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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예향
[굿모닝 예향] 클릭, 문화현장 - 동명동 ‘여행자의 집’ |2023. 04.10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밀집해 있는 동명동을 걷다 보면 널찍한 마당이 인상적인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잔디밭을 연상케 하는 초록빛 마당에는 이국적인 정취가 풍기는 선인장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벤치가 놓여 있다. 마치 외국의 휴양지에 온 것 같은 아늑한 느낌이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붉은색 벽돌 건물과 하얀색 외벽이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1…

[굿모닝 예향] 특집 - 정원으로 초대합니다 |2023. 04.04

“사람들은 작은 화단, 한 뙈기의 헐벗은 땅을 갖가지 색채의 물결로 넘쳐흐르게 바꾸어놓는다. 우리들의 눈은 위안을 받는다. 그곳이 바로 천국의 작은 정원이다.”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는 손수 정원을 가꾸며 작품을 창작했다. 우리들의 생활 속에 새로운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19’ 유행 속에서 담양 소쇄원과 강진 백운동 원림 등 전통정원은 물론 …

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4월호 |2023. 03.30

“올봄, 꽃과 초록이 가득한 정원으로 놀러오세요.”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4월호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에 맞춰 특집 ‘정원으로 초대합니다’를 준비했다. 난개발을 막고 갯벌을 지키려 만든 순천만정원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고 수십 년 공들여 가꾼 개인정원을 개방하는 등 일상 속에 새로운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힐링 명…

[남도 오디세이 味路 - 장성 로컬브랜드] 시골밥상·로컬푸드…믿고 먹는 ‘장성 건강 먹거리’ |2023. 03.27

# 축령산 ‘백련동 편백농원’ 시골밥상 마을 어르신들이 손수 키운 농산물 공동체 정성으로 차려낸 건강 밥상 편백숲 마을에서 손수 키운 청정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밥상을 맛볼 수 있는 곳. 장성군 서삼면 ‘백련동 편백농원’을 찾았다. 축령산 편백숲에 위치한 백련동 편백농원은 김동석·정수임 대표와 두 아들 김진환·주엽씨까지 3대째 일궈오고 있는 가족기업이…

[굿모닝 예향] 예술의 섬, 여수에서 ‘色’을 깨우치다 |2023. 03.20

‘일본 나오시마(直島)에 지추미술관이 있다면 여수에는 장도 스튜디오가 있다.’ 올 봄 여수 장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다. 꽃들의 향연을 감상하는 다른 곳과 달리 푸른 빛의 바다와 예술 작품을 즐기려는 이들이다. 지난 2019년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장도에 전시관과 창작스튜디오, 다양한 조형물들을 설치하면서 전국에…

‘국민 정신건강 주치의’ 이시형 박사 “잘 늙는 방법은 항노화가 아니라 순노화죠” |2023. 03.20

‘국민건강 멘토’ ‘국민 주치의’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 이시형 박사(㈔세로토닌문화 원장)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신과의사이자 뇌 과학자, 자연의학 전문가이다. 100세 시대에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넘는다. 올해 아흔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적으로 글쓰기와 NGO 활동, 대중강연, 유튜브 ‘이시형 TV’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굿모닝예향] 지금은 반려 시대-새봄맞이, 반려식물과 함께 |2023. 03.14

멀쩡한 식물조차 말려 죽인다는 일명 ‘꽝손’도 새봄이 찾아오면 초록식물 하나쯤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곤 한다. 이번만큼은 잘 키워보리라는 다짐과 함께 말이다. 화사하고 알록달록한 봄꽃도 좋지만 최근에는 사계절 푸른 잎을 보여주는 식물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기회에 반려식물을 입양해서 ‘식집사’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플랜테리어 디자이너 박…

지금은 반려시대-개·고양이를 뛰어넘어 식물과 돌멩이까지 |2023. 03.06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500만 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제 반려의 대상은 개·고양이를 뛰어넘어 식물과 돌멩이, 악기, 공구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식물을 입양해 키우는 ‘식집사’가 등장했고 나만의 공간을 새롭게 가꾸는 ‘플랜테리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반려이야기를 전한다. ◇“반려동물은 가족간 자연스런 소통 매개체”=“귀가하면 반가…

