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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국의 제주도 하이난섬 〈下〉 |2015. 12.17

중국 최남단 땅이자 유일한 열대 섬 하이난(海南). 이곳엔 민속촉인 빙랑빌리지와 해변도시 하이커우(海口), 여행의 피로를 푸는 온천욕 뿐만 아니라 이색 관광지도 많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강과 바다의 합류지점에 형성된 모래사장과 중국 레이징 하이커우스샨(海口石山) 훠샨쥔(火山群) 세계지질공원인데, 이들 관광지 중 모래사장은 국내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지…

중국의 제주도 하이난섬 〈上〉 |2015. 12.10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몰디브. 하지만 이곳은 비행 시간만 대략 9시간으로, 장거리 여행을 원치 않은 여행객들에겐 썩 달갑지 않은 여행지다. 하지만 4시간30분의 비행거리로, 몰디브와 같은 지상낙원과 같은 곳을 갈 수도 있다. 중국 최남단 땅이자 유일한 열대 섬 하이난(海南)이다. 지난달 25일 하이난 섬의 남쪽 도시 싼야(三亞)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정원사가 된 ‘마지막 황제’ 푸이는 자금성을 어떻게 꾸미고 싶었을까 |2015. 12.03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중화민국 초기의 수도로 800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징(京)’이라고도 부르는 이 도시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과 함께 ‘베이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29년 교외 저우커우뎬(周口店)에서 발견된 60만∼23만 년 전의 화석을 통해 이곳 문명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16만800㎢ 면적에 2200만 명이 살고 있는 베이징은 …

낮보다 밤이 더 황홀한 ‘동양의 유럽’ |2015. 11.26

상하이는 문명의 교차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모습이 존재한다. 우선 첫 인상은 전혀 중국답지 않다는 점이다. 고층빌딩이 워낙 많은 탓에 마치 홍콩의 도심을 보는 것과 같다. 고층 건물들이 워낙 많은 탓에 현대 고층 건물의 박물관 같다는 느낌을 준다. 원래 상하이는 18세기까지만 해도 중국 여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어촌이었다. 제국주의 세력은 …

중국 절강성 항저우 시후(西湖) |2015. 11.19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는 ‘산 좋고 물 맑은’ 중국 고도(古都) 가운데 하나다. 중국 메이저 음료회사의 하나인 와하하(娃哈哈)를 비롯한 유명 음료 회사들이 본사를 두고 있다. 옛 중국인들은 황해의 해산물로 산해진미를 만끽하고 녹차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항저우 차를 마신 뒤 소동파(蘇東坡·1037∼1101)가 노래한 시후(西湖)를 노니는 것…

[2500년 ‘古都’ 중국 쑤저우] 하늘엔 천당·땅엔 쑤저우 … 중국인의 로망 ‘동양의 베니스’ |2015. 11.12

중국 절강성 쑤저우는 마천루가 즐비한 상해와 문화적으로 대척점에 있는 도시다. 상해가 150년 역사를 헤아리는 도시로 유럽식 건물과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신도심이라면 쑤저우는 250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고도(古都)다. 상하이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쑤저우는 초입부터 역사가 깊은 도시라는 것을 알려주듯 고색창연한 옛 건물들이 즐비하다. …

바람이 머무는 섬 … 바다 머금은 짜장면 별미네 |2015. 08.06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섬. 눈길, 발길 가는 곳이 모두 그림 같은 섬. 제주의 자연 속에서 오감이 즐거운 여름을 보내보자. 곳곳에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에서 체험활동을 하면서 자연을 만끽해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체험의 세상에 이어 어른들의 낭만이 있는 레저 활동. 제주의 푸른 바다에서 온몸으로 여름 낭만을 만끽해보자. 바다 위의 산책과 특별한 바…

머리가 쭈뼛쭈뼛 번개 체험 … 1000개의 이야기 의자마을 |2015. 07.30

◇과학을 놀이로 배우는 번개과학체험관 변화무쌍한 날씨의 여름이다. 맑던 하늘에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가기도 하고 번쩍번쩍 번개가 하늘을 밝히기도 한다. 어렸을 때 번개는 엄마 품을 찾게 하는 무섭고 낯선 현상이었다. 무시무시했던 번개를 과학이자 놀이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월 세계최초로 서귀포시에 번개를 테마로 한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신의 …

