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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예향
도서관의 변신, 문화를 품다…도서관은 진화 중 |2023. 02.07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나와 다른 타인을 읽는 곳이기도 하다. 모든 세대와 계층이 이용하는 공공 도서관은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지는 살아 움직이는 공간이다. 공동체가 서로 소통하며 공감을 키우는 공간이다.” 미국 공공도서관 사서 출신인 ‘도서관 여행자’ 박기숙씨는 최근 펴낸 ‘도서관은 살아있다’(마티 刊)에서 도서관을 이렇게 정의한다. 이제 도…

[굿모닝 예향 초대석] ‘문학의 울림’ 전하는 문학평론가 신형철 |2023. 01.30

“나는 인생의 육성이라는 게 있다면 그게 곧 시라고 믿고 있다. 걸어가면서 쌓아가는 건 인생이기도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인생도 행과 연으로 이루어지니까.” 신형철(47) 문학평론가(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지난해 가을 펴낸 ‘인생의 역사’(난다 刊)에서 ‘시는 인생의 육성’이라고 은유한다. 고조선대 가요 ‘공무도하가’부터 이영광 시인의 ‘사랑의 …

한국적 색채·매력적 서사...세계가 공감한 ‘K-클라쓰’ |2023. 01.30

◇드라마·영화·예능·웹툰까지 수출= 2022년 10월 17~20일 프랑스 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시장 ‘밉컴(MIPCOM) 2022’가 열렸다. 한국은 전년 대비 105.9% 증가한 1664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린 가운데 눈길 끄는 계약 하나가 있었다. MBC ‘복면가왕’ 포맷 판권의 남아공 수출이다. ‘복면가왕’은 미국 폭스TV ‘The…

2023년 ‘검은 토끼의 해’…해남 땅끝서 새 출발을 다짐한다 |2023. 01.17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새해가 밝았다. 여행자들은 해남 땅끝을 찾아 새 출발을 다짐한다. 새로 조성된 ‘울돌목 스카이 워크’와 ‘명량 해상 케이블카’는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차별화된 ‘해양자연사 박물관’과 ‘공룡 박물관’, 흑석산 치유의 숲’에서 해남만의 무늬와 결을 읽는다.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는 ‘땅끝’=끝은 역으로 또…

고구마의 다양한 변신…달달하고 정겨운 맛에 반하다 |2023. 01.17

◇땅끝애돈 영농조합법인 ‘애돈인’= 해남군 마산면의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식품 제조업 단지다. 단지내 여러 기업 가운데 제법 큰 규모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 있으니 ‘땅끝애돈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육가공 공장 ‘애돈인’이다. ‘땅끝애돈’은 지난 2016년 최영림 대표가 설립한 영농조합법인이다. 건국대 축산대…

[굿모닝 예향] 2023, 길 위에서 길을 찾다 |2023. 01.09

“나에게 세 가지 오락이 있으니 첫째는 나의 쇼펜하우어, 둘째는 슈만의 음악, 마지막은 혼자만의 산책이다.”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의 말이다. 호모 사피엔스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하는 걷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안겨준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사람들은 자연과 함께 하는 걷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새해를 맞아 내가…

[굿모닝 예향] 2023, 길 위에서 길을 찾다-걷고 싶은 길 |2023. 01.08

◇해남 두륜산 명품숲 ‘장춘숲길’= 예전부터 한번은 꼭 걷고 싶었던 길, 해남의 명산 두륜산의 명품숲길로 알려진 장춘숲길을 찾았다. 장춘숲길은 대흥사 매표소에서부터 일주문까지 4㎞에 이르는 산책로로, 편백나무와 측백나무, 동백나무, 삼나무 등이 숲 터널을 이루고 있다. 붉은 꽃과 푸른 잎사귀가 사계절 봄과 같아서 ‘봄이 오래 머물러간다’는 의미로 ‘장춘(…

[남도 오디세이 美路-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기차에 추억 싣고…대자연 ‘여유’에 안기다 |2023. 01.02

1933년 개통한 옛 곡성역사와 ‘섬진강 기차마을’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끈다. 섬진강과 어우러진 아트빌리지 ‘시그나기’와 ‘압록 상상스쿨’은 새로운 문화예술·체험·숙박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먹거리로 변신한 토란과 멜론 등 곡성 특산물은 청년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2023년 새해를 맞아 ‘생태관광 일번지’ 곡성의 겨울철 매력을 찾아 길을 나선…