지금은 반려 시대 - 감성 심는 플랜테리어 인기 |2023. 03.06

광주시 북구 용전동에 위치한 한 대형 카페. 커다란 건물 규모도 놀랍지만 카페를 둘러싼 1300평 규모의 넓은 정원에 두 번 놀라는 곳이다. 정원 언덕에는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계절별로 피고 진다. 봄이면 잉글리쉬 라벤더의 보랏빛 꽃이 피어오르고 라벤더 꽃이 저물어갈 즈음에는 야외 대형 화단에 목수국의 하얀꽃이 눈부시게 피어난다. 카페 내부에서 통창으로 보…

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3월호 |2023. 03.01

‘짝이 되어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의 반려(伴侶).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가구는 600만 가구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제 반려의 대상은 개·고양이를 뛰어넘어 식물과 돌멩이, 악기, 공구, 로봇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가히 ‘반려시대’로 불릴 만 하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3월호는 특집 ‘지금은 반려시대’를 통해 다양한 반…

[굿모닝 예향-초대석] 민세희 AI·데이터 아티스트 |2023. 02.20

AI(인공지능)·데이터 아티스트인 민세희(47)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 원장은 AI와 머신 러닝(Machine Learnin·기계 학습)을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를 통해 우리 자신과 한국 사회를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하려고 한다. 창작 현장과 콘텐츠산업 행정을 ‘크로스 오버’하는 민 원장을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

[남도 오디세이 美路 -장흥] 호젓한 풍광 찾아 싸목싸목 … 산 너머엔 봄이 넘실넘실 |2023. 02.13

선학동 유채와 제암산 철쭉, 탐진강 물축제, 천관산 억새, 편백숲 우드랜드 설경 …. 정남진(正南津) 장흥은 철마다 여행자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장흥군은 새해 첫날 ‘2023 문화·관광 르네상스 원년’을 선포했다. 역사와 문화, 치유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어머니 품 장흥’의 9경(景)·9미(味)·9품(品)을 찾아 겨울여…

친환경 김·한우육포…청정자연이 만든 ‘건강한 맛’ |2023. 02.13

오래 씹을수록 담백한 맛…‘ASC 인증’ 획득 명품 김 # 햇빛과 바람으로 키운 친환경 ‘장흥 무산김’ 장흥을 대표하는 특산품 중 하나인 ‘장흥 무산김’. 무산김 양식은 햇빛과 바람에 노출시켜 잡태와 갯병을 예방하는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친자연 김이다. 장흥 무산김 이야기를 듣고 싶어 찾아간 곳은 관산읍에 위치하고 있는 ‘장흥 무…

도서관의 변신, 문화를 품다…도서관은 진화 중 |2023. 02.07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나와 다른 타인을 읽는 곳이기도 하다. 모든 세대와 계층이 이용하는 공공 도서관은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지는 살아 움직이는 공간이다. 공동체가 서로 소통하며 공감을 키우는 공간이다.” 미국 공공도서관 사서 출신인 ‘도서관 여행자’ 박기숙씨는 최근 펴낸 ‘도서관은 살아있다’(마티 刊)에서 도서관을 이렇게 정의한다. 이제 도…

[굿모닝 예향 초대석] ‘문학의 울림’ 전하는 문학평론가 신형철 |2023. 01.30

“나는 인생의 육성이라는 게 있다면 그게 곧 시라고 믿고 있다. 걸어가면서 쌓아가는 건 인생이기도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인생도 행과 연으로 이루어지니까.” 신형철(47) 문학평론가(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지난해 가을 펴낸 ‘인생의 역사’(난다 刊)에서 ‘시는 인생의 육성’이라고 은유한다. 고조선대 가요 ‘공무도하가’부터 이영광 시인의 ‘사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