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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학으로 기리는 곡성 저항시인 조태일 |2020. 05.26

(사)죽형 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가 ‘제2회 조태일 문학상’을 공모한다. 조태일문학상은 유신체제 부당한 권력에 맞섰던 곡성 출신 죽형(竹兄) 조태일(1941~1999) 시인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기념사업회와 곡성군이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광주·전남작가회의, 창비, 문학들, 시인이 후원하며 상금은 2000만원. 접수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

오월어머니들의 40년 詩와 노래가 되다 |2020. 05.27

어떻게 평범한 개인이 역사의 한복판에 선 투사가 됐을까? 40년 가까운 투쟁의 시간, 어머니들의 잃어버린 청춘은 무엇으로 보상 받아야 하는가? 1980년, 국가폭력에 의해 삶이 만신창이가 돼버린 ‘오월 어머니’들의 가슴에는 피멍이 들어 있다. 오월 어머니들은 40년이라는 지난한 시간 동안, 숨이 멎을 듯한 고통과 슬픔을 견뎌냈다. 위의 ‘나비’라는 …

꼭두각시놀음, 공연이야 게임이야? |2020. 05.27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금요국악공감 공연을 정상화한다. 국악원은 오는 29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놀이꾼들 도담도담’을 초청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우리나라 민속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과 컴퓨터비디오게임인 GTA(Grand Theft Auto)가 만나 새롭게 탄생한 관객 참여형 연희극이다. 남사당…

국가 폭력에 저항해온 여성들을 말하다 |2020. 05.27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경)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광주여성가족재단 8층 강의실에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심포지엄은 ‘국가폭력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역사 속 여성들의 활동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저평가되어온 여성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5·18민주화운동과 여성’…

한 분 한 분을 기억하며… |2020. 05.27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새길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분은 어떻게 돌아가셨을까, 이 분의 어머니가 지금 살아 계시다면 어떤 기분이실까하는 하는 생각이요. 제가 정성을 담아 이름을 써 드리니 이제 편히 저 세상으로 가시라는 마음도 함께 담았습니다.” 오랫동안 사경(寫經) 작업에 천착해 온 정향자 작가는 최근 늘 마음에 품고 있던 빚을 갚았다. ‘…

책표지를 감상하다 |2020. 05.27

요즘 출간되는 책들을 살펴보면 작가들의 그림을 표지로 쓰는 경우가 많다. 고(故) 황현산 평론가의 책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에 등장하는 팀 아이텔의 작품이나 최근 화제작으로 떠오른 소설가 김봉곤의 ‘시절과 기분’과 전작 ‘여름, 스피드’ 표지에 쓰인 헨리 스콧 튜크의 그림은 책 내용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광주 지역 작가…

“더 나은 우리 위한 ‘지적 성장 공간’ 만들고 싶어” |2020. 05.26

철학자 최진석 교수가 고향 함평에 집을 지었다. 모두 두 채다. 한 채는 지난 2018년 완성해 주말마다 내려와 살림집으로 쓰고 있고, 가끔 강의도 연다. 또 한 채는 최근 완성했다. 옛집 터에 지은 첫번째 집이 “옛날 내 추억을 지킨, 내 집안의 전통과 관련된 집”이라면 이번에 완공한 집은 “우리의 집, 미래를 위한 집”이다. 첫 집은 화가 박태후 화백에…

관광 캐릭터 오매나 ‘광주 펭수’로 키운다 |2020. 05.26

광주시가 전국 공모를 거쳐 ‘오매나’ 배우를 선발하는 등 광주문화관광 캐릭터 육성사업에 적극 나섰다. 광주시는 25일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 관광진흥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광주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를 ‘펭수’와 같이 대표 캐릭터로 육성, 지역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

5·18 40주년 기념 공연 ‘애꾸눈광대-그날의 약속’ |2020. 05.25

광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공연 ‘애꾸눈광대-그날의 약속’이 무대에 오른다. 28~2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아트홀. ‘애꾸눈광대’는 80년 5월 투쟁의 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후 민주투사가 된 5·18부상자 동지회 초대회장 이지현(예명 이세상)의 이야기에 예술적 요소를 가미시킨 연극으로, 지난 2010년 금남로에서 초연됐다. 아직까지 진상…

“역사의 숨결 더한 새 박물관에서 만나요” |2020. 05.26

지난 1987년 문을 연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남도의 다채로운 문화와 생활상을 소개하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또한 민속자료의 수집과 발굴, 민속문화의 전승에도 기여를 했다. 그러나 시대상의 변화와 근대 역사 문화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콘텐츠 개편, 박물관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명칭변경위원회를 구성,…

‘꿈’ 아산조방원미술관 6월28일까지 |2020. 05.26

‘무한한 상상력과 꿈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곡성군 옥과면에 있는 아산조방원미술관이 올 첫번째 전시로 가정의 달 기획전 ‘일상愛발견_꿈’을 오는 6월28일까지 개최한다. 점점 꿈을 잃고 살아가는 요즘이지만, 삭막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도 늘 마음에 품고 있는 꿈과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기획이다. 전시에 초청된 강동호·양재영·정승원·최순임 4명…

“클래식 작품 번호 몰라도 그저 느끼면 돼” |2020. 05.25

이야기와 연주가 함께하는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 첫 무대 ‘유영욱의 베토베니즘’이 지난달 29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이 열린 문예회관 소극장 관객석은 비어있었지만 생중계를 위해 카메라, 음향 스텝들은 분주하게 움직였고, 생방송이 시작되기 전 고요함 속 긴장감도 느껴졌다. 시계바늘이 11시를 가리키자 이상협 아나운서…

지역작가 작품 한점 구입해볼까 |2020. 05.25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아트마켓이 열린다. 광주시 광산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오는 26∼31일까지 소촌아트팩토리 큐브갤러리(광주시 광산구 소촌로85번길 14-9)에서 열리는 위기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 연대 프로젝트 ‘광산아트마켓-다시,…

[文香이 흐르는 문학관을 찾아서] 무주 김환태문학관 |2020. 05.25

“나는 상징의 화원에 노는 한 마리 나비이고자 한다. 아폴로의 아이들이 가까스로 가꾸어 형형색색으로 곱게 피워놓은 꽃송이를 찾아 그 미에 흠뻑 취하면 족하다. 그러나 그 때의 꿈이 한껏 아름다웠을 때는 쉬운 그 꿈을 말의 실마리로 얽어놓으려는 안타까운 욕망을 가진다. 그리하여 이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쓰여진 것이 소위 나의 비평이다.” 비평가 김환태의 ‘…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아낙네의 대화’ 운영 |2020. 05.25

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아낙네의 대화’를 5~7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4시 운영한다. 미술관은 설립자인 국중효 화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만큼 그의 작품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 기획하고 있다. ‘아낙네의 대화’는 국 작가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아낙네’를 소재로 미술작품 속 이야기를 만들어 완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