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굿모닝 예향
[동학농민혁명 130년] “4대 전적지 돌며 동학 유일 여장군 ‘이소사’ 무대 올리고 싶어” |2024. 02.27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열 아들 못지않은 장군의 외동딸/ 미색 출중한 현모양처 조신한 규수 그딴 거 필요없네/ 분첩보다 검이 좋고 바느질보다 격투가 재미나네(이소사)//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돈 많고 자식 귀한 향반집 장손/ 평생 일하지 않고 떵떵거리며 귀찮은 일 필요없네/ 쟁기질 대신 말 타고 철철이 비단옷에 호의호식(김양문)//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운…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항일 2차 동학농민 참여자들 독립유공자 서훈돼야” |2024. 02.26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이다. 1894년, 의로운 깃발을 들었던 동학농민혁명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었다. 지난 2020년 타계한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은 “동학농민혁명은 인간평등을 추구하고 자주 국가를 건설하려는 용트림이었다”고 평가했다. 동학의 정신은 항일 의병과 5·18민주화운동, 촛불혁명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동학 정신’과 함께 기억해야 할 무명 동학농민군들 |2024. 02.26

“…시방이야 이렇게 당하지만 후세에 사람들이 똑바로 밝혀줄 것이여. 그거라도 믿었응께 우리가 이렇게 싸운 것이 아니것냐.” 장흥 출신 이판식 전 광주 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022년 출간한 장편소설 ‘탐진강’의 일부다. ‘남도 장군’ ‘장태장군’이라는 별호로 불린 대접주 이방언이 옥중에서 아들 성호에게 하는 말이다. 이방언은 1894년 5월 27일(…

[굿모닝 예향] 천년고도 나주서 다양한 맛과 역사 탐방 즐긴다 |2024. 02.19

◇3대 걸쳐 막걸리 빚는 다도참주가= ‘밝은 곳에 보여도 부끄럽지 않을 술’. 나주시 다도면에서 3대에 걸쳐 막걸리를 빚고 있는 ‘다도 참주가’가 내세우는 캐치프레이즈다. “참주가가 생각하는 좋은 술이란 ‘좋은 재료로 깨끗하고 정성스럽게 빚은 술’ 입니다. ‘내가 마시고 싶은 술’을 생각하며 위생과 맛, 전통이 공존할 수 있는 제조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

[남도유람-고흥 로컬브랜드] 유유자적 풍광 즐기고 영양 가득 먹거리로 건강도 챙긴다 |2024. 02.12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 100% 석류 이용…‘석류꽃향’ 등 인기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 석류생과와 가공품= 동양의 미인 양귀비와 이집트의 미인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는 신비의 과일 석류. 그래서인지 석류는 여성들이 먹는 과일이라는 인식이 크다. “석류가 여성들에게 좋다는 건 많이들 알려져 있어요. 한때 모 대기업에서 ‘미녀는 석류를 좋…

[굿모닝 예향] 분청사기·거금 생태숲·우주발사…고흥을 체험하다 |2024. 02.12

‘우주항공 수도’ 고흥군이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열었다. 2023년 5월,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가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팔영산 편백 치유숲’과 ‘거금 해안경관’ 등 천혜의 자연자산을 활용해 생태친화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청룡의 해’인 2024년 새해를 맞아 고흥의 멋과 맛, 미…

[예향 40주년과 함께하는 남도투어] 맛과 멋·온정 가득한 전남의 전통시장 |2024. 02.05

시골 전통시장에는 정이 오고간다. 물건을 사고파는 소비자와 상인이 아닌, 사람 사는 마음과 정을 사고파는 설렘 가득한 하루가 열리는 날이다. 전남에는 2023년 기준 총 61곳의 오일장이 열리고 있다. 농산물이나 해산물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하고 신선한 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딱히 사고자 하는 물건이 없더라도 장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도 모르게 꽉 닫…

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2월호 |2024. 02.04

대한민국은 올해 ‘다문화·다인종 국가’에 진입한다. 국내 외국인 비중이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서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 ‘다인종·다문화 국가’에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국민들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정부의 정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2월호는 특집 ‘외국인 5% 다문화 동반 시대…

