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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예향
맛도 사랑도 러블리 목포 |2023. 12.11

목포시는 지난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맛의 수도 목포’를 대외적으로 천명했다. 2020년에는 목포시 평화광장 일원이 전남도 주관의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낙지·홍어·갈치·병어·우럭·준치·민어·아귀·꽃게 등 ‘목포 9미’(味)는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하당 평화광장 ‘맛의 거리’와 ‘연인의 거리’, 갓바위(천연…

[굿모닝 예향] 멋과 맛 함께 남도 유람 구례 로컬브랜드 |2023. 12.04

◇지리산 초피 육포 ‘창씨고집’ 실내에 들어서자 특유의 향이 코를 자극한다. 제피 또는 젠피라고도 부르는 초피 향이다. 초피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열매 껍질의 향이 강해 향신료로 많이 쓰여왔다. 요즘 청소년들이 즐겨먹는다는 마라탕의 얼얼한 맛을 내는 게 초피의 일종이라고 하면 얼추 이해하기 쉬울 듯 하다. 맛은 매콤한 듯 얼얼하다. 구…

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12월호 |2023. 12.03

검은 토끼의 해 2023년이 저물어간다. 올 한해 계획했던 일을 잘 실행해왔는지 돌아보고 다가올 2024년을 새롭고 알차게 구상해 볼 시점이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송년호인 12월호가 발간됐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특집 ‘구멍가게가 사라진다’를 준비했다. 서민들의 일상생활과 마을공동체 중심에 있었던 구멍가게가 시대변화에 따라 급…

[굿모닝 예향] 멋과 맛 함께, 남도유람 - 구례 |2023. 11.27

예로부터 구례는 ‘삼대삼미’(三大三美)의 고장으로 불렸다. 큰 것 세 가지는 지리산과 섬진강, 널찍한 들녘을, 아름다운 것 세 가지는 자연경관과 풍요로움, 구례인들의 순박하고 인정있는 마음씨를 가리킨다.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섰다. 천은사 ‘상생의 길’과 ‘섬진강 대숲길’, 피아골 단풍, ‘지리산 스카이 런’, 사성암 등 구례의 매력 속으로 빠져든다. …

“만인 평등한 세상 꿈꾼 이들의 믿음 그려” |2023. 11.20

김탁환(56) 소설가가 1827년 봄 곡성에서 시작된 ‘정해군난(박해)을 다룬 장편소설 ’사랑과 혁명‘(전 3권)을 펴냈다. ‘들녘’과 ‘아가다’의 사랑 이야기를 매개로 옹기를 구우면서 마을공동체를 이룬 천주교인들의 신념과 당대의 시대상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곡성에서 농사를 지으며 글을 쓰고 마을공동체를 일구는 ‘마을 소설가’의 이야기를 듣는다. 독자들과…

[굿모닝 예향] 책과 노닐다, 삶이 깨어난다 |2023. 11.13

“한 권의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해. 나는 그렇다고 생각해.” 1904년 1월, 프란츠 카프카는 친구 오스카 폴락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며 종이책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전자책과 오디오 북, 유튜브 등으로 독서 트렌드가 변화하기 때문이다. 미래세대는 종이 책보다 전자 책과 오디오 북을 선호…

[굿모닝 예향] 책 읽으니 ‘마음 부자’…함께 읽으니 ‘인생 부자’ |2023. 11.13

“책이라는 것이 참 묘해요. 혼자 읽으면 혼자 읽는 대로 사색의 힘을 주지만, 함께 읽는 묘미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법이죠. 책은 혼자서 읽는 것보다 함께 읽는 게 더 좋습니다. 함께 읽기의 장점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 10명이 함께 책을 읽으면 10가지의 서로 다른 관점과 경험을 들을 수 있어요. 혼자 읽을 때는 미…

[굿모닝 예향] 멋과 맛 함께, 남도유람 - 진도 |2023. 11.06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거점’으로 도약하는 진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예술자원을 품고있는 ‘보배의 섬’이다. 또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4건을 보유한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이기도 하다. 소치(小痴) 허련의 예술 혼이 살아있는 ‘운림산방’(雲林山房)과 다도해국립공원 1호 명품마을’ 관매도, ‘접도 웰빙길’, 세방 낙조(落照), ‘토요 상설-…

