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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북스
시인은 외톨이처럼-박노식 지음 |2019. 06.14

2015년 ‘유심’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광주 출신 박노식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시인은 외톨이처럼’을 펴냈다. ‘그 암자’, ‘눈사람’, ‘순(筍)’, ‘가을’, ‘옛집’, ‘눈물이 가까이 있는 줄 그때 알았다’, ‘어제 울던 그 사람의 눈동자’ 등 모두 60여 편의 시가 수록된 시집은 서정적인 언어로 고독과 숙고의 이면을 응시한다. …

어떤 인생이라도 작품이 되고, 자서전 쓰기에 부족한 삶은 없다 |2019. 06.14

나이가 들면 자신의 삶에 대해 한번쯤 정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찌보면 소설가 안정효의 말처럼 ‘사방이 인생극장’이다. 그래서 인지 최근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공공 기관 등에서도 ‘어르신 자서전 쓰기’ 등 자신의 삶을 글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는데, 참여자가 꽤 많다. ‘안정효의 자서전을 …

새로 나온 책 |2019. 06.14

▲ 일기 여행 = 버지니아 울프, 루이제 린저, 실비아 플라스 등 여성문학 선구자들의 삶과 창작 과정이 담긴 그들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며 좋은 일기 쓰는 법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사회의 억압, 결혼과 양육 등 여러 제약 속에서 여성 작가들이 삶을 기록한 방법을 분석하고, 여성일기연구회 창립자인 저자 말린 쉬위의 경험을 살려 일기 쓰기에 활용할 수 …

어린이·청소년 책 |2019. 06.14

▲ 큰 토끼 작은 토끼 = 작은 토끼는 집에서 꽤나 먼 곳에 특별한 당근 가게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한껏 들떴지만, 큰 토끼는 사나운 동물들과 깊은 강물, 깜깜한 숲길을 헤쳐 갈 것이 두려워 작은 토끼를 말린다. 다음 날 아침, 작은 토끼가 편지 한 장만 남겨두고 당근 가게를 향하자 큰 토끼는 헐레벌떡 그를 찾아 나선다. 막연한 두려움에 망설여지는…

‘나’라는 브랜드, 한눈에 꽂히게 광고하자 |2019. 06.14

“우리 모두는 브랜드의 주인이다”, “사람은 모두 광고인으로 태어난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부산국제광고제 본상, 홍콩 Asia Pacific Stevie Awards 마케팅 부분 금상 등 국제 광고에서 수차례 상을 휩쓴 광고인 김종섭 씨가 주인공이다. 그의 지론을 하나로 압축하면 “모든 사람이 콘텐츠”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김 씨가 펴낸 ‘…

여행지에서 느긋하게 책 한 권 읽어보세요 |2019. 06.07

당신이 어딘가로 여행을 떠날 때 일상용품과 함께 빼놓지 않고 챙기는 건 무엇인가?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여행지에서 들을 ‘음악’을 고르지 않을까. 기차를 탈 때, 낯선 거리를 걸을 때 ‘나만의 플레이 리스트’를 듣다보면 행복한 기분이 들 때가 많다. 또 하나, 책 한 두권을 가방에 넣는 이들도 많을 듯하다. 막상 여행지에 도착하면 느긋하게 책을 읽을 …

새로 나온 책 |2019. 06.07

▲ 교사 전쟁 = 교원 정년 연장 문제부터 차터스쿨에 이르기까지, 교직을 둘러싼 정치학적 논쟁에 앞장선 교사들의 이야기를 한 데 모은 책이 출간됐다. 미국 교육 175년 역사에 기록된 교육의 여성화, 인종차별적 교육, 교원노조의 탄생, 진보적 교육 등 교육 주체와 교사 간 불거졌던 전쟁같은 충돌들을 살펴보고 ‘훌륭한 교사’가 만들어지는 길을 탐구한다…

