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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폴리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자
[광주폴리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자] <7> 2차 폴리 다시보기 |2018. 05.24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생각합니까.” 지난 2014년 3월25일, 대한민국의 헌법 제1조 1항에 의문(?)을 던지는 도발적인 이벤트가 광주 도심에서 펼쳐졌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이하 재단)이 2주 동안 실험적으로 진행한 ‘예술투표’였다. 장소는 2차 광주폴리의 한 사이트인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광주 동구 중앙로 160번길 31-37) 옆 골목…

[광주폴리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자] <6> 폴리 투어-1차 폴리의 명과 암 |2018. 04.19

봄 기운이 완연한 지난 7일, 수백 여명의 초등학생이 광주 도심에서 뜻깊은 현장체험을 가졌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진행한 도시재생 프로젝트 ‘광주폴리투어’다. 이날 도심 나들이에 나선 주인공은 광주교육대 영재교육원의 과학반과 수학반 학생 140여명. 이들은 폴리 도슨트의 안내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모여 동구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에 들어선 광주폴리들을 둘러봤…

[광주폴리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자] <5> 폴리 투어-‘서원문 제등’·‘광주 사람들’ |2018. 03.29

3월의 어느 봄날 저녁, 은은한 조명이 비치는 장동 로타리의 ‘소통의 오두막’(광주일보 3월 15일 보도)을 지나다 한가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을 만났다. 광주 세무서 앞을 지날 땐 아름다운 멜로디(‘열린 장벽’)가 울려 퍼졌고 옛 광주MBC 앞의 ‘서원문 제등’에선 기억 저편의 ‘오월광주’가 떠올랐다. 이처럼 지난 2011년 광주에 모습을 드러낸 1차…

<4> 폴리 투어- ① 장동 사거리 ‘소통의 오두막’ |2018. 03.15

광주시 서구 주월동에 사는 주부 조미애(45)씨는 요즘 ‘시내 나들이’가 부쩍 잦아졌다. 외출하기에 좋은 날씨이기도 하지만 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광주폴리(이하 폴리)들을 찬찬히 둘러 보기 위해서다. 새봄이 시작되자 그녀의 마음은 더욱 급해졌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광주 곳곳에 들어선 30개의 폴리를 답사하기로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그런 조씨를 보고 주변에…

[광주폴리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자] <3> 푸른길 공원 |2018. 02.08

“폐선부지는 빈 땅이 아니라 광주에 남아 있는 근대 유적이다. 철길이라기 보다는 연속되는 풍경이고, 경계와 단절 보다는 연결과 접속을 상기시키는 곳이다. 때문에 선이라기 보다는 이어진 면이나, 폐기될 길이 아니라 새롭게 열어 줄 미래이다. 어떤 형식으로든 사용하기 전에 다시 한번 다양한 시각으로 되돌아 보고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할 질문의 땅이다.” 〈정…

고려말∼조선초 축조 광주읍성 둘레 2.5㎞·높이 2.7m 석축 |2018. 01.11

1994년 광주시 문화재 자료 제20호로 지정된 광주읍성은 1454년 발간된 세종실록지리지에 처음 등장한다. 2008년 광주읍성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에서의 출토 유물을 기준으로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축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읍지’는 석축 둘레가 8253척(약 2.5㎞), 높이 9척(약 2.7m)이며 성안에 100개의 우물과 못이 있었다고 적…

[광주폴리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자] <2> 폴리와 광주읍성 |2018. 01.11

지난 2011년 9월 1일, 광주 도심을 지나던 시민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발걸음을 멈췄다. 어디선가 아름다운 멜로디가 흘러 나왔고 어떤 곳에는 잠시 앉아서 쉬어가고 싶은 벤치가 놓여 있었다. 예전에는 없었던 정체 불명의 조형물들이었다. 시민들을 놀라게 한 주인공은 광주폴리(당시 어번폴리)였다. 일부 작품은 칙칙하고 삭막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

[광주폴리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자](1) 프롤로그 |2018. 01.02

초록색 잔디와 빨간색 조형물이 어우러진 라빌레트 공원은 한폭의 그림이었다. 돗자리를 깔고 일광욕을 즐기는 금발의 미녀, 아빠와 배드민턴을 치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아이들. 자동차 소음과 매연이 가득한 파리 시내와 달리 평온한 기온이 감도는 낙원이었다. 벌써 3년이 지났지만 파리 라빌레트 공원의 추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무엇보다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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