년 만에 폭도 누명 벗었다 |2020. 12.22

5·18 민주화운동 당시 사망한 계엄군들이 ‘전사자’(戰死者)에서 ‘순직자’(殉職者)로 바뀐다. 또한 군 문서에 희생자를 ‘폭도’라고 표기했던 부분도 모두 삭제된다. 지난 40년 동안 왜곡된 채 방치돼 왔던 군 관련 기록들을 국방부가 이제야 바로잡게 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방부 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엊그제 회의를 열어 그동안 ‘…

코로나 확산세 억제 연말이 가장 중요하다 |2020. 12.22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3단계 판단 기준은 일별 확진자 수가 800∼1천 명을 넘어갈 때라고 흔히 이야기하는데 현재 이미 이 기준값 안에 들어간 상황이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광주시의 경우 지난 16일 10명, 17일 4명, 18일 9명, 1…

첫 삽 뜨는 호남고속철 2단계 준공 앞당겨야 |2020. 12.22

정부의 무관심으로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건설 사업이 드디어 연내 착공된다.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나주 고막원~목포 임성리 구간(44.1㎞)에 고속철도 노선을 새로 까는 것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목포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 10분대로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그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반 공사를 맡을 시공업체…

부실 수사 억울한 옥살이 다신 이런 일 없도록 |2020. 12.21

경찰과 검찰 등 공권력의 부실 수사가 죄 없는 시민을 성폭행범으로 둔갑시킨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50대 A씨는 성폭행범으로 몰려 2017년 3월 1심에서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1년 전 지적 장애를 가진 미성년자 B양이 같은 빌라에 사는 것을 제외하곤 아무런 인연도 없는 그를 범인으로 지목한 거짓 진술이 발단이었다. A씨의 결백을 믿어 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