외부자 시선으로 북한에 대한 편견·오해 벗겨내기 |2019. 06.07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밤놀이 문화가 거의 없는 도시에서 외교단회관은 술에 취해 방탕하게 놀기에 제격인 곳이다. 지난번에 여행 왔을 때는 1980년대에 오스트리아 빈 주재 북한 대사관직원으로 해외에 살다 온 중년 여성 안내원이 우리가 있던 노래방의 문이 단단히 잠긴 것을 확인하자마자 뛰어나가 ‘댄싱퀸’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날 밤 내내 그녀는 자신이 …

어린이·청소년 책 |2019. 06.07

▲ 올리버 트위스트 = 뒷골목의 삶을 살면서도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올리버 트위스트의 삶을 통해 19세기 영국 사회에 만연하던 부조리를 풍자한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 펴냈다. 노동자들이 비인간적인 환경, 낮은 임금, 고된 노동에 시달리던 당시 사회를 비판하며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삶을 가르쳐준다.…

아인슈타인은…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음, 전대호 옮김 |2019. 06.07

1836년, 찰스 다윈은 진화론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해지는 비글호 항해를 마쳤다. 하지만 정작 ‘종의 기원’을 발표한 시기는 그로부터 23년 후인 1859년. 그가 진화론을 떠올리기까지 이토록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가 뭘까. 다윈이 ‘자연선택’의 개념을 떠올린 곳은 자연이 아니다. 오히려 산업혁명이 한창이었던 19세기 영국의 사회에서 비롯됐다. 사육자…

다산에게 배운다 박석무 지음 |2019. 06.07

다산 정약용은 명석한 르네상스인인가? 변혁을 꿈꾼 사상가인가? 다산을 조선 후기 박식한 ‘르네상스인’ 정도로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가 학문적, 정치적으로 변혁을 꿈꾼 사상가로 보는 책이 발간됐다.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펴낸 ‘다산에게 배운다’는 저자가 50년간 천착해온 다산학 연구의 과정과 결실을 담은 역작이다. 저자는 그동안 정약용에 대한 연…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당신에게 공부란 무엇입니까?”-공부 열전 김용택 외 지음 |2019. 06.07

“당신에게 ‘공부’란 무엇입니까?” 누군가 묻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답할까? 저마다 공부에 대한 관점, 철학에 따라 답이 다를 것이다. 김용택 시인은 “공부란 사람이 되어 가는 길입니다. 공부가 사람을 꽃이게 합니다”라고 말했다. 서재경 아름다운서당 이사장은 “공부가 곧 인생이지요. 인생은 …

미네소타주립대학 불교철학 강의 홍성창 지음 |2019. 06.07

미국 미네소타주립대에는 특별한 철학 수업이 있다. 바로 ‘불교철학 강의’가 그것. 이 강의가 특별한 이유는 기독교 전통이 강한 미국 북부 미네소타주에서 불교에 관해 접해보지 못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불교에 대해 알지 못하는 미국인 대학생과 서양철학을 전공한 한국인 불자 교수의 철학 토론이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홍성창 교수가 펴낸 ‘미네소타…

독재자 히틀러는 적대국 음료 코카콜라 마니아였다 |2019. 05.31

‘OK’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영어 단어는 무엇일까? 쉽게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한가지 힌트를 준다면 마시는 것이다. 까만색이며 톡 쏘는 맛이 있다. 그렇다. ‘코카콜라’다. 코카콜라가 지금처럼 세계 각국에 퍼지게 된 계기는 2차 대전이었다. 당시 사령관은 아이젠하워. 후일 미국 대통령이 된 그가 전쟁의 한복판에서 콜라를 외쳤던 일화가 있다. …

철도, 인류 생활양식 바꾸고 변혁 이끌었다 |2019. 05.31

“대륙 횡단 철도 건설에서도 ‘고귀함과 비열함이 기묘하게 뒤섞인’ 개척 시대 미국의 최악과 최고의 모습이 단적으로 드러났다. 한편으로 험한 지형을 가로질러 약 2860킬로미터 길이의 선로를 놓은 엄청난 업적이다. 특히 영하 40도까지 곤두박질치는 관측 아래 최저 기온을 기록한 1866년에서 이듬해까지 혹독한 겨울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원주민의 공격까지 극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