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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어촌뉴스
[강진 서중마을-강남원 위원장] “해수부 선정 ‘일등 어촌마을’서 심신 치유하세요” |2017. 07.01

“많이 지치셨죠? 머물고, 쉬고, 치유하고 가세요.” 서중어촌체험마을 강남원 위원장은 자부심이 대단했다. 그는 “우리 마을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매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며 “그만큼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마을은 지난 2015년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어촌체험 휴양마을 등급결정 평가에…

[강진 서중마을] 맛 검증된 전통 수제 김·마른 미역·전복 |2017. 07.01

강진 서중마을은 바다가 내륙으로 들어온 고깔모양의 강진만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마량항과도 가깝다. 마을 앞 바다에는 ‘잘피’라는 바다 식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것이 해양생물의 산란 및 보육 장소의 구실을 한다. 부영양물질을 걸러내 바다 속을 정화하고 적조를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그러다보니 서중마을 앞 바다에서 나오는 특산물이 좋을 수밖에 없는 …

[강진 서중마을] 안락한 해상 펜션 위 ‘손맛’ 오메! 짜릿하구나 |2017. 07.01

“오메!” 숭어 한 마리가 뛰어오르더니 배 위로 떨어진다. ‘파닥파닥’ 요란히도 몸을 떤다. 촉이 왔다. ‘오늘 풍어구나!’ 전남 강진군 마량면 서중마을 앞바다에는 둥둥 떠 있는 뭔가가 있다. 북극 에스키모의 집 ‘이글루’를 닮은 이것은 바로 ‘해상 펜션’이다. 마을 어귀 선착장에서 어촌계장이 운항하는 작은 배에 몸을 싣고 1분가량이면 도착한다. …

[강진 하저마을] 미생물 미네랄 풍부 … 바지락·고막·석화 최고급 |2017. 07.01

하저마을은 청정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잘 보존해 최고 수준의 질 좋은 갯벌과 바다를 유지하고 있다. 미생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갯벌과 모래가 섞여있어 최고 품질의 바지락, 고막, 석화(굴)가 생산되고 있다. 갯벌의 질이 워낙 뛰어나 20년 전에는 바지락, 고막 치패를 생산해 팔았다. 다른 지역 사람들이 서로 먼저 치패를 사가기 위해 새벽부터 마을…

[강진 하저마을 - 문정운 어촌계장] “물고기 잡는 방식도 대대손손 이어와 사계절 찾고싶은 관광지 만들어야죠” |2017. 07.01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은 물론 고기 잡는 방식까지 예전 그대로 대대손손 이어 온 마을입니다. 깨끗한 바다와 갯벌은 어느 어촌마을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어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마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문정운(73)씨는 올해 2년째 강진군 마량면 하저마을 어촌계장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 나고 자라 어느덧 70년을…

[강진 하저마을] 그림같은 풍광·풍성한 해산물 … 그리운 ‘마음의 고향’ |2017. 07.01

23번 국도를 타고 가우도 출렁다리를 막 지나다보면 저두리 하저어촌체험마을(이하 하저마을)이 있다. 강진만 동쪽 해안의 풍광도 풍광이려니와 바닷가 마을과 구릉, 해변을 지나가는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해안을 따라 옹기종기 모인 마을과 드넓은 갯벌에서는 진한 삶의 체취도 묻어난다. 당신이 그리던 마음 속 고향을 옮겨 심은 듯 따스함이 베인 그곳은…

[바다에서 희망찾는 사람들] 영광 ‘청산양만영어조합법인’ 서지훈 관리소장 |2017. 06.26

“열정과 노력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꿈과 실력을 펼칠 수 있습니다.” 영광군 법성면 ‘청산양만영어조합법인’ 서지훈(34) 관리소장은 연봉 1200만원의 ‘말단 직원’에서 연봉 7000만원의 관리직으로 ‘승승장구’하며 ‘청년취업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다. 고향 신안에서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를 나온 그는 전공을 살려 당시 여수대학교(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바다에서 희망 찾는 사람들] 신안서 3대째 어업 잇는 어선어업계 막둥이 김동희 선장 |2017. 06.12

