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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 원류를 찾아서
유목은 내 삶 “굶어 죽어도 말 안장은 팔지 않는다” |2012. 06.04

“양치기가 많으면 양들이 굶어 죽는다” “말의 힘은 멀리서도 알 수 있고 사람의 마음은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다.” “가뭄은 오아시스를 찾게 하고 사람은 힘들 때 진정한 친구를 알아볼 수 있다.”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말 안장은 팔지않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광주일보 취재진을 안내한 가이드 일홈(45)씨는 첫 만남에서 유목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

영웅의 대서사시 창 읊듯 술술 ∼‘초원의 음유시인’ |2012. 05.07

“꿈에서 흐즈르(Hizr·선지자)를 봐야 바흐시(Bahshi)가 됐습니다. 이 예언자는 꿈꾸는 이에게 ‘(직업을)머리로 줄까, 입으로 줄까’라고 묻습니다. 그 질문에 ‘입으로 주세요’라고 대답했던 사람들이 바흐시들입니다. ‘머리로 달라’고 응답한 사람은 두뇌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이 됐죠.”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만난 쇼미르조 뚜르디에프(55·…

베루니 동방 연구소 쇼미르조 교수 |2012. 05.07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에서 아시아의 이야기를 채록하고 자료로 축적하는 작업은 민족 간 교류를 확대하고 그 연원을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지난 4월18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광주일보 취재진을 만난 쇼미르조 뚜르디에프(55·베루니 동방 연구소) 교수는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의 사업(한 -중앙아시아 신화,설화, 영웅서사시…

'문화 원석' 이야기 보물창고를 열다 |2012. 04.19

“그의 강철 투구가 덜컹거리네. 코뿔소 가죽으로 만든 방패가 소리를 내는구나. 다이아몬드 검과 청동으로 만든 칼집 장식이 딸그랑 거리고, 등자(발걸이)가 찰랑거리네. 말이 몸을 파르르 떨면서 콧김을 뿜어내네.”(우즈베키스탄 영웅 알파미시’(Alpamysh)의 전투장면). 우즈베키스탄 콘그라트 부족의 영웅 ‘알파미시’가 아랄해를 중심으로 펼쳐진 드넓은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