[봉주르! 파리 벨기에] 빛 따라 바뀌는 연못 … 모네에겐 최고의 모델이었다 |2015. 07.16

고흐와 모네. 파리 취재를 앞두고 일정을 고민하며 떠 올렸던 이름이다. 짬을 내 파리 근교에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은 하루. 한데 찾아가고 싶은 곳은 두 곳이었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고흐가 생애 마지막 70일을 보낸 곳이다. 유명한 ‘까마귀가 나는 밀밭’, ‘오베르 교회’, ‘닥터 가셰의 집’이 이곳에서 완성됐고, 그 현장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뮤지컬·보물탐험 등 해적 이벤트 |2015. 07.02

올 여름 캐리비안 베이에 ‘해적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적밴드 뮤지컬 공연 ‘트레저 헌터’가 오는 8월 23일까지 카리브 스테이지에서 매일 4회씩 진행되며(화요일은 휴연), 비보잉 댄서와 밴드 연주자 등 12명의 연기자가 등장해 라이브 연주 음악에 맞춰 20분 동안 신나는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다. 연기자들이…

'너는 野花 나는 野好' 관광공사 추천 식물원 나들이 |2015. 07.02

벌써 1년의 절반을 지나 7월로 접어들었다. 강렬해질 태양 아래 녹음은 더욱 짙어질 것이다. 생동하는 자연 속에서 만끽하는 여유.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자연과 어우러진 7월의 나들이다. ◇원시림으로 들어가는 비밀의 문, 양구생태식물원 강원도 양구 대암산 자락 6만여 평에 둥지를 튼 양구생태식물원은 자연과 숲을 원형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아…

홍콩 올 여름축제 역대 최대 경품잔치 |2015. 06.23

홍콩관광청이 홍콩의 여름축제 ‘Summer Fun 2015’(6월15일∼8월31일)를 맞아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42종 쿠폰을 배포하는 등 역대 최대의 경품을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1950년 위엔롱 코너에 개장한 홍콩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베이커리로 에그롤과 와이프 케익 등이 인기인 윙와 베이커리 제품 구매시 4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 …

[2색 유혹 홍콩] 어둠 수놓은 오색 불빛 …‘夜한 낭만’에 빠지다 |2015. 06.23

홍콩은 ‘황홀함’의 대명사다. 보통 사람들이 최고의 즐거움, 황홀함을 빗대어 ‘홍콩간다’는 말을 사용하곤 한다. 세계 각국의 대기업이 몰려있는 홍콩은 퇴근시간이 지나면 활기가 넘친다. 도심을 가득 메우고 있는 첨단 고층빌딩에서 수많은 인파가 쏟아져 나와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여기에 해가 진 홍콩의 밤거리는 야(夜)한(?) 매력을 더한다. ◇ 홍콩의 야경…

[2색 유혹 홍콩] 쇼핑도 식후경 … 새우가 든 ‘딤섬’에 더 혹하다 |2015. 06.16

온 도심이 세금이 붙지 않는 면세지역인 홍콩은 당연 ‘쇼핑의 천국’이다. 전 세계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른바 ‘신상’을 가장 빨리 구입할 수 있는 곳이 홍콩이다. 이때문에 홍콩은 쇼핑을 위한 관광지로만 여기는 사람도 많은데, 이는 정말 큰 오산이다. 최근엔 여수의 ‘게장’을 맛보기 위해, 또는 부산의 ‘씨앗호떡’을 맛보기 위해 여행길에 오르는 국내관…

花~ 좋다 찬란한봄 붉은 유혹 |2015. 04.24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단가 ‘사철가’ 한 대목이 절로 나오는 ‘녹음방초지절’(綠陰芳草之節)이다. 산벚꽃이 진 자리에 초록이 짙어지며 붉디 붉은 철쭉 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백운산과 지리산 등 철쭉군락지를 끼고 있는 광양과 해남, 보성, 장흥, 남원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철쭉의 향연(饗宴)이 펼쳐진다. 철쭉의 꽃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