이은 명필름 대표 “사람의 삶 배어있는 ‘발이 땅에 닿아 있는 영화’ 만들겠다” |2024. 01.22

2024년은 김대중(1924~2009)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엄혹한 한국 현대사에 아로새겨진 김대중의 삶의 궤적, ‘길’을 되짚는 다큐멘터리 ‘길 위에 대통령’(감독 민환기)이 지난 10일 개봉됐다. 지난 21일 기준 전국에서 9만238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우리시대의 큰 어른’을 갈망하는 시민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굿모닝 예향] 챗 GPT 시대,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 |2024. 01.15

지난 2022년 11월 등장한 생성형 인공지능(AI) ChatGPT가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 빠르게 스며들며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1994년)과 스마트 폰(2007년)을 뛰어넘는 AI혁명은 현재 진행중이다. 가까운 미래, 인간 수준의 ‘범용 인공지능’(AGI)개발은 인류에게 이익일까, 해악일까?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은 AI 시대에 인류의…

[챗 GPT 시대, 일상이 되다] 챗GPT는 만능 아니다…올바른 질문 던지고 판단해야 |2024. 01.15

◇ChatGPT가 몰고 온 인공지능(AI) 충격파=“…별빛 속에 담긴 소원, 하늘에 전하는 기도,/ 새해의 밤, 별들이 우리를 비추리라./ 시간의 바늘을 되돌리지 못해도,/ 매일을 아름답게, 희망으로 가득 채우자./ 2024년, 우리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새해의 미소, 빛나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 ChatGPT에 ‘2024년, 새해, 신년, 희망…

[굿모닝 예향 창간 40주년, 남도투어] 눈 내리는 남도, 여기가 설국 |2024. 01.08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 흰 눈이 내리면 절로 흥얼거려지는 노래가 있다. 마음만큼은 어려서인지 눈이 내리는 날이면 강아지처럼 밖으로 나가 뛰어다니고 싶은 마음이다. 올 겨울 눈이 내리면 어느 곳으로 달려가 볼까. 함박눈이 내리면 동화같은 세상이 펼쳐지는 전남의 설경 명소를 소개한다. ◇낭만 겨울 데이트코스 담양…

[거기 늘 그렇게, 다정하게 ‘우리 동네 구멍가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행복’을 팝니다 |2023. 12.18

#영광 대마면 명진슈퍼 차들이 오고가는 교차로에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는 오래된 구멍가게. 영광군 대마면 장보사거리에 위치한 ‘명진슈퍼’다. 동네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알려진 가게는 과연 슬레이트 지붕이나 빛바랜 담배 간판, 곳곳에 녹슨 샷시까지 한눈에도 세월의 흔적이 엿보인다. 손님이 찾아올까 싶은 이곳에 사람들로 가득하다. 저만치 멀리서 봐도 가게 안…

[굿모닝 예향] 추억의 박물관 ‘구멍가게’ 우리 곁에 온기로 머물러주길… |2023. 12.18

‘조그맣게 물건을 차려놓고 파는 집’. ‘구멍가게’의 사전적 의미는 피상적이다. 서민들의 일상생활과 마을공동체 중심에 있었던 구멍가게는 단순히 생필품을 파는 잡화상을 넘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행복을 파는 곳’이었다. 이제 시대변화에 따라 구멍가게는 우리 주위에서 급속도로 사라지는 반면 ‘도시의 구멍가게’ 격인 편의점이 24시간 불을 밝힌다. 여전히 마을…

[굿모닝 예향] 新전남관광여지도<7> 일몰 명소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다 |2023. 12.11

매일같이 뜨고 지는 해이지만,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는 해는 의미가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해넘이, 해맞이를 떠나는 이유다. 누군가에게는 힘들었고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한해였을 2023년. 아름답기로 유명한 일몰 명소를 찾아 한해를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 후회보다는 새롭게 시작될 내일을 기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진도 세방낙조·급치산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