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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어촌뉴스
강신한 이회진 어촌계장 “환경이 살아야 어촌이 살죠” |2021. 07.24

“이회진 어촌계는 친환경 해조류 선두주자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이 살아야 어촌이 살고 나라가 살 수 있습니다. 20년 걸린다는 새조개가 3년만에 터를 잡기 시작했는데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강신한(55) 어촌계장의 철학은 확고했다. 그는 김 양식에 염산을 쓰지 않는 무산김 선포 이후 달라진 바다 환경을 몸소 느끼며 자연과 공생공존에 …

[장흥 이회진마을] ‘천년학’과 어우러진 유채꽃· 메밀꽃, 그림이 되다 |2021. 07.24

파란 하늘이 손짓하는 계절. 여름날의 장흥은 어디로 떠날까 고민할 이유가 없다. 장흥읍의 억불산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수인산, 남쪽에는 천관산, 서쪽에는 부용산, 동쪽에는 제암산과 사자산이 맞이한다. 정남진의 남쪽바다가 펼쳐지고 사방의 산세가 푸르러 길 위의 발자국 마저 푸르다. 느슨한 유랑만으로도 계절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남도 문학의 정취를 품은…

김명현 장환 어촌계장 “해양관광 통해 마을 소득 증대 꿈꿔” |2021. 07.24

“저와 제 아들들이 다닌 장환초등학교가 다시 학생들로 북적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꼭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돼 마을 제2의 부흥기를 이끌고 싶습니다.” 장흥 장환마을은 풍부한 어족 덕분에 ‘부자 섬’으로 불렸지만 농어촌 인구 유출까지는 막을 수 없었다. 마을에 유일했던 장환초교는 지난 1999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신입생이 없었다. 김명현(60·…

[장흥 장환마을] 사시사철 풍부한 수산자원 보고…강태공들의 천국 |2021. 07.24

한반도 남단 장흥 장환마을(장흥군 관산읍 고마리)을 주민들은 흔히 ‘질구지’라고 불러왔다. 질구지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땅 이름’답게 풀이도 다양하다. 길게 내린 언덕의 등성이(긴등)와 부리 모양으로 바다에 뻗은 곶을 떠올리면 장환마을 애칭이 어떻게 생겼는지 가늠할 수 있다. 장환도라고도 불리는 이 마을은 육지와 섬 마을의 매력을 …

영광 김광욱 월봉어촌계장 “주민들 화합으로 명품마을 만들 것” |2021. 07.24

“마을 사람이 화합하면 못하는 일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 다른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누구나 살기 편하는 곳으로 만들어야죠.” 영광군 염산면 설도마을의 월봉어촌계장 김광옥(63)씨. 그는 어선어업과 맨손어업을 하는 150여명의 어촌계원들을 대표해 어촌계의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하며 지난해 7월 계장직을 맡았다. 광주에서 건축업…

[영광 설도마을] 계절마다 신선한 수산물·…추억이 머무는 마을 |2021. 07.24

영광군 염산면에 위치한 조그마한 어촌인 설도마을은 설도항을 중심으로 수산물을 잡아 팔며 삶을 영위하고 있다. 주민 대부분은 어선으로 함평과 무안, 영광의 바다가 하나로 이루어진 함평만과 영광 서쪽의 칠산바다까지 나가 고기와 새우를 잡는다. 봄부터 가을까지 잡아들인 새우는 인근 염산 염전의 소금을 이용해 젓갈을 담근다. 밀도가 굵고 염도가 낮은 영광 천일염…

[최성철 사초 어촌계장] 관광객에 추억 선물하고 어민에겐 소득 선사 |2021. 07.24

“강진만과 함께 사초어민들의 활력 1번지 사초항을 만들겠습니다.” 강진군 신전면 최성철(53) 사초어촌계장은 자신감이 넘쳤다. 어촌계장 2년째인 최 계장은 고등학교를 광주로 진학한 후 계속 도시에서 살다 12년 전인 2009년 고향 사초로 돌아왔다. 그는 “귀어한 후 맨손어업부터 어선 조업까지 안 해 본 게 없다”며 “어릴 적 부모님을 보고 배웠던 게 …

