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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예향
[아파트 담장 넘어 ‘살고 싶은 내 집’ 짓기] 4평짜리 오두막서 집에 대한 초심을 보다 |2022. 11.07

◇총가구 51.5% 거주하는 ‘아파트 공화국’=“내가 누워 있는 이 방바닥에서부터 불과 사오 미터 남짓한 아래쪽 공간의 풍경은 어떤 것일까. 꼭 그만한 높이의 위쪽 공간은 또 어떤 모양일까.” 1978년 제2회 이상 문학상 수상작인 이동하 작가의 단편소설 ‘홍소’(哄笑)에서 주인공 ‘나’는 이런 상상을 한다. 벌집처럼 똑같은 모양으로 층층이 지어진 아파트…

1도 1뮤지엄·사계절 꽃피는 1004섬…별천지가 따로 없네 |2022. 10.24

‘1004 섬 신안’은 해양생태관광 일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천사대교로 연륙된 자은·암태·팔금·안좌도와 UN 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퍼플 섬’, ‘순례자의 섬’ 기점·소악도, ‘섬티아고 순례길’ 등지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나아가 신안군은 ‘1도(島) 1뮤지엄’과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정원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신안천사김·대파테라…건강하고 달콤한 ‘천사의 맛’ |2022. 10.24

◇유기농 김 수출 1억불 달성한 ㈜신안천사김 신안은 김의 고장이다. 청정 신안 앞바다에서는 많은 어민들이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지주식 방식으로 김 양식을 해 천연의 맛 그대로를 김에 담아낸다. 바닷물이 빠질 때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붉은 빛이 돌고 바닷속 풍부한 영양분을 가득 머금고 있어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역서사소, 촌스러운 말 아닌 ‘귄 있는’ 매력상품으로 |2022. 10.17

‘워메’ ‘아따’ ‘징해’ ‘긍께’ 노트 앞면에 새겨진 글귀에 시선이 집중된다. 눈으로 보이는 텍스트일 뿐인데 친근한 사투리 억양이 귀에 들리는 듯 착 감긴다. “워~메” “아따!” “징해~” 입 밖으로 소리내어 읽는 사람들도 여럿 보인다. 이곳은 광주 광산구 송정동 1913송정역시장내 사투리 문구 브랜드 ‘역서사소’ 매장이다. ‘여기서 사세요’라는 뜻의 …

[굿모닝 예향] 드라마·영화·출판 통해 문화콘텐츠로 부활하는 사투리 |2022. 10.17

지역고유의 생활문화와 개성을 담은 사투리가 문화콘텐츠로 부활하고 있다. 시와 소설은 물론 드라마, 영화, 가요,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방언과 토착어, 지역말(지역어), 토박이말로 불리는 각 지역 사투리는 빠르게 소멸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우리말의 화석’이자 ‘문화콘텐츠의 보고(寶庫)’인 사투리의 가치…

유라시아 여정 한눈에…‘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 기획전 |2022. 10.03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도로와 유라시아 문화교류의 미래가치 담론을 형성하는 ‘유라시아 문화교류 프로젝트’가 광주에서 펼쳐지고 있다. 광주광역시 주최, (사)세계탐험문화연구소와 (사)빛고을미래사회연구원(원장 오재일), 아시아문화진흥원(원장 박광석)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 전시 ▲유라시아 문화 국제 포럼 …

[예향초대석] 탐험가 김현국 (사)세계탐험문화연구소 이사장 “유라시아 횡단 경험을 메타버스에 녹이겠다” |2022. 10.03

대학교를 갓 졸업한 20대 청년은 홀로 모터바이크에 몸을 싣고 미지의 땅 시베리아를 횡단했다. 이후 3차례나 1만4000㎞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했다. 지난 2019년에는 세계 최대 탐험가 단체 ‘더 익스플로러스 클럽’(The Explorers Club)에 한국인 최초로 정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기획전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10월 26일)을…

배국남의 대중문화 X파일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 의미와 과제 |2022. 09.26

한 드라마가 의미와 각성을 동반하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일본 홍콩 태국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열풍을 초래했다. 신드롬과 열풍의 진원지는 케이블 채널 ENA가 6월 29일~8월 18일 방송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