청정자연이 준 선물…진도의 맛에 반하다 |2023. 11.06

◇‘굿모닝진도’ 토시오 전복장·콘플레이크= 진도군 고군면에 위치한 ‘굿모닝 진도’는 진도에서 나는 농수산물을 제조 가공해 판매하는 업체다.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으로 재래돌김, 섬마을 미역, 마른 톳 등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엄선해 판매하는 향토기업이다. ‘굿모닝 진도’의 시작은 ‘톳’이었다. 2007년 법인을 설립해 …

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11월호 |2023. 10.31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다. 책을 읽는데 계절이 따로 있나 싶지만, 사자성어 ‘등화가친(燈火可親·등불을 가까이 할 수 있어 학문을 탐구하기에 좋은 계절)’을 봐도 그렇고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면 독서를 하기에 딱 좋은 계절임은 분명하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 11월호 특집은 ‘책 읽는 사람, 책 읽는 도시’다…

[굿모닝 예향] 新전남관광여지도 <6> 남도의 섬으로 떠나는 블루투어&ESG 여행 |2023. 10.30

섬은 여행의 시작점이자 종착지이기도 하다. 머리가 복잡하거나 마음이 답답할 때도 바다가 보이는 섬을 찾고, 복잡한 도시를 떠나 쉼을 찾고자 할 때도 섬으로 향한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남도의 섬, 그중에서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여수~고흥 백리섬섬길과 친환경 투어를 할 수 있는 신안 비금~도초도를 찾아 떠난다. ◇‘백리섬섬길’ 따라 블루투어= 아름다운…

[굿모닝 예향] 목포 어디까지 가봤니<6> 2023 목포 문화재 야행 |2023. 10.30

목포시는 6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유산 매개 지역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인 ‘목포 문화재야행(夜行)’ 프로그램을 10월과 11월 두차례 진행한다. ‘목포 모던 타임즈’라는 주제로 열리는 2회차(11월 4~5일) 행사는 ‘8야(夜)’를 테마로 전시와 체험, 문화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힙 플레이스(Hip+Place) 투어 프로그램 2회차 공연인 ‘18…

[굿모닝 예항] ‘맑은 사람을 위한 책의 집’ 운영…괴테연구자 전영애 |2023. 10.23

“(전영애 교수가) 번역한 수많은 작품들의 폭을 구체적으로 상상을 해보자면, 그야말로 모범적인 도서관·서재 하나가 되겠습니다. 믿어지질 않아서 자문하게 되어요. 한국에서는 하루가 몇 시간일까 하고요.” 지난 2011년 6월, 테렌스 제임스 리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독일 바이마르 괴테학회의 ‘괴테 금메달’ 시상식 축사에서 수상자를 상찬했다. 그 해 ‘…

[굿모닝 예향] 진도에 가면 ‘지화자 ~’ 우리의 소리 ‘좋구나 ~’ |2023. 10.16

◇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 호응 상쇠: 여보쇼 풍수양반! 집터를 잘 잡아주시오! 풍수(지관):(나침반을 땅바닥에 내려놓으며) 예~! 위는 청룡·황룡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저기 바닷물을 보니 천년만년 바닷물 흘러 들어서 국립 남도국악원 있는 여기가 대명당입니다. 지난달 초 찾은 국립 남도국악원 대극장 진악당. 상쇠 정우수 명인과 풍수(지관)이 …

[굿모닝 예향] “지역문화예술 보존·전승하고 국민과 향유” |2023. 10.16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문화다양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지역문화예술의 보존·전승은 미래지향적 의미를 갖습니다. 또한 남도지역을 포함한 한국의 전통예술 전반을 지역에서 국민과 향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국립 남도국악원 명현 원장은 “국립 남도국악원은 진도를 비롯한 남도지역 전반의 전통예술을 공연, 교육, 연구사업을 통해 보존·전승하고 있다”면서 “전승되는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