떡파이로 막걸리로…곡성 명물 토란·멜론의 ‘맛있는 변신’ |2023. 01.02

◇수상한 영농조합법인 ‘가랑드’ 토란 베이커리= 공기 좋고 물 맑고 땅심 좋은 곡성에서는 많은 농산물이 생산된다. 그 중에서도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효자 품목이 땅에서 자라는 알 ‘토란(土卵)’이다. 모양은 감자와 비슷하지만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다. 곡성 특산물인 토란을 이용해 전남의 시골마을을 전국에 제대로 알려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빵…

[굿모닝 예향] 한 해를 보내며 치유의 시간을…“수고했어 올해도!” |2022. 12.26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가 저문다. ‘코로나 19’와 함께 한 지 3년째인 올해 임인년은 고물가와 경제난, 이태원 참사까지 더해져 유독 힘겨웠다.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의 끄트머리에서 누구나 ‘치유’와 ‘위로’, ‘쉼’이 절실하다. 내 자신에게 스스로 말해보자. “수고했어! 올해도!!” ◇고단한 어깨 토닥이는 ‘청춘 응원가’ “괜찮아 실수하고 틀려…

[굿모닝 예향] “청소년들, ‘섬김의 리더십’ 통해 미래 리더로 키우고 싶어” |2022. 12.19

구 이사장은 지난 2~8일 스웨덴 린네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가르치는 최연혁 교수와 함께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한국정치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는지’ 진지하게 토의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광주를 비롯해 서울, 경기도 양평, 대구, 전주, 정읍, 청주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개최됐다. 지난 6일에는 최 교수의 ‘섬김의 리더십’ 특강도 …

[굿모닝예향-초대석] “ 이태석 신부가 남긴 사랑의 기적…공감·봉사·섬김의 삶 퍼져나가길” |2022. 12.19

‘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린 고(故) 이태석 신부(1962~2010)는 가난하고 병든 톤즈 사람들을 위해 진정한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전 KBS PD출신인 구수환(63) (사)이태석재단 이사장은 다큐 ‘울지마 톤즈’(2010년)와 ‘부활’(2020년) 등을 통해 이 신부의 헌신적 삶과 ‘섬김의 리더십’을 널리 알려오고 있다.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

광주관광 ‘오매나 하우스’에서 시작하세요 |2022. 12.12

광주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계획없이 무작정 거닐어도 곳곳이 역사의 현장이며 문화공간이다. 그럼에도 제대로 된 광주여행을 하고 싶다면 광주관광의 시작 ‘오매나 하우스’를 찾아가면 된다. 광주관광 캐릭터 ‘오매나’와 인증샷을 찍고 오매나 홍보관에서 눈여겨 본 광주의 핫플레이스 복합문화공간 ‘미로센터’와 ‘김냇과’,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을 찾아가…

[남도 오디세이 味路 -현지의 맛, 목포 로컬 브랜드] 상품 아닌 명품 …‘장인정신’을 팝니다 |2022. 12.05

◇최고등급 원초만 쓰는 ㈜신안씨푸드 재래김·돌김 자반= 대한민국 사람 중에 김을 좋아하지 않는 이가 몇이나 될까. 밥을 안먹는 아이들도 한입에 쏘옥, 입을 열게 하는 마법의 음식이 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남해, 특히 갯벌이 풍부한 신안에서 나는 김을 최고로 친다. 신안에서는 대부분 전통 재래식 지주식 양식으로 김을 길러낸다. 하루 8시간 이상 햇볕과 해…

[굿모닝 예향] 남도 오디세이 美路 - 목포는 낭만 항구다 |2022. 11.21

시간여행자가 되어 100년 전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걷는다. ‘목포의 눈물’로 대표되는 한국 대중음악을 접하고 목포 9미(味)를 맛본다.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고하도에 들어가 해안 산책로를 따라 트레킹을 한다. ‘예향’(藝鄕), ‘미식 도시’, ‘대한민국 4대 관광 거점도시’ 목포의 매력을 찾아 나선다. ◇‘해관1897’과 ‘대중음악의 전당’=“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