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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북스
시류 편승 않고 의로운 길 걸은 전라도 충신 이야기 |2019. 12.02

인덕의 정치가 펼쳐지는 세상을 위해 헌신한 전라도 진짜 충신들 이야기를 묶은 책이 발간됐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의로운 길을 걸은 이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장성 출신 김정수 전 금호고 교장이 펴낸 ‘전라도 사람들’(7권·하서)이 그것. 김 교장은 이전에 ‘전라도 사람들’(1~6권)에서 고려시대 인물 도선국사와 최균, 조선시대 …

아름다움의 실체 확인하려면 나주 죽설헌을 보라 |2019. 11.29

한국화가 박태후 작가가 머무는 나주 죽설헌(竹雪軒) 이야기를 또 접한다. 이번엔 책을 통해서다. 죽설헌은 올 초 KBS 신년특집 ‘다큐공감’의 ‘화가의 정원’편에 등장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됐었다. 1만2000평에 달하는 개인 정원인 죽설헌은 박 화백 혼자 47년간 가꾼 공간이다. 이 곳을 한번이라도 찾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계절 풍경을 모두 눈과 마…

새로 나온 책 |2019. 11.29

▲이제 몸을 챙깁니다=정신과의사 문요한은 마흔 중반, 몸의 이상신호를 느끼며 안식년을 갖는다. 내면의 변화는 물론 치유에 대한 관점도 달라져 언어와 이성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몸을 통한 마음의 치유와 훈련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작가는 이러한 내밀한 경험과 실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책에 담아내며 ‘몸의 심리학’을 들려준다. …

‘노오력’ 말고 명상·운동으로 뇌를 바꿔라 |2019. 11.29

‘노오력’만으로는 안 되는 세상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은 맞기도 하지만 틀리기도 하다. 노력을 해도 바라는 만큼 결실을 이루지 못한 경우가 부지기수다. 다 같이 시험공부를 하지만 누구는 합격하고 누구는 낙방한다. 여기 한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 교통사고로 뇌를 크게 다쳐 죽을 고비를 넘겼다. 2억 원이 넘는 치료비가 …

어린이·청소년 책 |2019. 11.29

▲하얀 양들의 특별한 밤소풍=온 들판을 비춘 환한 빛에 놀란 양들이 잠에서 깼다. 양들은 밤낮으로 자신들을 지켜 주던 양치기들을 찾았지만 양치기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수소문 끝에 양치기들이 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러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양들. 양들은 크리스마스 기원에 관해 이야기하며 책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하는 사람들…

신숙주·하륜·정도전…조선 위인들이 들려주는 직장 생존기 |2019. 11.29

“사내정치라는 단어에는 부정적 뉘앙스가 담겨있다. 실력과 상관없이 학연, 지연 등으로 파벌을 형성하여 불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결국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다는 인식 때문이다. 공공연하게 사내정치가 이루어지는 회사에서는 성과를 인정받지 못하는 원인을 자신의 실력이 아닌 사내정치 탓으로 돌리게 된다. 일단 조직과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깨지면 회사에도 부정적인…

법의 이유 홍성수 지음 |2019. 11.29

법의 여러 가지 개념과 정신을 영화 속의 다양한 소재로 풀어낸 책이 출간됐다. ‘법의 이유’는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서 법적인 쟁점을 발견하고 영화가 제시하는 법적인 상황을 함께 생각해봄으로써 가까운 일상에서 법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인 저자 홍성수는 한국법철학회, 한국법사회학회, 경찰청 성평등위원회 …

미학 스캔들 진중권 지음 |2019. 11.29

지난 2016년 연예계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 일명 ‘조영남 그림 대작 사건’인데 당시 검찰은 “기망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재판에서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고 현재는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다. 미학자 진중권은 “그 사건의 불편한 기억과 더불어 사건이 우리에게 던져준 교훈까지 흘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0 영 ZERO 零 김사과 지음 |2019. 11.29

김사과는 폭력성과 범죄가 판을 치고 자본과 권력이 작동하는 불의한 현실을 특유의 문체로 그려내는 소설가다. 세계를 응시하는 작가의 시선이 이전보다 더 깊어지고 날카로워졌다는 게 문단의 평가다. 김사과가 이번에 펴낸 신작 소설 ‘0 영 ZERO 零’은 작품의 제목만큼이나 눈길을 끈다. 이번 소설은 1998년 ‘소설의 향기, 소설의 본향’이라는 슬로건으로 첫…

전통주, 알고 마시면 인생이 즐겁다 |2019. 11.15

조선시대 함경도 홍원에 홍랑이라는 관기가 있었다. 홍랑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는 조선 천재시인 고죽 최경창. 그들의 인연은 과거에 급제한 최경창이 함경도 북평사로 파견되면서였다. 타향에서의 외로움과 타고난 문사였던 최경창은 문장과 재색을 갖춘 홍랑과 연정을 나눈다. 그러나 북평사 임기는 2년. 행복했던…

지방회생 야마시타 유스케 지음, 변경화 외 옮김 |2019. 11.15

저출산과 고령화의 가장 많은 직격탄을 맞을 곳은 지방이다. 현재 소멸지수가 높은 지역은 대부분 낙후된 지방이 꼽힌다. 그러나 ‘지방소멸론’에는 함정이 있다고 보는 이가 있다. 일본 수도대학교 도쿄도시사회학부 준교수인 야마시타 유스케가 쓴 ‘지방회생’은 지방을 살리는 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느 지역을 가리켜 ‘더 이상 지킬 수 없다. 없어져 달라’…

잉그리 빈테르의 … 얀네 S. 드랑스홀트 지음, 손화수 옮김 |2019. 11.15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삶의 중심을 잃고 다른 이들과의 관계 또한 헝클어져버린 워킹맘이 있다. 평범해 보이는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인 잉그리 빈테르는 당장의 불만은 속에 담아둔다. 그러나 평화롭고 조화로운 시간은 언제고 끝이 나기 마련이다. 노르웨이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아프텐블라데’ 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 얀네 S. 드랑…

지금 이대로 좋다 법륜 지음 |2019. 11.15

‘지금 이대로 좋다’는 지난 8년간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등 SNS 매체를 통해 약 180만명의 구독자들에게 전해졌던 법륜 스님의 희망편지 콘텐츠를 한 권의 에세이로 정리한 책이다. 그동안 ‘인생수업’, ‘지금, 여기, 깨어있기’ 등으로 인생의 고민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온 법륜 스님이 자존감, 우울, 성공, 행복, 사랑, 가족, 직장, 인간관…

사랑은 나비효과를 일으키며 역사가 되었다 |2019. 10.25

“인간 세상을 지배하는 표면적인 힘은 공포와 욕망이다. 하지만 사람의 역사를 움직이는 진정한 힘의 원천은 사랑이다. 고려 멸망의 결정적 계기는 우왕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었다. 공민왕과 신돈이 한 여인 반야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조선 숙종은 사랑하는 여인 장옥정을 왕비로 삼기 위해 집권당을 갈아치우며 당쟁을 사생결단으로 격화시켰다. 여전사 박차정…

아마존 탐사기 전종윤 지음 |2019. 10.25

“아마존의 생물은 글자 그대로 ‘진기’하다. 어떻게 이런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지, 어떻게 종마다 그리 다채로운지 매번 자연의 신비를 마주하게 된다. 그 경이로움을 말과 글로는 다 표현할 수가 없다.” ‘생물다양성의 보고’라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에는 지구상의 동식물 중 10% 이상의 종이 서식하고 있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아마존의 수많은 동물들이 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