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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극장서 무더위 훌훌~ 슬기로운 여름생활 |2024. 07.24

뜨거운 여름을 맞아 광주극장에서 ‘명품 다큐멘터리 시리즈’, ‘고전을 만나다’, ‘한국독립영화를 만나다’ 세 가지 기획전을 선보인다. 10년만에 재개봉하는 작품부터 일본 영화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오즈 야스지로의 대표작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스크린을 수놓을 예정이다. 먼저 ‘예술가를 만나다-명품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5월부터 매월 1편씩 보티첼리, 라…

'2024 하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 모집 |2024. 07.24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일반 시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강좌당 15명(선착순)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통문화관 누리집(홈페이지)과 전화로 접수 가능. 강좌는 8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매주 1회) 총 15주에 걸쳐 진행하며 ‘전통음악’, …

‘존재들의 울림’과 공간의 미학 그리고 인류세 |2024. 07.24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그 자체로 존재 의미가 있다. 또한 모든 존재는 나름의 울림이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에날레 주제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이다. 마당이라는 장소에서 신명의 울림을 공유했던 우리 전통문화에서 착안했다.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다양한 생명체와 사물의 관계를 어울림이라는 관점으로 톺아본…

액운 쫓고 복 부르는 벽사진경의 ‘사자탈 춤’ |2024. 07.24

창작연희극 ‘백수지왕(百獸之王)’은 근심·걱정에 빠진 한국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사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작품이다. 액운을 쫓고 복을 불러온다는 ‘벽사진경’의 의미를 각 지방 사자춤에 담았으며 긍정적인 기운을 전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이하 국악원)이 공연예술단체 ‘연희점추리’를 초청해 연희극 ‘백수지왕’을 펼친다. 오는 8월 31일 오후 3시 국악원 진악…

세계적 지휘자 잠피에리와 광주 예술인들의 협연 ‘감동’ |2024. 07.23

마에스트로 잔 루이지 잠피에리와 정원을 거닐며 한동안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삶과 예술에 대해 자기 소신이 강한 이와의 대화는 사유할 거리를 남긴다. 공연 시간이 임박하자 그는 자리를 떴다. 짧은 대화였지만 그의 예술세계에 대한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었다. 막이 오르자 잠피에리는 격정적인 지휘 동작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마에스트로 발레리 게르기…

전통문화관 제2회 희경루 어린이 백일장 개최 |2024. 07.23

지난 2023년 복원된 ‘희경루’는 조선시대 ‘동방제일루’로 칭송받았던 광주의 대표적인 누각이었다. 당대에는 관리들의 교유와 교육,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됐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해 희경루 복원과 관련 백일장을 열어 희경루 복원을 축하하고 문화자산으로서의 의미를 공유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올해도 ‘희경루에 가보자GO’를 주제로…

담담하면서도 깊이와 역동이 느껴지는 수묵화 |2024. 07.23

‘고백’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을 사실대로 말하는 것을 뜻한다. 진실함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고백이 어려운 것은 거짓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 때문이다. 설령 고백을 해도 그것을 받아주는 이가 스스럼없이 수용할 지도 알 수 없다. 허달용 작가가 24일부터 양림미술관에서 여는 ‘고백-와글와글’은 담담하면서도 깊이와 역동이 느껴진다. 와글와글은 사람이나 …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만나는 대축제 |2024. 07.23

쥬라기캅스, 고고다이노 우리동네공룡, 사상꾸러기 꾸다, 두다다쿵, 레인보우버블젬, 타타와쿠마…. 열거한 캐릭터들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다. 국내외 인기 애니메이션을 한 자리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대축제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 ACC재단)은 ‘제3회 ACCF 애니메이션 모꼬지: 찾아라! 애니메…

올해 굿음악축제 마지막 공연 ‘제주칠머리당영등굿’ |2024. 07.23

국립남도국악원(이하 국악원)이 지난 6일 첫선을 보인 ‘2024 굿음악축제’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 3시 진악당에서 펼쳐지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초감제’가 바로 그것. 국가무형유산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지정돼 있는 영등굿은 칠머리당(제주시 건입동)에서 열리는 세시 풍속이자 문화 축제이다. 영등굿은 초하룻날 신을 …

인간과 물을 모티브로 한 현대적인 수중인물화 |2024. 07.23

인간과 물의 관계는 가장 원초적이다. 생명의 근원이 물에서 연유한 것이기에 물은 신비함과 가능성을 내재한다. 잔잔한 물결의 일렁임은 평안과 휴식의 이미지를 선사한다. 한 여름 끝 간 데 없이 펼쳐진 짙푸른 바다와 수평선은 힐링과 아울러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게 한다. 그러나 폭풍이 휘몰아칠 때 해안을 덮칠 듯이 밀려드는 파도는 깊은 두려움을 …

진주보다 고운 ‘아침이슬’ 김민기 “나 이제 천상으로 가노라…” |2024. 07.22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아침이슬’ 중에서) ‘아침이슬’의 작곡자이자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30여년 이끌었던 가수 김민기가 별세했다. 향년 73세. 22일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김민기는 지병인 위암이 악화돼 지난 21일 세상을 떠났다.…

추억의 ‘교가’ AI 입고 ‘힙’해졌네 |2024. 07.22

학창 시절 대부분 ‘교가’를 불러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지역의 산, 강 등 명소를 가사에 투영한 노래들은 공동체 정신을 환기하고 지역애를 북돋웠다. 그러나 일부 교가의 천편일률적인 가사, 일제 잔재, 성차별적 내용은 시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곤 했다. 최근 AI기술을 활용해 낡은 교가를 현대화하는 프로젝트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곡성유치원, 옥과…

광주·대구 청년작가들, 미술로 어울리다 |2024. 07.22

청년작가들의 무한한 창작 에너지와 상상력을 만나다. 청년의 특권을 꼽으라면 젊음과 가능성을 빼놓을 수 없다. 시대를 막론하고 청년은 당대의 문화와 예술을 이끌어온 주체였다. 새로운 감수성과 뜨거운 열정, 남다른 시선, 독특한 기법으로 그들만의 문화예술을 일궈왔다. 실험정신은 청년작가들이 갖는 최고의 ‘기법’이자 창작의 ‘무기’라 할 수 있다. 광주와 대…

가벼운 듯 우아하게…모차르트·차이콥스키 선율 흐른다 |2024. 07.22

가볍고 우아한 연주를 뜻하는 악상 기호 ‘레지에로(Leggiero)’를 주제로 펼쳐지는 교향악의 향연.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이 정기연주회 ‘Leggiero’를 오는 8월 29~30일 이틀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지휘자 최수열,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함께 모차르트, 차이콥스키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의 막은 모차르트 ‘바이…

‘밸류업’은 ‘가치향상’으로 ‘뷰티테크’는 ‘첨단 미용 기술’로 |2024. 07.22

‘밸류업’은 ‘가치향상’, ‘온 디바이스 에이아이’은 ‘단말형 인공지능’, ‘뷰티테크’는 ‘첨단 미용 기술’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2일 상반기 외국 용어 23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은 말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다듬은 말 가운데 가장 잘 바꾸었다고 선택한 말은 응답자 89%가 긍정적으로 답한 ‘가치 향상’이 뽑혔다. 이 같은 결과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