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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구례 수해 축산·원예농가 재해보험 가입률 ‘1% 뿐’ 왜? |2020. 09.18

섬진강과 서시천 범람으로 축사가 잠겨 소가 떠내려가는 등 사상 초유의 수재를 입은 구례지역 축산농가들이 대부분 재해보험을 들지 않아 피해보상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지역 축사농가 100여 곳 중 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2곳에 불가했다. 또 33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원예시설농가 148곳…

‘침수 피해’ 딛고 구례5일시장 18일 부분 재개장 |2020. 09.16

지난달 7~8일 폭우로 완전히 물에 잠긴 구례5일시장이 한 달 여만에 응급복구를 마치고 18일부터 부분적으로 재개장한다. 폭우로 구례5일시장은 157개 점포 1층이 모두 잠기고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구례군은 임시휴장 동안 시설 개선·보완 작업을 하고 건축물 안전점검까지 마쳤다. 대규모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의 응급 복구로 지금은 다수의 점포가 정리를…

구례 수해 폐기물 6만여t…처리비만 213억 |2020. 09.15

1800억원대 수재를 입은 구례군이 수해로 발생한 폐기물 처리에만 200억원이 넘게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달 8~9일 폭우로 발생한 폐기물이 총 6만여t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침수로 발생한 생활폐기물이 3만여t으로 전체 발생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또 폐비닐 등 농경지 폐기물과 섬진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하천쓰레기가 약 3…

지리산 성삼재 시외버스 운행 중단 ‘주목’ |2020. 09.13

구례군민과 전남도의 강한 반발을 불러온 ‘지리산 성삼재 시외버스 운행’의 중단 여부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남도의 반대와 관련법 위배에도 불구하고 노선이 허가된 구례 성삼재 …

“애지중지 길렀는데”…구례서 수해로 숨진 소 위령제 |2020. 09.10

“물에 빠져 죽어가던 소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10일 오전 10시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수해 참사로 죽어간 소의 넋을 달래는 곡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를 키우는 농가가 모여있는 양정마을은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달 7∼9일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마을 대부분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사람은 모두 대피했…

구례 10일 수해참사 소 위령제 |2020. 09.08

7일 ‘섬진강 수해극복 구례군민측 본부’(이하 수해극복 본부)에 따르면 오는 10일 ‘섬진강 수해참사 소 영혼 위령제’를 연다. 이번 위령제는 소중한 생명의 죽음을 달래는 한편 시름에 빠진 농민들의 상처를 달래고, 동시에 섬진강 수해 참사 책임자 처벌에 대한 투쟁의 의미를 같이 담고 있다고 수해극복 본부 측은 설명했다. 위령제는 이날 오전 10시 구례…

구례군, 수해 가구에 100만원 재난지원금 |2020. 08.25

구례지역 집중호우 피해액이 1807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구례군이 피해 복구를 위해 국가재난지원금과 별도로 군 차원에서 수해 가구에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또 주민세 납부를 유예하고 침수 차량·건축물의 세금 감면도 추진한다. 24일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8~9일 폭우와 섬진강 범람으로 마을이 물에 잠겼던 구례지역 피해액이 1807억원으로 최종 집계됐…

“소 키우는 사람이 소 잃은 마음 알죠” |2020. 08.25

“소 키우는 사람이 소를 잃은 축산농가의 아픔을 잘 알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을 거예요.” 지난 21일 오후 3시30분께 구례읍 양정마을. 공룡알같이 생긴 ‘곤포 사일리지’(수분량이 많은 목초· 야초·사료작물 등을 진공으로 저장 및 발효하는 것)를 실은 4.5t 트럭이 줄지어 축산농가를 향했다. 보성 축산농가들이 수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구례 축…

부산 수영구, 구례서 수해복구 구슬땀 |2020. 08.21

부산 수영구는 지난 19일 강성태 수영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45명이 구례 수해 복구 현장으로 달려와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구례 5일시장에서 쓰레기 정리와 진흙 제거 등 침수 주택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영구는 또 3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생수와 컵라면, 즉석밥 등 1000여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보내왔…

구례농협, 긴급 생활안정자금 무이자 융자 |2020. 08.21

구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재원)은 수해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 1000만원씩을 1년간 무이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융자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40일간이며 읍·면사무소에서 수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구례농협 본점이나 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담보물이 필요 없는 신용대출이며, 이자는 받지 않는다. 구례농협은 또 지난 1…

구례·담양군, 수재민 위한 임시 조립식 주택 공급 |2020. 08.18

주택 침수 등 수해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례군과 담양군이 임시 조립식 주택을 공급한다. 17일 구례군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구례군은 지난 7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1184채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피해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여전히 400여명의 주민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소를 전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례군은 …

지붕 위 사투 끝 쌍둥이 출산 |2020. 08.12

“뱃속 새끼를 살리려고 지붕에서 이틀동안 악착같이 버텼나봐요.” 지난 11일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침수된 축사를 사투 끝에 탈출해 지붕 위로 피신했던 6살 된 암소가 지붕 위에서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채 이틀동안 버텼다가 출산,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지난 10일 하루종일 퍼부은 폭우로 인근 서시천이 범람하면서 축사에 물이 차오르자 어미 소는 축사…

지자체도 향우들도 구례로…수해 복구 한마음 |2020. 08.11

폭우로 섬진강과 서시천이 범람하면서 구례 시가지가 통째로 잠겼다. 1200여 가구가 물에 잠겨 1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는 421㏊가 침수됐다. 가축은 3600여 마리가 떠내려갔다. 도로가 유실되고 제방이 무너져 복구가 시급하지만 궂은 날씨에 더디기만 하다. 하지만 구례 향우들이 수해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고향으로 달려오고, 인근 지자체들도 …

구례 지리산 성삼재 차량 통행제한 여름철 확대 |2020. 08.10

구례 지리산 성삼재(지방도 861호선)의 차량 통행 제한이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까지 확대 시행된다. 10일 전남도와 구례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그동안 겨울철에만 성삼재 도로를 통제했으나,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 시 여름철에도 도로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최근 장마 기간이 길어져 지반이 연약해지는 등 산사태·낙석·차량 미끄럼 사고 등 발생 우려가 커짐…

소 10여마리 해발 531m 구례 사성암까지 피신 ‘화제’ |2020. 08.10

구례 서시천 범람으로 축사가 침수되자 소들이 절로 피신해 화제다. 지난 8일 오후 1시께 해발 531m 높이의 구례군 문척면 오산 사성암에 소 10여마리가 나타났다. 소들은 대웅전 마애약사여래불이 있는 유리광전 앞마당에서 풀을 뜯어 먹거나 휴식을 취했다. 풀을 뜯던 소들은 오후 2시께 사찰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소 주인이 나타나면서 안전한 곳으로 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