“힘든 만큼 돌아오는 소득, 대기업 부럽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나갈 때 묵묵히 고향을 지키며 바다에서 길을 찾은 청년이 있다. 어선어업계의 막둥이 김동희(27)씨다.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출신 김씨는 대학을 갓 졸업한 24살 때부터 어선어업에 뛰어든 4년차 선장이다. 거시기호(1.2t), 동희호(1.4t), 진성호 2척(…

[바다에서 희망 찾는 사람들] 완도 전복양식 직거래 성공 신화 이현구 메이져수산 대표 |2017. 05.29

광주일보는 전남도,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전남의 바다로 귀어해 새로운 희망을 개척해가고 있는 젊은 어업인들을 집중 조명한다. 귀어·귀촌한 젊은 청년들의 정착과 창업을 통해 전남 바다의 미래를 밝히자는 취지다. 젊은 귀어인들의 귀어와 창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넉넉한 자본도, 기술도 없었다. …

[영광 낙월도] 영광 하낙월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 ‘최우수마을’ 선정 |2016. 12.23

지난 14일과 15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관 제11회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영광 하낙월마을이 역량강화 사업부문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경남 어촌특화지원센터, 한국농어촌공사가 어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한 교육을 받은 전국 18개 마을이 참가한 마을계획 최종평가회에서 영광 하낙월마을이 계획의 독창성, 리더와 주…

[영광 낙월도] 육젓·농어찜·게장·굴무침 … 맛깔스런 ‘음식의 낙원’ |2016. 12.23

하낙월도 포구에서 50여보 걸으면 윤진님(여·62)씨의 돌담집이 있다. 포구에서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찾기가 쉽다. 뭉틀하고 반질거리기도 하는 돌 틈에서 음식 냄새가 정겹게 새어나온다. 점심때가 돼 시장하던 차에 방안에는 잔칫날인 것처럼 걸게 한상 차려져있다. 고마움을 표현하자 낙월도 40년차 윤씨는 “만날 먹는 것인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며 손사래를…

[영광 낙월도] 이순애 이장 “살기 좋고 아름다운 우리 마을 꼭 방문해 보세요” |2016. 12.23

“꼭 제 고향이라서가 아니라 하낙월도는 정말 살기 좋은 마을이에요. 바다에 해가 떨어지는 모습은 60년 평생을 봐왔지만 여전히 아름다워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우리 마을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어요.” 이순애(여·59) 영광군 낙월면 하낙월리 이장은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이장직을 맡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는 점은 주민 소통이…

[영광 낙월도] 박영태 어촌계장 “어촌센터와 함께 사람이 돌아오는 마을 만들겠다” |2016. 12.23

“예전 우리 마을은 사람이 북적이고 생활도 윤택한 지역이였죠. 하지만 지금은 주민들이 다 육지로 떠나가고 몇몇 분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떠나갔던 사람들이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박영태(57) 영광군 낙월면 하낙월리 어촌계장은 마을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한 명이다. 지난 16년간 어촌계를 이끌어 온 그는 소방대장, 바르…

[영광 낙월도] 전국 새우젓 50% 생산 … 반들반들한 몽돌 유명 |2016. 12.23

바다로 지는 달이 가장 아름다운 섬 낙월도(落月島). 순수한 우리말은 ‘진달이 섬’. 영광군 낙월면 낙월리. 1914년 신안군으로부터 분리돼 영광군에 편입된 후 영광군 낙월면으로 소속되면서 면소재지가 됐다.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새우의 섬이기도 한 낙월도. 칠산도 근해에서 잡히는 새우를 염장한 오젓, 육젓, 추젓, 동백하는 뒷맛이 …

[영광 낙월도] 50t 나무닻 멍텅구리배와 영광 함께한 ‘새우의 섬’ |2016. 12.23

버려진 나무닻이 외롭게 버티고 있던 갯벌 너머로 해가 떨어졌다. 바닷물이 모두 빠진 지난 11월 26일 영광군 낙월도의 해거름. 텅 빈 바다에는 갯벌 구멍에 숨은 칠게만이 저무는 해를 찬양하듯, 이따금 집게 발을 하늘 향해 내밀곤 했다. 바닷가 겨울 해는 갈 길이 바빠 바라볼 때마다 저물어가고, 어선 위 늙은 어부의 손은 덩달아 쉴 틈이 없었다. 잡은 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