[강진 사초마을] 기름진 갯벌·풍요의 바다…‘어민 활력 1번지’ 부푼 꿈 |2021. 07.24

짧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어느날, 이른 아침부터 푹푹찌는 더위를 뚫고 강진 사초마을로 향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자가용으로 2시간여를 달리다 보면 기름진 갯벌 그리고 넓은 들판과 마주한다. 강진군 신전면에 위치한 사초마을은 바닷가 모래톱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보고 터전을 이뤘다고 전해진다. 마을 앞에 펼쳐진 강진만은 내륙에…

[김동조 동현마을 어촌계장] "6차 산업으로 젊은세대 찾는 부촌 만들겠다" |2021. 08.28

“우리 마을처럼 단합이 잘 되는 마을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마을에 5개의 성씨가 살고 있는데 단 한 번도 파벌 싸움이 없었어요. 주민들이 수백 년 전통을 함께 이어오는데 화합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죠.” 김동조(50) 어촌계장은 마을 자랑을 해달라고 하자 정이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첫 번째로 꼽았다. 김 계장은 학창시절을 객지…

[곽병욱 모사어촌계장] “진도서 가장 젊은 마을로 오세요…문턱도 낮췄어요” |2021. 08.28

“귀어귀촌을 준비하시나요? 진도에서 가장 젊은 마을, 모사마을로 오세요.” 진도 고군면 향동리 모사마을 곽병욱(51) 어촌계장은 6일 “저희 모사마을은 전복 치패 양식 1번지로 유명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진도에서 가장 젊은 마을, 인구가 늘어나는 마을로 통한다”고 소개했다. 곽 계장은 “주민 10명 중 4명은 39세 이하 청년, 어린이들로 마을은 언제…

[진도 모사마을] 새끼 전복 양식 1번지…귀어귀촌 1번지 ‘우뚝’ |2021. 08.28

진도군 고군면 향동리 모사마을(모사어촌계)은 국내 전복 종묘 생산의 메카로 손꼽힌다. 전복의 주산지는 수산 1번지 완도이지만, 전복 치패(稚貝·새끼 전복) 양식은 진도 모사마을이 전국 최고다. 매년 3월이면 전복 성패에서 나온 알을 수정시켜 새끼를 얻어낸 뒤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로 자라는 가을까지 6~7개월가량 길러내 완도 등 바다 가두리 양식장에…

[김용 우두마을 어촌계장] “부족한 관광 인프라 확충 어촌뉴딜 선정 주력” |2021. 08.28

“우두마을 앞바다를 기항지로 만들어 이곳을 해상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고 친환경 먹거리 사업을 통해 마을을 성장시키겠습니다.” 올 초 새롭게 취임한 고흥군 금산면 신전리 우두마을 어촌계장 김용(45)씨는 “이곳에서 보성까지는 배로 10분, 장흥까지는 15분, 완도까지는 5분밖에 안 걸린다. 자동차로 가는 것 보다 빠르다”며 “이러한 지리적인 장점을 활용해…

[고흥 우두마을] 섬 넘어 섬마을…낙조 눈부신 다도해의 숨은 보물 |2021. 08.28

계속되는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 모두 지친 요즘,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조용한 환경에서 어촌 체험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어촌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여름휴가를 놓쳤다면 조그마한 어촌마을로 훌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고흥 우두마을을 찾았다. 우두마을…

[해남 임하마을 김선민 임하어촌계장] “상괭이가 뛰노는 섬관광 이만한곳 없죠” |2021. 08.28

명량해협의 서북쪽에 있는 임하도 앞 넓은 바다는 명량대첩 격전지로 알려져 있다. 해남 임하마을 주민들은 나라를 지키려는 선조들의 정신을 잇기 위해 매년 ‘우수영 강강술래’에 참여하고 있다. 우수영 강강술래가 간판 행사인 명량대첩축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리지 않고 있다. 임하 주민들의 끈끈한 연대는 현대에서도 빛을 발한다. 주민들…

[해남 임하마을] 해안선 4.8㎞ 곳곳이 촬영 명소 ‘사진찍기 좋은 섬’ |2021. 08.28

몇 시간을 달려서든 꼭 가고 싶은 섬. 해남 임하마을에 어울리는 수식어다. 해남군 문내면 임하도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선정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이름을 올렸다. ‘제2의 섬의 날’(8월8일)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서 임하도는 전국 3800개가 넘는 섬 가운데 ‘사진 찍기 좋은 섬’ 대열에 들 정도다. 4.8㎞ 펼쳐진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