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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총·공포…무서워 밖에 못 나가는데 나라는 뭐하나” |2020. 05.18

40년 전 광주의 오월을 글로 써 내려간 14명의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1980년 광주의 처참한 상황을 느끼고 겪은 그대로 기록한 ‘오월일기’로 남겼다. ‘일기(日記)’는 개인이 일상에서 체험하는 경험·생각·감상 등을 하루 단위로 기록하는 비공식적인 사적 기록이다. 40년전 광주 옛 전남도청 상황실에서 활동했던 여대생을 비롯해 당시 초등학생·고등학생·주…

[주목 받는 ‘오월길’] 저항·학살의 현장 그대로 … 아직도 생생한 민주화의 외침 |2020. 05.15

다시 오월이다. 40년 전인 1980년 5월, 계엄령 철폐와 전두환 퇴진을 요구하는 학생·시민들의 ‘항쟁’은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됐다. 봄볕이 따가운 이맘때면 광주항쟁의 흔적을 찾아 광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다. 5월 광주는 시민들이 끝까지 맞섰던 저항의 현장, 신군부가 주체가 된 학살 현장 등이 곳곳에 남아있다. 5월 광주를 오롯이 느낄…

5·18 40주년 주요 사적지 15~24일 개방 |2020. 05.15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됐던 5·18 주요 사적지도 40주년을 맞아 개방된다. 14일 5·18기념재단과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 따르면 옛 505보안부대, 국군광주병원, 광주교도소, 광주적십자병원, 주남마을 인근 시민학살지 등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개방, 시민들이 둘러볼 수 있게 됐다. 505 보안부대는 1980년 5월의 처음과 끝…

시대의 아픔 넘어…기억과 치유 통해 문화·인권 마을 탈바꿈 |2020. 05.15

무등산 자락의 한적한 ‘주남마을’ 곳곳에는 주민들 스스로 세운 40개의 ‘솟대’를 발견할 수 있다. ‘솟대’는 과거로부터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소통자의 역할을 하며, 인간의 소망을 하늘에 전해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남마을의 솟대는 단순한 소망이 아니다. 40년 전 민간인 집단학살과 계엄군의 주둔으로 주남마을에서 벌어진 비극을 치유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27일 도청 사망 윤상원, 총상 사인→치명상 불명 자살로 |2020. 05.15

박병규. 서호빈. 문용동. 이정연. 홍순권. 박진홍. 윤상원. 민병대. 문재학. 안종필. 박성룡. 유동운. 이강수. 김종연. 김동수. 박용준. 유영선... 1980년 5월 27일 새벽 전남도청과 광주YWCA에서 하늘의 별이 된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희생자들에게 큰 빚을 졌다.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부활할 수 있…

잊혀지지 않는 아픔…“그때만 생각하면 몸서리 쳐진다” |2020. 05.14

주남마을 주민들에겐 40년 전 참사는 잊혀지지 않는 아픔이다. “40년이 흘렀어도 그때만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진다”는 주민들은 당시의 고통을 가슴 깊이 묻어놓았을 뿐이다. 이들의 가슴 속에 깊이 새겨진 트라우마를 치료하고 보듬는 것은 온전히 이들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40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 월남동 주남마을에는 98명(40가구)의 …

5·18기념재단 40주년 맞아 외국인 대상 온라인 기념식 |2020. 05.14

5·18기념재단이 40주년을 맞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기념식을 진행한다. 13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5시에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국제 온라인 기념식- 한국 민주화를 위한 5·18민주화운동 40년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이 모이는 행사진행이 …

제주서 만나는 5·18 40주년 기념전 |2020. 05.14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처음으로 오월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 4·3 기념사업위원회는 13일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전 ‘제주 : 5·18을 보다’ 전시전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4·3기념사업위는 ‘제주4·3’이라는 현대사 속 아픔을 가진 제주가 광주와 연대의식을 가지고, 5·18…

카빈 등 기타 총상 분류 37명 대부분 M16 총상 사망 확인 |2020. 05.14

5·18희생자의 죽음을 기록한 검시기록은 현재 검찰의 검시조서가 유일하다. 1985년 5·18왜곡조직인 80위원회의 수집자료 목록에서 검찰 이외에 육군본부, 보안사도 검시관련 자료를 보관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공식 확인된 바는 없다. 이런 가운데 보안사 기록물에는 1980년 당시 군이 검찰의 검시조서와는 별도로 작성한‘검시 참여 결과 보고서’가 존재한다. 현…

첫 총상 사망자, 계엄군·검찰 검시 과정 타박상 사망으로 은폐 |2020. 05.13

40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여전히 5·18희생자의 죽음을 마주하는 것은 많은 용기와 눈물이 필요하다. 5·18희생자로 호명되는 그들은 기실 그날의 아픔이 있기 전까지는 찬란한 생명으로 온 우주였으며, 누군가의 아들, 딸이거나 아버지와 어머니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이었다. 전두환 신군부는 권력 찬탈을 위하여 평범한 이들의 일상을 잔혹하게 파…

모내기 철만 되면 그날 죽음의 그림자가 목을 조여온다 |2020. 05.12

40년의 세월 동안 아픔을 간직한 마을이 있다. 1980년 5월, 일주일 간 계엄군의 총칼에 짓밟힌 자연부락마을이지만, 4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때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는 곳이다. 민간인 집단학살과 암매장의 현장이자 행방불명자들을 찾기 위한 단서가 될 장소, 광주시 동구 월남동 ‘주남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주남마을은 40년 동안 정확한 진상…

5·18 40주년 기념식 옛 전남도청 앞서 첫 개최 |2020. 05.10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기념식이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리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에도 불구, 5·18 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에서 5·18 기념식을 개최해 40주년을 맞는 5·18의 위상을 확고히하고 왜곡·폄훼에 흔들리지 않도록 …

5·18 40주년 특별전 서울서 열린다 |2020. 05.07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특별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5·18기념재단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남대 5·18연구소, 국가기록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특별전시를 오는 13일부터 10월31일까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

주검 대신 문화 싣고 다시 등장한 ‘오월수레’ |2020. 05.07

‘오월 수레’가 40년만에 다시 광주시 금남로 도로 위에 모습을 드러낸다. 1980년 5월20일, 시민군들이 광주역에서 총을 맞고 숨진 2명의 주검을 수레에 싣고 금남로를 지나 전남도청 앞으로 이동하며 계엄군의 만행을 시민들에게 알렸던 수레가 예술로 승화돼 40년 만에 시민들 앞에 나타난다. 6일 ‘오월길문화기획단 달.COMM’(이하 ‘달콤’)에 따르면…

5·18행불자 가족 혈액 |2020. 05.07

광주시는 “5·18 행방불명자 가족의 혈액 채취 신청을 29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19일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신원 미상의 유골이 다수 발견되고 행불자 가족의 DNA를 확보하려 올해 2월 3일부터 혈액 채취 신청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18명이 신청했다. 신청 대상은 5·18 행불자의 부모, 형제·자매, 자녀, 모계 가족이다.…