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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1주년 행사, 민주•인권•평화와 눈 맞추다 |2021. 05.09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코로나19·미얀마 학살·아시아계 혐오·폭력 등 민주주의와 인권의 퇴보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경건하면서도 내실 있게 치러진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54개 참가단체로 구성된 제41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는 지난 3월 시민 공모를 통해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를 올해 기념행사 주제…

1980년 5월27일 계엄군이 휩쓸고 간 옛 도청 내부 공개 |2021. 05.07

열 여섯살의 앳된 소년인 광주상고 1학년 문재학·안종필 열사는 친구끼리 나란히 숨진 채 발견됐다. 문 열사는 목 부위에 총을 맞고 누운 상태에서 숨졌으며, 안 열사는 복부에 총을 맞고 엎드린 채 사망했다. 두 열사의 사망 사진에는 주변에 총기는 찾아볼 수 없으며 빵조각만이 떨어져 있었다. 여기에 사망 장소도 사무실이 아닌 건물 뒷편의 복도 한가운데 인 …

전재수 열사 묘지에 수년간 써 온 고사리 손편지 수백 통 |2021. 05.05

“전재수 선배님! 총 맞고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웠을까요.” 효덕초 5학년생이 41년 전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던 전재수(당시 효덕초 4년)군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다. 전 군은 지난 1980년 5월, 또래 친구들과 마을 앞산에서 놀다 계엄군의 무차별적 사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효덕초 학생들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전 군에게 편지를 쓰며 기억하고 …

5·18 발원지 전남대 정문옆 ‘기억공간’ 들어선다 |2021. 05.04

5·18민주화운동의 발원지인 전남대학교 정문 옆 담장 173m를 허문 자리에 1980년 5월을 되새길 ‘기억공간’이 들어선다. 3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5·18 사적지 1호인 전남대 정문 옆에 들어서는 행복어울림센터 1층에 5·18 기억공간인 ‘그날, 오월’관이 조성된다. 북구는 광주가 5·18의 도시임에도 자치구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조성·운영하는 5…

5·18 진상규명위 출범 성과…헌법 전문 수록 무산 아쉬움 |2021. 05.02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가 약속했던 5·18 진상규명에 대한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기념식 참석 때마다 5·18 진상 규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5·18을 둘러싼 소모적 논쟁과 갈등에 종지부를 찍도록 호소하는 한편, 오월 정신과 전남도청 앞 광장을 기억하기 위한 공약을 제시했었다. …

5·18 유공자 형제·자매 포함…유족회 공법단체 설립 급물살 |2021. 04.28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형제·자매도 유족회 회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7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5·18민주유공자유족회’의 공법단체 설립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하지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와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는 공법단체 설립을 앞두고 내부 갈등과 대립으로 4…

나주서 목포까지…‘80년 5월 버스’로 전남 사적지 돈다 |2021. 04.26

올해 5월에는 전남지역 5·18 항쟁지를 모두 아우르는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5·18민주화운동의 41주년을 맞아 전남지역에서는 5·18민주화 운동의 주요 항쟁지와 발생지인 나주·함평·무안·목포 등을 둘러보는 ‘순회버스’ 운행 등 다양한 행사가 추진된다. 지난해 40주년임에도 준비된 많은 기념행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거나 축소된 점과 현재…

‘5·18 비극’ 주남·태봉마을, 스토리 입힌다 |2020. 12.09

5·18항쟁 관련 피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주남마을’과 ‘태봉마을’이 40년의 세월을 넘어 비극의 역사를 극복한 역사적 스토리 공간으로 탄생한다. 5·18항쟁 당시 버스 총격사건으로 주민 15명이 숨진 ‘주남마을’과 주민 전원이 계엄군에게 저항하다 끌려가서 고초를 당한 ‘태봉마을’의 비극이 재조명된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를 계기로 광주…

5·18 사흘 전 학생기자들의 뉴스는? |2020. 12.06

“8700여 명의 학생이 어제 오후 도청 앞 광장에서 시국성토와 연좌 농성을 벌였읍니다. … 정문과 후문에 대치한 800여 명의 기동경찰과 투석전을 벌인 후 종합운동장에 재집결…” (1980년 5월15일) 1980년 5·18 직전 상황을 생생하게 기록한 전남대 방송국 학생기자들의 뉴스 원고와 5·18 직전 여러 서클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자료가 발견됐다.…

5·18진상조사위, 행불자 찾기 첫 발 |2020. 11.20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5·18조사위)가 5·18 당시 행방불명자를 찾기 위한 첫발을 뗐다. 19일 5·18조사위는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1980년 5월 당시 희생된 사망자 신원확인을 위한 분묘개장 및 유전자검사 시료 채취를 실시했다. 이날 5·18조사위는 5기의 무명열사묘 중 3기의 분묘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이번 시료채…

한국어 말하기 대회, “5·18은 세계 민주화운동의 전형입니다” |2020. 11.09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민주화운동의 전형입니다.” 40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평가는 하나 같았다. 8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발표를 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을 평가하고 세계화 방안을 제시했다. 5·18민주화…

5·18 행불자 유골 이번엔 발견될까 |2020. 10.28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위원회’(5·18진상조사위)가 암매장지로 의심되는 5·18당시 전투교육사령부(상무대) 인근 광주천변 현장조사에 나섰다. 27일 5·18진상조사위에 따르면 이날 5·18조사위 조사관은 5·18 행불자를 찾기 위한 광주 현장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날 오후 2시께 5·18진상조사위 조사팀은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천변 자전거도로 …

5·18진상조사위 ‘전남대 암매장’ 본격 조사 |2020. 10.12

대통령 직속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이하 5·18진상조사위)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유력한 행방불명자 암매장지로 전남대를 지목, 본격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5·18 진상조사위는 최근 송선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장이 공개한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지 식별이 가능한 이른바 ‘8계단 좌표’에 대한 3공수여단 …

5·18 암매장지 표기 軍 지도 있다 |2020. 10.07

5·18민주화운동 당시 암매장지를 자세하게 표시한 군사지도가 있으며, 항쟁 당시 광주~화순간 국도에서 계엄군이 시민 탑승 차량에 총격을 가했던 사건 이외에도 최소 3건의 차량 피격 사건이 추가로 있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특히, 대표적인 5·18 왜곡 중 하나인 ‘북한군이 침투해 항쟁에 참여했다’는 망언과 관련, 국가정보원 자료에는 북한군 광주 침투나 항쟁…

첫 국정원 방문, 5월단체-5·18 왜곡기관의 만남 ‘격세지감’ |2020. 09.14

1980년 5·18민주화운동 이후 40년만에 처음으로 5·18 관련 단체들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을 방문했다. 5월의 진실을 왜곡해온 대표 세력이 40년 만에 5월 단체에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왔다는 점에서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나올 만 하다. ◇5월단체와 5·18왜곡기관과의 첫 만남=1980년 5월 18일 이후 국가정보원의 감시의 대상이었던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