[남도 오디세이 美路-여수 로컬브랜드] 진화하는 여수의 맛,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맛 |2022. 09.19

건강하고 향기로운 방풍잎의 변신…방풍웰갱·초콜릿 등 인기 ◇여수특산품명품화사업단의 방풍웰갱·초콜릿 여수의 아름다운 섬 금오도에는 방풍이 많이 자란다. 풍을 예방한다 해서 이름 붙여진 방풍(防風, 갯기름나물)은 잎은 나물이나 쌈채소, 뿌리는 한약재로 쓰인다. 여수에서는 대부분 나물용으로 잎을 수확하는데 기능성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금오도 특산물인 방…

[남도 오디세이 美路-여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美港) 여수여행 |2022. 09.19

민선 8기 여수시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美港) 여수’를 비전으로 내세운다. 내년에 ‘개항 100주년’을 맞고, 2026년에는 ‘세계 섬박람회’를 개최한다. 낭만적인 밤바다와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 케이블카, 힐링 트레킹 코스인 ‘금오도 비렁길’, 고흥~여수를 징검다리처럼 연결하는 ‘섬섬 백리길’ 등 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의 진면목을 찾아 나선다. #…

[도시벽화, 회색도시에 색을 칠하다] 골목의 역사와 어린시절 추억속으로… |2022. 09.12

콘크리트와 철골, 유리로 이뤄진 회색도시는 차갑고 삭막하다. 이러한 도시에 온기를 불어넣고 색을 입히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역성과 조화를 이룬 ‘환경색채 디자인’과 주민 주도의 ‘도시벽화’는 칙칙한 도시를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 광주·전남 지자체의 색채 마케팅과 양림동·발산마을 등 ‘벽화마을’을 찾아가본다. #동화책 펼치는 즐거움 ‘송정동 꼬브랑 동화마을…

[도시벽화, 회색도시에 색을 칠하다] 이야기 담은 화사한 숨결…무뚝뚝한 도시를 깨우다 |2022. 09.12

◇회색도시를 변화시키는 예술, 도시벽화=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예술가예요! 온 세상이 여러분의 캔버스랍니다!” 화가 아저씨가 소녀와 함께 마을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주민들도 하나둘 참여해 춤을 추듯 신나게 그림을 그린다. 도시 온 거리가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어간다. 그림책 ‘회색도시를 바꾼 예술가들-벽화마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보물창고 …

[광주 한 바퀴-무등산 아트밸리] 예술혼과 건축미에 빠지다 |2022. 09.05

무등산은 광주의 자랑이자 심장이다.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고 싶을 때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어머니의 품속 같은 산이다. 시민들에게 쉼과 여유를 전해주는 무등산 자락에는 또 다른 선물이 기다린다. 전통문화관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운림동 아트밸리’다. 소태동의 배고픈 다리를 넘으면 소박한 붉은 벽돌의 국윤미술관, 조금 더 올라가면 조각공원과 갤러리가 함께 …

연암의 흔적 담은 ‘사진가와 열하일기’전 |2022. 09.05

박하선 다큐 사진가는 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류가헌 갤러리에서 ‘사진가와 열하일기’ 사진전을 연다. 전시작품은 연암이 ‘좋은 울음터’라고 표현한 요동 벌판과 만주지역 일대, 당시 연경이라 불린 북경일대, 사절단의 최종 목적지였던 열하까지 흔적을 찾아 기록한 50여 점. 특히 ‘고북구 장성의 달밤’ 작품은 연암의 감회를 오롯이 포착했다. 연암은…

[예향 초대석] ‘사진가와 열하일기’ 펴낸 다큐 사진가 박하선 |2022. 09.05

실크로드, 천장(天葬), 고인돌, 발해, 고구려, 단군조선, 열하일기, 사할린 한인, 조선의용군, 한국현대사…. 다큐 사진가 박하선(68)은 천명(天命)으로 여기는 한민족의 뿌리를 찾아가는 대장정을 40년 가깝게 이어오고 있다. 최근 연암(燕巖) 박지원(1737~1805)의 행로를 따라 기록한 사진과 산문을 엮어 ‘사진가와 열하일기’(에이지커뮤니케이션즈 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