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문화
부처 일대기 그린 뮤지컬 ‘싯다르타’ 무대 오른다 |2024. 02.27

두 가지 예언을 받으며 태어난 싯다르타는 열두 살이 되던 해 카필라국 태자로 즉위한다. 그는 예언에 따라 이상적인 제왕인 전륜성왕이 되는 고행길에 드는데, 삶 자체가 고통인 천민들의 삶을 실견해 충격을 받는다. 싯다르타는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과 카스트 제도의 불합리를 바꾸기 위해 죽음과 함께 중도의 길을 찾는다. (주)엠에스엠시가 뮤지컬 ‘싯다르타’를 …

태국도 반한 남도 수묵의 아름다움 |2024. 02.26

남도 수묵의 멋과 아름다움, 태국으로 이어지다. 전남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금까지 3회 개최됐다. 또한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수묵비엔날레는 수묵화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K콘텐츠로 세계에 통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아울러 국제레지던시 등을 통해 예술가들에게 창작교류의 기회를 제…

문화수도 광주 ‘문화 수장’은 공석 |2024. 02.26

광주 문화정책을 컨트롤 하는 문화경제부시장 및 문화기관 ‘수장’의 공석이 장기화되면서 자칫 문화행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아닌지 문화계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6일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현재 문화경제부시장과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각각 2개월, 3개월째 공석 중이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 12월 29일 이임했으며, 황풍년 문…

5·18 영화 ‘1980’…광주 화평반점에 ‘봄’은 오지 않았다 |2024. 02.26

“서울의 봄은 오지 않았다” 얼마 전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극장가를 휩쓸었다. 전두환, 하나회 일당의 쿠데타 과정을 그린 영화는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안의 화제가 됐다. 당시 신군부는 군사 반란과 이듬해 5·18을 매개로 정권 탈취를 감행한다. 그리고 2024년 5월, 광주에 다시 봄이 찾아왔다. 79년, 80년 엄혹의…

영화, 다큐 등을 통해 탐색하는 세계문명 |2024. 02.26

‘메소포타미아인들’, ‘고대 이집트’, ‘황하와 장강’, ‘인더스 문명’, ‘그리스 문명’, ‘로마 문명’, ‘아즈텍, 마야’, ‘잉카제국과 안데스’…. 세계 주요 문명의 발상지는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상상력을 준다. 오늘의 인류가 있게 한 4대 문명을 비롯한 다양한 문명은 향후 인류의 삶과 역사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세계 문명의 이…

박소미 작가, 생명의 지속성과 순환성 그리고 균형…중도의 미학 |2024. 02.26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는다.’ 불교에서는 모든 세상만물은 변화한다고 전제한다.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나아가 번뇌가 사라지는 열반적정(涅槃寂靜) 등 이 세가지를 삼법인(三法印)이라 일컫는다. 삼법인은 무아와 중도를 일깨우는데, 그것의 핵심은 다름 아닌 균형이다. 박소미 작가의 작품에는 불교의 가르침과 사유가 배면에 드리워져 있다…

[동네책방 나들이 시즌2] <3> 담양 ‘수북수북’ |2024. 02.25

요즘 화제인 ‘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일본 노인들이 쓴 짤막한 시 모음집이다. ‘세 시간이나/기다렸다 들은 병명/노환입니다’, ‘젊어 보이시네요/ 그 한마디에 모자 벗을 기회 놓쳤다’ 등의 글은 위트가 넘친다. 며칠 전 이 책을 읽은 담양 한일철물점 한영수씨도 난생 처음 시를 썼다. 칠순이 넘은 그에게 책을 권한 이는 지난해 철물점 앞에 문을 연 서…

근로정신대 소녀들의 “아라리요~ 아라리요~” 뭉클 |2024. 02.25

붉은 봉선화가 스크린에 피어 오른다. 한겨울 북풍 한설을 이겨내며 꽃망울을 틔워낸 가녀린 꽃봉오리. 식민지 시절 일본으로 강제노역을 떠났던 조선 소녀들의 피멍을 보는 듯하다. ‘나를 건드리지 말라’는 꽃말마저 유독 애달프다. 공연 중반, 일본인들이 서투른 발음으로 “아라리요, 아라리요”라고 읊조리는 곡소리가 아득히 허공으로 퍼진다. 발음의 정확성은 중…

전통예술의 현대화, 각색으로 되살아난 공연들 |2024. 02.25

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이 올해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공연 작품공모 선정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광주상설공연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서구 상무시민로 3)에서 열리는 문화관광 콘텐츠다. 지난해 12월부터 작품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5개 민간예술단체 작품을 선정, 오는 3월부터 광주공연마루에서 만날 수 있다. 전통국악앙상블놀음판은 …

광주문학관, 2024년 정기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2024. 02.25

지난해 9월 개관한 광주문학관은 광주에 최초로 들어선 문학관이다. 북구 각화동 시화문화마을커뮤니티센터에 둥지를 튼 문학관은 광주문학 역사를 표현한 기획전시실, 5월 문학 자료가 비치된 상설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다. 광주문학관이 2024년 상반기 정기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프로그램은 시 쓰기, 그림책, 어린이 작가 교실, 책 만들기 등이며 부문 별 3월…

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 112기 정기 강좌 3월 2일부터 |2024. 02.25

인문적 통찰과 미학적 승화를 모토로 하는 광주시민인문학 커뮤니티 112기 정기 강좌가 오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오후 2시 인문학카페 노블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 키워드는 철학, 대화법, 하루키 등으로 리얼리티(실천) 인문학을 지향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월요일(4, 18일)에는 ‘몸·언어·철학’ 시간에는 서명원 교수가 ‘체험주의:신…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새로운 30년 그 서막을 열다’ |2024. 02.25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정기·신춘 음악회로 새로운 서막을 연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박승희)은 ‘새로운 30년 그 서막을 열다’라는 주제로 3월 1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허영훈(댄버코리아 대표)의 사회로 아쟁, 마림바, 거문고 등 다양한 국악기들의 속주를 들을 수 있는 자리다. …

음악, 웃음 곁들인 제39회 ‘양석승 힐링 콘서트’ |2024. 02.25

한국감성충전&웃음치료연구소(소장 양석승)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광주동구문화센터에서 ‘제39회 양석승 힐링콘서트’를 연다. 힐링콘서트는 시, 음악, 유머 등을 곁들여 지역 문화 소외계층 등을 위해 무료로 진행해 온 공연이다. 그동안 대중가요 공연은 물론 변검극, 마술 등 다양한 장르들을 결합해 시민들을 만나 왔다. 제5회 김기범 가요제 특별상 등을…

국악 꿈나무들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 연주단체들 |2024. 02.24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은 전남 지역 초·중등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실음악회’에 참여할 국악 연주단체를 오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이메일로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4월 22일부터 11월까지. 음악회를 통해 국악 꿈나무들에게 전통 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 수업을 듣던 교실에서 편하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선정…

누드 크로키로 찰나적 순간과 영원적 느낌 구현하다 |2024. 02.24

움직이고 있는 대상을 순간적으로 그리는 그림을 크로키라 한다. 세부 묘사보다는 대상의 중요한 특징이 화폭에 투영된다. 조하나 작가의 크로키 작품은 선이 굵으면서도 역동적이다. 대상이 여성 같기도 하지만 얼핏 남성 같기도 하다. 무엇보다 붓이 주는 부드러움과 담담함 그러면서도 여백의 분위기는 여운과 함께 동적인 감성을 선사한다. 은은한 한옥의 기품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